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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설에 23일 오면 되겠네 하네요

흰눈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09-01-08 21:34:56
저번주말에 시댁에 갔는데 미혼시누(형님)가 그러더라구요
23일(금요일)...울신랑 퇴근하고 바로 시댁에 오면 되겠네~~~~~~~~~~~~~~~~~~~
(퇴근하자 마자 바로 1시간거리 시댁 와서 저녁밥 해서 밥먹고 시작해라)

으미 찡합니다...설날은 26일(월요일)인데....항상 왜 그렇게 일찍 오라고 하는지...
시댁에 자주 안가는것도 아니고 심심하면 가서 자고 오는데....
24일 어머님 모시고 시골장 보고...25일 하루종일 음식하고 26일 설지내면 되는데

그래서 24일 와서 장보러 갈꺼라고 하니...그날은 시골장이 작아서 물건이 안많다네요
아무리 시골이지만...그날 5일장날이 아니라도 분명히 설앞이라 대목장인데...
잘 알면서 꼭 그럽니다...

며칠있음 이제 시어머님한테 전화올겁니다
설에 언제 올끼고~~~~~~

빨리 임신해야되는데...참말로...하필 그때 또 배란기이네요...
참말로 난감합니다....(23일)24일25일26일...시댁에서 자야되는데...

명절 전날 시댁 가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결혼하고 첫 추석때 4박5일 시댁에 있었는데도...친정갈때 일찍간다고 하더라구요...
설지나면 또 제사....시험관 할려고 해도...집안 행사때문에 비밀로는 절대 못하겠네요...






IP : 220.77.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8 10:01 PM (118.32.xxx.224)

    헉.. 금요일이라니..
    전 어머니가 토요일에 오라는거 일요일에 간다고 했네요..
    첫 추석때 4박5일 계셔서 그래도 되나보다 하는걸지도 모릅니다..
    저도 결혼하고 제대로된 명절은 두번째라..

  • 2. .
    '09.1.8 10:13 PM (222.234.xxx.244)

    왜 시누 말 들어야 합니까? 베시시 웃으면서 원글님 가고싶은날 가야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미리 정하는게 좋습니다.

  • 3. ...
    '09.1.8 10:17 PM (218.156.xxx.229)

    적당히 느물느물..웃으며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웃는 얼굴에는 침 못벹고...뭐라고 해고 건성으로 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시누는...님보다 손위라니까..뭐 계속 거슬리겠지만.
    시누 입장에선 님을 불러 일을 부리기보단...그냥 님까지 다 와야~~친정식구 다 모인셈이되니까..
    아마 그럴거예요. 안 고마웁지만...ㅋㅋㅋ
    얼른 시집보내세요~~~
    시집 보내고나면...고소할 일 많아요...딱딱!! 대꾸 못 할 반격도 할만하구요.ㅋㅋㅋ

  • 4. 길을..
    '09.1.8 10:23 PM (122.34.xxx.11)

    잘 들이셔야 해요^^몇날몇일 자도 갈때는 싫은 눈치 하고 더 있다 갔으면 하고..친정은 제꼈으면
    하고 ..암튼 한도 끝도 없거든요.언젠가는 욕먹을거니..슬슬 본인 의지대로 하세요.전날 가서 담날
    점심때쯤 나온다던지..이러나 저러나 큰 차이 없어요.하면 할수록 더 원하니 몸만 고달프질뿐이거든요.

  • 5. rhyme
    '09.1.8 10:55 PM (123.213.xxx.42)

    저도 결혼 안한 시누지만 그 시누 좀 철없는 듯 하네요.
    우리나라 보통 가정에서 '며느리가 시댁간다'는 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한다'와 같은 말인데..
    글 보니 마음 편하게 대해줄 것도 아닌 것 같고...

    24일 가도 충~~분 할 것 같아요.
    적당한 이유 만들어 보심이..

  • 6. 야옹
    '09.1.8 11:58 PM (124.51.xxx.8)

    눈치보지마시고 대충 일 있다 하시던가 하면서 넘기세요.. 싫은건 싫다 해야지 스트레스되서 더 보기싫어지고 사이멀어져요

  • 7. ㅎㅎㅎ
    '09.1.9 9:41 AM (220.117.xxx.118)

    그런 전화 받으면

    "어머..그러면 되겠네요..호호"

    전날이나 전전날 밤늦게 들어가면서 왜 이제 오냐하면

    " 어머~ 그러게요...늦었네요..호호"

    설 음식은 전날 하루 하면 충분합니다.
    시장은 어머님하고 시집 못간 시누가 하면 되겠구만..

    계속 " 어머~ 그러네요..호호"

    몇년 계속하다보면 쟈는 원래 그런갑다 하면서
    상대의 속만 터지는거지요..ㅎㅎㅎ

  • 8. ㅋㅋㅋ
    '09.1.9 10:45 AM (222.107.xxx.253)

    ㅎㅎㅎ님 최고네요
    어머~ 그러네요 호호
    명심해야겠어요

  • 9. 뭘 이런 고민을.
    '09.1.9 10:59 AM (220.75.xxx.229)

    뭘 이런 고민을 하세요??
    저도 시집이 차로 20분.. 명절 전날 오전 9시반 쯤 시집에 도착하고요..명절날 오후 3시쯤 나옵니다.
    장은 시부모님들이 미리 봐놓으시고요. 그외 물김치나 미리 준비해야할것도 시어머니가 미리 다하시고요.
    제가 도착하면 그때부터 전부치기 거의 하루종일 합니다. 그리고 저녁때 나물과 잡채 준비..
    이 정도면 며느리 할도리 하는거죠. 만약 어머님이 아프시면?? 제가 못하는건 다~ 사서하고 전과 잡채 정도만 직접할겁니다.
    할수 있는 만큼 하세요.

  • 10. 최고
    '09.1.9 11:32 AM (211.57.xxx.106)

    답변...................ㅎㅎㅎ 님. 짱.

  • 11. ㅋㅋㅋ
    '09.1.9 1:33 PM (118.32.xxx.208)

    제가 ㅎㅎㅎ 님처럼 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웃지 말고 들어라 하고 잔소리..
    그래도 도리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제 맘대로 합니다..
    물론 우리 어머니 도리에는 벗어나는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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