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http://www.oisoo.co.kr/
이외수님의 글이에요.
물어보겠다란 강한 어조로 글을 쓰셨는데, 읽으면서 내내 화도 나고, 가슴이 답답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역사를 배우게 될까봐 ..
이 글에 달린 댓글도 참 절절하게 다가와서 옮겨봅니다.
" 지도자를 잘못 만나 산천초목도 슬픔에 잠긴 세상..ㅠㅠ "
................................................................................................
당신이 정상적인 한국인이라면
안중근의사 윤봉길의사 김구선생 등을
테러범으로 규정하는 무리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니
친일파들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매국노적인 발언에도 열광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무리들이 의외로 많았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분들을
범죄자로 규정해도 무방하다고 주장하는 족속들이 있다면
그들은 차라리 매국노에 가깝다
그들은 왜정시대가
'억압과 투쟁의 역사만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함으로써
근대 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두텁게 축적되는 시기'이기도 했다고 역설한다
그들은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일본군에게 몸을 바쳤기 때문에
사죄하거나 보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지금은 세계적으로
테러가 사전적 의미를 벗어나 범죄의 의미로 통용되고 있는 시대다
독립투사들을 테러범이라고 규정하는 시각은
분명 친일파적인 시각이거나 반한국적인 시각이다
그런 시각을 가진 콘크리안 떨거지들이
나를 빨갱이로 모함하거나 노빠로 간주하면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비난을 남발하고 있다
콘크리안 떨거지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자기들과 견해를 달리하면 무조건 빨갱이나 노빠로 볼아붙인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말하지만 뺄갱이도 아니고 노빠도 아니다
콘크리안들은
자기들과 다른 놈은 무조건 틀린 놈이고
틀린 놈은 무조건 나쁜 놈이라고 단정한다
물어 보겠다
니들은 미국이나 일본을 조국으로 생각하냐
니들은 국경일 행사장에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을 올린다고 말하는 대신
'망국테러범 및 악질살인범에 대한 묵념'을 올린다고 말하냐
정말 그러고 싶은 거냐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어보겠다.(펌)
이외수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8-12-28 03:14:25
IP : 121.129.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야의 봉틀이
'08.12.28 3:31 AM (121.200.xxx.244)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이나라가 제정신가지고 살기를 포기하라 합니다.
그들만의 세상이 되어버렷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바라는 걸까요..?우리가 그들의 세뇌하는 말을 잘따라주는 좀비이길 강요하나 봅니다.2. 마포새댁
'08.12.28 5:39 AM (118.32.xxx.195)2MB와 딴나라당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스스로 무덤 파고 있는 그들의 앞날은 눈에 보이지만
그래서 맘음 다스리지만
한동안 겪어야할 현실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힘드네요.
모두 힘내세요.
권선징악!
정의가 이깁니다!3. 구름이
'08.12.28 7:30 AM (147.47.xxx.131)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4. .....
'08.12.28 9:06 AM (121.191.xxx.140)권선징악........악한 넘들은 꼭 벌 받아요...
쥐새기 인형이라도 만들어 콕콕........???물 떠놓고 빌고 성당가서 기도하고 절에가서 108배하고 교회에 새벽기도도 다니고,,,,,,,,,,,,5. 토끼네
'08.12.28 10:21 AM (121.146.xxx.100)정말 그러고 싶은 거냐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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