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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등산가는데 점심은 뭘로?

초원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09-01-09 17:02:10
신랑이 산악회에서 한달에 한번씩 등산을 갑니다.
점심을 챙겨 가는데 갈때마다 스트레스네요.
반찬을 뭘 넣어줘야 하나 하구요.
날씨까지 추워서 더 그래요. 예쁘고 맛있는것
해서 주고 싶은데 떠오르는 메뉴가 없어서요.
뭘 해서 보내면 좋을까요.
메뉴 도움좀 주세요 ^^
IP : 221.140.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1.9 5:07 PM (121.186.xxx.16)

    스트레스 받겠어요..
    전 그냥저냥 계란말이(모양 댑따 이쁘게 ㅠㅠ남의눈 의식 ㅠㅠ) 완자전 또는 호박전
    참치김치볶음.(김치는 국물땜에 좀..모양이..그래서 볶아서 넣어요)
    과일샐러드 정도..즐겨 싸는 메뉴네요 ㅋㅋ
    서너명정도만 가면 가끔 김밥이나 간식으로 약밥정도 쌉니다 같이 먹으라고 넉넉히.

  • 2. 겨울에는
    '09.1.9 5:09 PM (61.38.xxx.69)

    컵라면 국물에 김치면 최곤데...

  • 3. 먹는것....
    '09.1.9 5:09 PM (147.6.xxx.101)

    초보때는 먹는것에 신경을 씀니다. 산악회라니 신경도 쓰이겠네요....
    대충해서 보내세요. 너무 초라하지 않으면 됩니다.
    보온 도시락있음 따뜻한 밥에.... 씨락국 또는 미역국 정도....
    김치 등 집에 있는 밑 반찬 주섬 주섬 챙겨주면 됩니다.
    김밥.... 등산가서 먹기 싢은 음식이구요.... 잘 넘어가지도 않습니다.

    김치에 찬밥 한 덩이.... 이것 만으로도 훌륭한 점심이 됩니다.
    넘 신경 쓰지 마시구요. 남편분에게 물어 보세요. 그 동안 점심이 남보기에 챙피했냐구....

  • 4. 초원
    '09.1.9 5:11 PM (221.140.xxx.25)

    남의눈 의식 하니까 더 어려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가지고 오냐고 물어도
    남자라서 그런지 대충 넘어가고...음식 타박 안하는 사람이라
    걱정은 없는데 많은 인원이 가니 더 신경쓰여요.
    윗님 메뉴 참고 할게요^^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 5. @@
    '09.1.9 5:17 PM (121.55.xxx.218)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밥만 먹고나면 덜덜덜 떨다오게 된답니다.
    따끈한 국물이나 컵라면 좋아요..
    전 남편이랑 둘이서 다니다보니 신경안쓰고 컵라면에 김치에 밥만 달랑가져갑니다..
    보온병에 물담아가서 컵라면 먹고 남겨서 커피도 한잔하구요..

  • 6. @@님
    '09.1.9 5:23 PM (121.186.xxx.16)

    말씀대로 부부끼리만 가면 그게 딱 좋은데요
    산악회나 회사모임 친구모임으로 가면 반찬 신경쓰여요.
    원글님맘 이해가요 ㅠㅠ

  • 7. 제비꽃
    '09.1.9 5:26 PM (122.34.xxx.198)

    저는 삼각김밥 만들고 보온병에 청국장싸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 8. 오곡밥
    '09.1.9 5:28 PM (211.52.xxx.254)

    그전까지 주로 유부초밥 도시락으로 싸주다가,
    지난 번 오곡밥 아침일찍 압력밥솥에 해서 들려 보냈더니 그날 인기 최고였다네요.
    전날 밤에 팥 삶아 놓고 찹쌀이랑 수수,기장 불려놨다 아침엔 밥만 하면 되니까
    힘들지도 않았어요. 오곡밥엔 소금간이 약간 되니까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김치만 같이 보냈죠. 오곡밥 좋아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 9. 주먹밥
    '09.1.9 5:30 PM (220.104.xxx.215)

    좋아요.
    일본식 주먹밥을 만드는건데 좀 특별하게.
    삼각형으로 안 해도 되구요, 동글동글 그러면서도 약간 넙적하게 만들어주세요.
    직경은 약 7센치정도로. 꽤 볼륨이 있어요.
    이렇게 밥을 뭉쳐서 일본식 된장(없으면 간이 약한 한국된장)을 밥 전체에 얇게
    골고루 발라주세요. 바른다음에 작은 깻잎 한장을 밥의 한쪽 면에만 살짝 올려주시고
    생선굽는 그릴같은 곳에서 앞뒷면을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누룽지 비슷한 느낌이 날 때까지 구워주면 맛있는 <구운 주먹밥> 이 된답니다.
    이렇게 두세개만 호일이나 랩같은데 싸주시고, 컵라면등과 같이 드시면 환상적인
    조합이 된답니다.
    무지 맛있으니까 꼭 해보세요.

  • 10. 저희는요..
    '09.1.9 5:33 PM (61.79.xxx.177)

    보온병에 뜨거운물 가져가서 왕뚜껑사발면 먹고 밥 말아먹으면 좋던데요...
    아니면 보온병에 어묵국 끓려서 담아가서 밥하고 김치 어묵국있으면 따뜻하고 좋아요...

  • 11. 야옹
    '09.1.9 5:38 PM (124.51.xxx.8)

    그냥 반찬에 맨밥보다 어릴때 소풍가듯이 김밥이나 유부초밥 어떤가요? 간단해서 먹기도좋고..

  • 12. 계란말이
    '09.1.9 6:38 PM (121.165.xxx.49)

    계란말이 가져가서 컵라면에 담궜다가 먹어요. 맛있어요.^^

  • 13.
    '09.1.9 8:19 PM (122.46.xxx.62)

    등산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얘기 들으니까 겨울 추운날 등산할려면 체력 소모 심한데 계속 열량 보충해 줘야 한다네요.

    그래서 간식으로 엿을 좋아하드라고요. 엿도 그냥 시중에서 파는 것 말고 재래식으로 만드는

    진짜 엿요.

  • 14. 어묵국은
    '09.1.10 3:28 PM (203.235.xxx.56)

    참고로 어묵국은 비추예요

    몇시간 후에 정상에 도착할 즈음엔
    국물을 지가 다 먹고 팅팅 불은 몸매를 살포시 보여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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