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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다리통증..이렇게 심한가요?
왼쪽 다리가 너~~무 아픕니다.
한 번 아프면 아무 것도 못하고 한 자세로만 누워있네요. 조금 나아져 일어나려 하면 다시 또 아프고..
악~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처음엔 다리 전체가 아프더니만 요샌 종아리 아랫쪽과 발목 근처가 아파요. 누르면 아픈 부위는 정해져 있네요.
안 아파서 걸어다닐만 해도, 왼쪽 종아리와 발바닥이 쥐가 나서 얼얼한 것처럼 띵..하네요.
아침과 저녁엔 통증이 더 심해지구요,
족욕을 해도 안 되고
시간 날 때마다 주물러 주는데도 나아지는 것 같지도 않구요... ㅠ.ㅠ
이제 5개월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나 싶어요.
산부인과에선 조금 이르긴 하지만 원래 그렇다고는 하네요..
맘같아선 한의원 가서 침이라도 맞고 싶은데, 무서워서 차마 못 가겠고...
이렇게 집에서 족욕과 맛사지만 해도 괜찮은 걸까요?
1. 흠
'09.1.7 4:54 PM (165.244.xxx.253)디스크인것 같으신데요.
저도 디스크인데... 임심하면 심해진다고 하네요.2. 이어
'09.1.7 4:54 PM (165.244.xxx.253)물론 애는 아직 안 낳았구요. 증상을 보니..
저는 애를 낳을 계혹이 없는데 몸 안 좋은것도...일부 이유에요3. 애플
'09.1.7 4:58 PM (121.124.xxx.146)제 증상이랑 비슷한건지 모르겠네요.
첫애때는 다리 아픈건 몰랐는데,,, 많이 불은 몸무게로 둘째를 임신하니까...
무릎이랑, 장딴지 근육들이,,쌔~하면서 아픈 증상(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그니깐,,,피가 안통해서, 먹먹한것 같은 느낌도 들구,,, 특히나 밤에 잠자려고 하면 더 힘들었어요.
그때 더 심하고, 아침엔 좀 덜했거든요.
그당시...말린 민들레 한 줌 넣고, 보리차처럼 물 끓여서, 먹었었는데...그 물 먹고 나았었거든요.
약초상에 가면, 있어요.4. 흠.
'09.1.7 5:03 PM (222.110.xxx.141)첫애때도 그렇고 지금도 (15주) 다리 아픈적은 한번도 없는데요?
임신때문이 아니라 뭔가 다른 이유가 아닐까요.
만삭엔 좀 허리다리가 아프긴 하지만 지금은 몸무게도 하나도 안 늘때인데..5. 의사는 아니지만
'09.1.7 5:03 PM (122.46.xxx.62)혹시 임신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는 책상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일을 하는지라 혈액 순환이 안 돼서
다리가 종아리 , 허벅지 안 쪽 까지 붓고 엄청 쑤셨어요.
그래서 기넥신 에프 라는 약을 먹으니까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붓지 않아요.
지금도 먹고 있어요.
나이 드신 분은 혈액 순환 잘 되라고 이 약 드시는 분 많이 있더라고요.
의사에게 물어보아 임신 중에도 이 약 먹어도 된다면 한 번 드셔보세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이라고 하네요.6. 음..
'09.1.7 5:52 PM (123.213.xxx.91)혹시 쥐난 것 같이 아프세요?
압박 스타킹이라고 정맥류 같은 거 있는 분들이 쓰는 거 의료기상사 가면 파는데
제가 좀 서서 일할 일이 있는 직종인데
임신하니 밤만 되면 그렇게 갑자기 쥐가 나서 죽을 것 같더라구요.
쥐가 한 번 나면 온몸에 힘이 좍 빠져서 제 손으로는 주무를 수도 없고..
압박 스타킹 하니 밤에 쥐나는 것은 없었어요.
그런데, 만약 쥐나는 게 아니라 찌릿하는 느낌이면 신경이 눌린 것일 수도 있어요..
혹시 다리가 붓거나, 다리 앞쪽 뼈 앞부분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는 느낌있거나 하면 병원 가셔야 해요...7. mimi
'09.1.7 10:25 PM (58.224.xxx.45)원래 임신하면 쥐 많이나요....옆구리도 담이나 결리고 특히나 배불러오면 올수록 잘때...아침에...쥐나는거 진짜 너무 아파요....다리를 구부리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겠고...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전 진짜 쥐나는게 제일로 무서웠어요....아프고
8. .
'09.1.8 1:34 AM (218.148.xxx.194)임신으로 인한 증상은 정말 다양한것 같아요.
전 임신 초기에.. 10주 이전이였을거에요..
추석연휴인데 밤에 갑자기 팔이 너무너무 아픈거에요.
정말 뚝 떼어버리고 싶을만큼 쑤시고 아파서 눈물밖에 안나오는데..
참다참다 응급실까지 갔으나 별다른 초치를 할 수가 없었구요.
연휴뒤에 산부인과를 갔는데 눈에 보이는 증상도 없고, 저만 쑤시고 죽을만큼 아프다고 그러는거라..
딱히 병명도 없이 그렇게 끝났지요.
그 증상이 초기에 간헐적으로 몇번 있었네요.
그리고... 중기 지나면 쥐가 많이 나요.. 임신전 쥐나는거랑은 정말 차원이 다른..
자다가 악!!소리 지르면 남편이 눈도 못뜨고 주무르곤 했었네요.
증상이 많이 일찍 나타나신듯 싶고.. 좀 심하신것 같네요.
혈액순환이 많이 안되시나봐요...
임신 중이라 딱히 치료도 힘드니..평소 가벼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증상이 임신중 쥐나는것 같으세요;....9. 원글이예요
'09.1.8 11:40 AM (125.178.xxx.80)감사해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ㅠ.ㅠ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땐 종아리 밑으로 쥐가 나는 듯하고, 통증이 심할 땐 칼로 쑤시는 느낌이예요..ㅠ.ㅠ
큰 병원에 물어보니 임신 전에도 허리가 좀 안 좋긴 했다고 했더니 그것 때문에 더 심한 거 같다고 하대요..
모르는 병도 아니고, 아픈 것도 이젠 좋게 생각하며 함께 가야죠. ^^
압박스타킹이며 발지압기며,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네요.
여러 님들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