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종합병원 간호사에요
아시겠지만 교대근무에요
조카 위해서 그만둘까말까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더니 걍 다니겠다고 하고 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어요
형부도 많이 도와줬죠
사실 형부없었으면 살림, 육아..이런거 다 못했을거에요
근데 형부가 서울로 발령났고 언니는 계속 거기(언니살던곳)에서 근무를 해야되요
형부는 저희집에서 버스로 두어정거장 있는데 원룸얻어서 이사했어요
조카는 방학때면 거의 저희집에 와 있어요
방학때는 저희애들이랑 이리저리 같이 놀기도 하고 책도 보고 제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도 하는데요
학기중에는 공부방에서 낮엔 있구요 언니가 밤에 근무나갈땐 저희 조카 어려서 키워주셨던 아주머니가 봐주세요
아주머니라고 해서 말이 아주머니지 연세가 50 넘으신분이고 한글을 띄엄띄엄 아셔서 애한테 책을 못 읽어주세요
아이는 참 잘 봐주셔서 저희애 어렸을때 제가 농담삼아 아주머니 저희집이랑 왔다갔다 하면 안되냐고 우스갯소리 했드랬죠
암튼 서론이 길었네요
아이가 3학년 올라가는데 책을 읽혀주고 싶어하는데 공부방은 말 그대로 걍 학교 진도 복습정도로만 만족하는 분위기에요
논술은 언니가 잘못하면 독이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그건 어느정도 동감해요
그냥 같이 동화책 읽고 책을 읽은 소감이라던지, 줄거리나 자기 생각등(논술이 이런건가여?)그런 학습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논술은 참 넘쳐나는데 그런건 없는거 같아서 여기 여쭤봅니다
혹시 그런 학습지가 있는지요?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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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고 얘기해주는 학습지도 있나요?
울 언니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8-12-30 00:19:31
IP : 122.3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8.12.30 1:18 AM (218.148.xxx.90)책선생님이 아이 연령에 맞는 책을 갖고 방문해서
읽어주는...그런 거 있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맞벌이가 많아서 할머니손에 크는 아이들.
다른 엄마들은 끼고 책읽고 주고하잖아요.
젊은 엄마들은 그런 부분을 많이 안타까워하기에
연령별 양서를 가지고
교육받은 책선생님이 방문하는거... 아이북랜드?
잘 모르겠고... 있긴있습니다.2. 이어
'08.12.30 1:35 AM (124.49.xxx.141)논술도 나름인데..
혹 주변에 해오름강좌 강의하는 개인 논술 있나 찾아보세요 프로그램 괜찮아요. 당산역에 본원도 있어요 저도 아이가 어리다면 해보고파요.
아이북랜드에 어린아이들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초3이면 누가 읽어주긴 나이가 많아요. 본인이 읽어야죠
아이북랜드 콜로키움쪽 프로그램 좋던데요. 높은 단계인 논술은 그저 그렇구요 초3이면 콜로키움 3단계 해도 좋은데요(총 4단계예요)3. 교원에서 나오는
'08.12.30 2:24 AM (211.178.xxx.40)전집을 구매하시면 시트지가 나와요.. 아쉬운대로 원글님이 찾으시는 방문 학습지가 될듯..
전집을 구매하시기가 부담되신다면 역시 교원에서 나오는 위즈로드라고... 소감도 쓰고 줄거리도 쓰고 하는 학습지 있어요..
저희는 다른 전집 사느니 그냥 교원꺼 사서 방문 선생님 오셔서 시트지 수업도 같이 하거든요..
아이가 초등3년 정도이면 철학 학원도 괜찮을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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