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랑구탱,,,어제 회사에서 모임 있어서 늦는다 길래,,"넘 늦음 응징이 있을게야!!"
(하긴 이러면서도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하긴 했지만,,)
이랬죠,, 자준 아니지만 술을 마시게 되면 일단은 술에 먹혀 버리는 지,,꼭 2~3시 되서 술어 쩔어서 들어오고,,
자고 일어나서도 술 냄새 풀풀 풍기고,, 화장실 변기 잡고 우웩하고,,
제가 질색을 하는데도,, 계속되는 그 습관,,
결국 오늘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깨우니 못일어나더니,,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서 같이 못가.."
(이론이론,,빨리도 말한다...)그럼 난 또 늦겠네,, ??
남편이랑 중간까지 차 타고 나와야 제가 출근하는 길이 좀 편한데,,
아님,,,버스-버스-지하철-버스 이렇게 해서 진짜 빨라야 한시간 반,,
그렇게,, 오늘 아침 회사 나오는데,, 울 시어머님도 밉더라니까요,,,
흥흥,, 시어머님은 아들 술 먹고 들어 와서 작은 방에서 보일러 안 켜고 웅크리고 잤다고 뭐라하시더군요..
(같이 살아요,, 시부모님,, 저희 부부,, 저희 어린 아들 2,,그리고 시동생)
그럼 뭐,, 나 보고 새벽까지 기다리다 남편 들어 옴 해맑게 맞아서 따신 방에 눕히라는 말씀??
흥흥,, 내 아들 이람 모를까,, 남편은 글케 못하겠네요,,이렇게 궁시렁 거리면서 출근했죠..
물론 집 밖에 나와서,, 것도 속으로만요,,
집에서 나올땐,, 웃으며 다녀오겠습니다..이러고 나왔죠,,ㅜㅡ
뭐 여튼 그리곤 회사 와서,,남편이 출근은 한 줄 알고 있었더니,,
좀 전에 전화 했더니 집 이라네요,, 몸이 안 좋아 회사 못 갔다고..
차도 정비도 안 받고...
아 미워,,,,이기지도 못할 정도로 꼭 그렇게 마셔야 겠어??? 랑구탱!!!
아주 술 마시고 담 날 회사 안가는 것도 버릇 될려고 하공,,,
이걸 혼내 줄려고 해도,,싸우게 되는 건 싫어서 적당히 하고 넘어 가니까,,
내 가 물로 보이는지,,ㅜㅡ
이런 버릇 고쳐 줄 방법이 뭐 없겠죠??
진짜 궁딩짝이라도 실컷 때려 주고 싶어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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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기짝이라도 때려 줄까,,싶은게,, 앙??
랑구탱 너,,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9-01-07 16:02:34
IP : 203.226.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09.1.7 4:05 PM (121.131.xxx.70)랑구탱이 누군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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