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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은 평일제사 준비 어떻게하시나요

작은며늘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09-01-13 13:23:25
올해 윤달이라 저희도 제사를 가져오게 될것같은데
제가 직장에 다녀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언제 준비 하시는지궁금 합니다
시장 봐놨다가 퇴근후에 하시나요
아님 전날 전이랑 다 부쳐놓나요
저희는 사다 한다는 건 절대 안되구요
시어머님 오시겠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참 저희는 형제중 둘째 입니다
형님네가 교회 다니신다고 제사 를 못지내겠다고 하는
바람에 저희가 물려봤게 됐어요
첨 에 약 도 올랐지만 지금은
조상에 잘하면 자식들에게도 좋겠지 하고
맘 접었어요^^
IP : 121.132.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1.13 1:26 PM (59.5.xxx.126)

    전 날 다 해놓아요.
    밥과 국만 당일날 끓여요.
    직전 주말에 장 다 봐다 놓구요. 매일 매일 한,두가지씩 해 놓습니다.
    시어머니 제사가 6월이라 솔직히 음식이 갈랑말랑 해요.
    그래두 할 수 없죠. 다음날 나물을 다 버리게 되고 그러네요.

  • 2.
    '09.1.13 1:28 PM (210.94.xxx.89)

    님도 지금부터라도 교회 나가세요.
    우리집안은 이제부터 제사 없는겁니다 라고 당당히 선언하시고요.

  • 3. 근데요
    '09.1.13 1:34 PM (59.86.xxx.137)

    정말루 궁금해서요.
    며느리가 교회 다니고, 제사 안 지낸다고 선언만 하면 그냥 끝인 건가요? ^^;;;
    그렇게 따지면 며느리가 교회는 안 다니지만 그렇다고 유교사상을 존중하는 것도 아니니
    제사 안 지낸다고 하면 어림 반 푼어치도 없을까요?
    저 역시 제사 때문에 답답해서 원글님 글에 묻혀서 질문 드려요. ㅜ.ㅜ

  • 4. 남의제사
    '09.1.13 1:34 PM (210.91.xxx.20)

    남의제사에 뭐 할말이 있겠습니까만은 큰형은 교회다녀서 안다녀 가져온 제사,
    직장인이면 그걸 휴가를 내고 하겠습니까... 에고,, 사서는 왜 절대 안되기만 하는지
    그럼 미리 해놓던지 시어머니가 오셔서 하던지 그래야 겠네요.
    저흰 둘이 퇴근하면서 살수있는건 사도록 애쓰고 해요.
    그래도 제사때까지 계속 일해야 시간 맞춥니다. 나물 다듬고 무치고 생선찌고 국끓이고
    뭐..이런거 밖에 안해도..
    님이 가져온 거니까 님 주관대로 조금씩 바꾸지 않으면 계속 스트레스일것 같습니다.

  • 5. ....
    '09.1.13 1:36 PM (211.187.xxx.53)

    그런경우 아주 간소하게 모시더군요.삼색나물에 전세가지 포정도로

  • 6. ..
    '09.1.13 1:36 PM (118.45.xxx.61)

    시어머님이 오신다하니 오히려 뭔계획?을 세우시기가 더 애매하시겠어요..

    전 혼자 다 해야하구요..
    제삿꾼도 없어서 저희가족밖에 없어요
    (시누네가 오시기도하는데 퇴근후오셔셔 제사만지내고 식사만하도가세요)

    그만큼 전 양이 적고 간소하게 하는데..
    엄청?나게 하시나요?

    전 처음에 지낼때는 하루 휴가내고했는데
    피치못하게 못낼상황이었던적은 며칠전에 미리 장다봐놓구요
    다듬일일있는 채소는 전부 다듬거나 데쳐놓구요..
    마늘이나 깨소금등등 기타등등 전부 준비를해놓구요..
    산적도 양념을미리 재울게있으면 다 재워놓고
    튀김거리도 밀계빵까지해서 준비해놓으면 당일날은 가스불위에 두군데정도 불올려서 전부치면서 나물볶고...기타등등하시면 되요..

    이게 닥치니 다 되더라구요^^;;

  • 7. .
    '09.1.13 2:07 PM (220.92.xxx.198)

    전 맏며느리입니다만,
    속많이 상하시죠.
    이왕받은것 기분좋게하시면, 자식에게 그 복이 고스란히 간다고합니다.
    저도 전화조차없는 밑동서네한테 맘접었어요.-기독교도 아닙니다.
    착한며느리되지마시고 형님 투명인간취급하세요.(생색낼필요 충분히 있답니다)
    아무렇지않게, 평소대로 대접하면 더 많은걸 요구하는게 시댁이란걸 명심하세요.
    선을 그으세요.
    그래야만 님을 만만히 생각하지 않아요.

  • 8. 유시아
    '09.1.13 2:25 PM (211.226.xxx.147)

    저도 맏며느리입니다
    직장맘이고 10년째 제사지내고 있어요
    처음엔 저도 하루 휴가내고 제사를 지냈었는데 회사가 바빠지면서 도저히 휴가를 낼 상황이 아니어서 생일 처럼 제사가 있는주 일요일에 제사를 앞당겨서 지내고 있어요
    제생각은 제사는 자손들의 정성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제날짜에 제사를 지내는것 정석이겠으나 살아있는 자손들맘도 편해야 할것 같아요
    가족회의를 해보세요
    제사 정성껏 지내시면 복받는건 맞아요
    제 경험이예요 그래서 전 정말 제사만큼은 생일보다 더정성껏 챙겨요

  • 9. EndEod
    '09.1.13 3:11 PM (121.162.xxx.28)

    저희는 음식 모두 당일 준비해요. 전날 시장봐서 기본손질해야할 것들(나물, 전, 적감 양념 등...) 다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요. 당일 6시 칼퇴근해서 두부, 편 머 이런거 사가지구 집에 가자마자 탕국 올리고, 나물무치고, 한쪽 찜기에 조기도 올리고, 전기후라이팬에 적감올리고,,,,,,,,,,,,,,,,,, 번개불에 콩궈먹듯이... 정신차려보면 제사 끝나있더만요. ^^;;; 제사손님이 많지 않고 남편이 많이 도와줘야 이것도 가능해요. 시장 같이 보고 음식준비할동안 집안 청소 하고, 제기 꺼내서 상에 놓고,,, 전도 부치고, 암튼 저희집은 일당백 둘이 소도 잡슴다.

  • 10. 저흰...
    '09.1.13 4:17 PM (222.232.xxx.121)

    시어머님이 대충 준비는 해놓으세요...직장 그만둔 제가 오전에가서 둘이서 합니다...
    세상일 혼자다하는것 같은 울형님 퇴근시간 넘기고도 자기집까지 들려서 옷갈아입고 옵니다..
    돌아버립니다....짜증....미안하다소리 수고했다소리 빈말이라도 없어요...
    제사니뭐니 왕짜증이에요...

  • 11. ㅎㅎ
    '09.1.13 6:55 PM (211.243.xxx.57)

    전 직딩이고 위에 형님 전업. 15년 동안 형님이 저보다 먼저 오신 것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두 어 번은 본인 바쁘다고 안 오셨어요. 어머님이 다 준비해 놓고 전 칼퇴근해서 거들어 드리고
    설거지 하지요. 형님은 애들 핑계대고 매번 늦죠. 저야 모 시부모님 얼굴 보고 가는 거라...이런 집도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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