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발령으로 해외와서 처음맞는 크리스마스였는데
카드만 사두고 결국은 한국 지인들에게 한통도 못보냈네요.
영어권이 아니지만 바디랭귀지를 써서라도 우체국가서 부칠 용기는
있었는데 게으름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학창시절 친구 그룹들은 가끔봐도 언제나 한결같으니까 괜찮은데
그외에 이어진 인연들 있잖아요, 사회생활이나 무슨 모임같은데서
알게된 사람들,, 친하고 좋긴한데 내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약간은
인맥관리가 어려운 그런부류들이 저는 있네요..
한국이라면 내가 이메일하고 전화하고 하면 될텐데 타국까지 나와서
한국처럼 내가 늘상 먼저 연락하기도 좀 벌쭘하고,,
해외사시는분들 가끔 한국들어갈때 인맥관리 확 1년치하시나요 아님
그때 그때 하시나요? 팁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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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하시는분들 인맥관리 어찌하시나요?
튜립 조회수 : 682
작성일 : 2008-12-28 06:08:15
IP : 62.195.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2.28 10:54 AM (121.157.xxx.61)이메일로 하세요.
그정도도 괜찮아요2. 도토리이용
'08.12.28 11:31 AM (96.49.xxx.112)저도 작년엔 카드 부쳤는데, 올해는 이 죽일놈의 게으름..ㅠㅠ
카드 못 부쳤네요.
저도 이메일이나 싸이월드 이용합니다.
싸이월드 별로 안 좋아라했는데, 인맥관리용으로는 간편해요.
전화는 자주 하는 거 아니니까 정말 뻘쭘하죠. 시차 많이 나면 시간 맞추기도 번거롭고요.
친정엄마랑 시댁 빼고는 거의 싸이월드 쪽지와 이메일 이용하고 있슴다.
친구들 생일이면 생일 선물도 그냥 싸이월드 도토리 사서 보내줘요. 만원어치 이렇게요.
아님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해서 보내기도 하고요.
그리고 좀 멀리 떨어져있으니 인맥 정리가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정말 마음가는 친구들 더 애뜻해지는 듯^^3. 아무래도
'08.12.28 11:53 PM (99.141.xxx.46)떨어져 있고 앞으로도 계속 여기세 살 생각이라 한국에는 연락하기 힘들어요.
그냥 가까이 여기 있는 지인들(한국인, 외국인 포함)만 잘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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