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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와 카시트에 아기 앉히기
제 딸아이가 이제 17개월인데, 유모차 타기를 너무 싫어해요. 카시트도 너무 싫어하구요. 카시트는 사서 한번밖
에 써보질 못했어요. 차에 장착을 해놓아도 도대체 아가가 타려고 하질 않고 엄마에게 안겨있으려고만 해서요. 그
래서 차만 비좁아 지느니 그냥 카시트는 떼버리자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장착도 안해놓고 놀리고 있어요. 유모차
도 너무 싫어해요. 뭔가 답답한 느낌 때문인지 아무튼 유모차에도 잘 앉으려고 안하고 역시 엄마에게 안겨있으려
고만 해요. 앉히면 우는데, 억지로라도 몇 번 훈련을 시켜야 되는건지... 젖병 떼는 것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니
울더라도 단호하게 하겠는데, 유모차나 카시트도 반드시 훈련을 시켜야 하는 것인지... 아기들 지나가는 것 보면
유모차 안에서 얌전히들 지나가던데 너무 부러울 때도 많고 그러네요. 차라리 저한테 안기면 좋을텐데, 자꾸 엄마
만 찾으니 아가 데리고 외출하는 게 넘 힘드네요... (저는 남자입니다.)
억지로라도 유모차와 카시트에도 적응시켜야 되는 건지요...?
1. mimi
'09.1.6 10:31 AM (211.179.xxx.216)무조건 태워야합니다....한번버릇잘못들이면 절대 안타요....싫어하고 울고불고해도 무조건 나갈때 차탈때는 카시트를 타야하는거라고 버릇을 들여야해요...유모차, 카시트 답답한거 이미 알고있어서 그거 타는거 좋아하는 아이들 거의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타야 나간다는 생각을 심어줘야 하는거죠2. 유모차
'09.1.6 10:44 AM (121.166.xxx.132)유모차는 어차피 오래 안쓰니 억지로 적응안시키더라도
카시트는 앞으로 계속 쓰니까 울려서라도 적응시켜야 합니다.
카시트 없으면 가족끼리 장거리 여행 같은건 꿈도 못꾸죠. (길막히는 내내 안고 있어야 합니다...)
앉히면 우는건, 그건 울면 부모가 벨트를 풀러준다는 걸 아니까 그래요.
저는 엄마라 마음 약해져 풀어주고 안아주고 싶은데,
저희 남편은 울다 죽는 애 없다고 절대 안풀러줬더니,
지금은 자기가 먼저 카시트에 올라앉아 팔에 벨트 끼우고 있어요..(30개월)
눈 딱감고 처음 몇번만 고생하면 된답니다..3. 웃음조각^^
'09.1.6 10:50 AM (203.142.xxx.4)카시트는 아이가 어릴수록 적응하기 오히려 더 쉬워요.
제 경우에도 아이가 카시트와 친해지도록 카시트가 생기자마자 장착하지 않고 거기서 놀게도 하고 밥도 먹게하고 며칠을 의자(?)화 시켜서 좀 익숙해 지게 한 뒤에 장착시켰어요.
물론 나름 고비도 있었고 주변 어르신들도 아이가 싫어한다고 자꾸 카시트 풀도록 부추키도록 하기도 했지만 꿋꿋하게 태우니 주변에서도 의례히 '누구 엄마는 무조건 카시트 태우는 사람'이라 별로 태클도 안들어오게 되고 아이도 자기 자리는 무조건 카시트로 반응하게 되더군요.4. 웃음조각^^
'09.1.6 10:53 AM (203.142.xxx.4)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카시트를 풀게 된 상태에서 자동차 운행하지 마시고 아이가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릴 장난감이나 간식을 주세요.
그래도 힘들어하면 차라리 휴게소 같은 곳에서 쉬게 한 뒤에 다시 꼭 채워주고 설득하세요.(설득이 안되는 나이면 장난감 등으로 관심유도하거나 카시트에 앉힌 채로 엄마가 안아주고 달래주기)5. 카시트
'09.1.6 11:01 AM (59.5.xxx.179)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저희 아긴 카시트 아니었음 세상 사람 아니었을 겁니다.
만의 하나..내게 일어 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때 내 선택이 아기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것임을 아시면 됩니다.6. ...
'09.1.6 11:08 AM (99.7.xxx.39)아기가 태어날때 부터 카싯을 사용하지 않으셨나봐요.
차를 탈때 안아주는걸 알아서 꽤를 내는 거예요.
유모차도 마찬가지고요.
저의 아이들은 태어날때때 부터 유모차, 카싯에 안히니 그냥 그려려니 하더라고요.
둘째 아이는 엄청 개구장인데도요.
요즘은 컷다고(3살) 누나 옆에 앉을력하다가 시동 걸면 깜짝 놀라서 자기 카싯에 올라가요.7. 아나키
'09.1.6 12:35 PM (123.214.xxx.26)카시트는 필수에요.
선택이 아니고...
첫째때 시어머니가 왜 카시트에 앉히냐고 안고 가는게 더 안전하다고 해서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둘째는 카시트에 앉느니 죽음을 달라고 한달을 울더군요.
같이 탄 엄마들이 자기가 좀 안아주면 안될까 할 정도로...
지금 둘째가 5살인데요.
카시트 당연이 앉구요.
다른 차 타도 안절벨트 꼭 해요.
고생스럽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게 있나요?8. 아나키
'09.1.6 12:36 PM (123.214.xxx.26)저흰 7살 큰애도 아직 주니어 카시트 앉아요.
9. 습관
'09.1.6 1:59 PM (125.178.xxx.5)17개월이면 쫌 많이 늦으셨네요 알꺼 다 알아버려 힘든때라..
저흰 처음부터 아주단단히 습관을 40개월 넘은 큰애는 지가 안전띠 안맸는데 출발하면
승질내요 ㅋㅋ ' 아빠 이러면 나 죽어.. 안전띠 안했는데 차가 달리면 난 죽어 가면안된다고 했지"
하면서 화를 버럭낸다는 ㅋㅋㅋㅋㅋ10. 하늘을 날자
'09.1.6 2:19 PM (124.194.xxx.146)헉!!! 카시트는 반드시 해야되는 것이군요... 헉!!! 큰 일 없기 천만다행이네요... 휴... 암튼 유모차는 몰라도 카시트는 꼭 하도록 해야되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11. ...
'09.1.6 2:44 PM (58.102.xxx.139)전에 tv 보니까 아예 카시트를 집에 놔두고 의자처럼 앉혀두고 익숙하게 해서
애들이 적응하더군요.12. 애기엄마
'09.1.6 8:54 PM (116.41.xxx.34)저희집 애기는 어릴때부터 카시트 유모차 태웠는데..정말 안타드라구요..
습관이 아니라...정말..싫어했어요...
울더라도 앉혀야 된다는 저....사색이 되서 우는 애 꺼내주라는 남편과 싸우기도 많이 했구요..
한...20개월지나니깐..카시트에 잘 앉아있더라구요..
아이챌린지에 안전한 생활편에 보면 호비가 카시트에 앉아있는걸 보고 그런지도...
마트에 있는 카트에도 안 앉아있었는데..호비가 카트에 잘 앉아있는거 보고 또 잘 앉아있구요..
시청각교육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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