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라디오에서 어떤 여성이 인터뷰하는데 아주 말을 잘 하더라고요. 말도 빠르고..
그런데 그 여성이 일본인이었어요. 상당히 긴 시간을 인터뷰했는데 외국인이라고는 조금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말이 완벽했어요.
한국에 한번도 와 본적도 없고( 그 인터뷰도 일본 현지 인터뷰) ,한국어 학원 다녀 본적도 없고. 한국인과
대화 나누는 것도 그 인터뷰가 처음이래요.
오로지 한국에서 외국으로 송출하는 한국 라디오 방송만 듣고 3 년간 공부한 거라는데...
한국에서 10 년 이상 산 외국인들 예를 들자면 방송인 이**시씨도 우리말 아주 잘 하지만 그래도
들으면 외국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잖아요. 한국인 남편과 살면서 한국어 매일 사용할텐데도
외국인이라는 것이 대번에 티가 나는데 그 일본여성은 말소리만 들으면 100% 한국인 이었어요.
나름 영어 열심히 매일 공부해도 언어에 소질이 없어서인지 실력이 그대로인 저랑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나요. 그 일본인이 언어 습득에 천재성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했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어 습득, 이 방법으로 가능한지?
과연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9-01-06 22:36:28
IP : 122.46.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