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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직접 접촉 신동아 편집장 “좀 더 두고 봐야”
구라 or 진실?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9-01-08 22:14:26
미네르바 직접 접촉 신동아 편집장 “좀 더 두고 봐야”
[데일리안] 2009년 01월 08일(목) 오후 06:46
[데일리안 유성호 기자]아고라 경제 논객 ‘미네르바’의 긴급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이 온통 ‘미네르바’로 들끓는 가운데, 미네르바와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송문홍 <신동아> 편집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신 편집장은 이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7일 긴급 체포된 미네르바의 진위 여부에 대해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 편집장은 미네르바가 30세 무직자에 외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전문대 졸업자라고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노 코멘트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날 ‘미네르바 긴급 체포’를 보도한 <동아일보>의 연락을 받고 이미 소식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신동아>는 지난해 12월호에서 미네르바가 기고한 장문의 글을 싣고 그가 “증권사 경력, 외국생활 경험 맞지만 나이는 코멘트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송 편집장은 잡지 발매 직후 미네르바의 정체에 대해 문의가 쇄도하자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동아>가 미네르바와 접촉한 구체적인 경로는 그의 뜻에 따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네르바의 정체를 알려고 파고들면 누군가 알아낼 것이지만 그 소스가 신동아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당시 미네르바의 원고료는 ‘다른 사람 이름을 알려주겠다’고 해 제3자를 통해 원고료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네르바가 활동했던 포털사이트 다음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미네르바와 연락을 취했을 때 미네르바가 자신의 신원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체포된 인물이 미네르바가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어떤 답변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박모(30·무직)씨를 인터넷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체포된 박모(30·무직)씨가 그간 ‘미네르바’라는 ID로 최근 경제 및 금융위기와 관련된 100여 편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외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는 전문대 졸업자라고 밝혔다.
박 씨는 검찰에서 “미네르바의 이름으로 올린 글 전부를 내가 썼다”며 “경제학을 독학했으며 학위를 받거나 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IP : 119.196.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떡검
'09.1.8 10:33 PM (58.120.xxx.143)떡검이 진짜 미네님을 잡았다고 허위사실을 국민들에게 유포하는 거네
2. 감이
'09.1.8 10:38 PM (119.196.xxx.17)옵니다...
3. 수구꼴통인
'09.1.8 10:45 PM (211.187.xxx.193)신동아가 이정도 얘기 할 정도면 검찰이 이번에도 뻘짓한 것 만천하에 드러낸거네요...
4. 저도
'09.1.8 11:02 PM (124.56.xxx.189)감이 옵니다
5. ㅋㅋㅋ
'09.1.8 11:25 PM (58.120.xxx.245)하다하다...절말 별꼴입니다 .
ㅠㅠ6. 개
'09.1.9 12:21 AM (203.218.xxx.195)개가 웃는다...에휴...하다하다 참..별짓을..
7. m
'09.1.9 12:59 AM (125.131.xxx.132)저 정도로까지 유명했고, 이미 여기저기 접촉도 이루워졌는데
모두 계속 입 다물고 있었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텐데?
왜일까? 30대백수와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서? ㅋㅋ
침묵은 금이라서가 아닐까..싶네요. '상식'적으로 ㅋ8. 음
'09.1.9 9:42 AM (123.213.xxx.91)맞으면 맞다고 할 텐데
말을 못하는 거 보니 틀린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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