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집에 가서 샤워하시나요

친구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08-11-18 23:20:11
저한테 미혼인 친구(30대중반)가 있는데요
자주 울집에 놀러오는데요...올여름 하루는 놀러와서는
과외하고 바로 오는길이라고 갑자기 샤워부터 좀 하자고 하길래 해라고 했거든요
(친구집이랑 울집이랑 20분거리이고...과외하고 오는길에 친구집앞을 지나서 오는데...
친구집에 둘러서 샤워하고 오면 될건데 하며서요....자가용 있거든요)

며칠뒤에 다른친구집에서 만났는데...또...그집에서 샤워하더라구요
이야기하고 놀고있는데...친구신랑이 갑자기 뭐 가지러 온일도 있구요

며칠전에 이 친구가 놀러왔는데
딱붙는 바지에 위에는 긴티를 입고...밥먹고 누워서 이야기하고 노는데
바지가 불편하다고 바지를 벗겠다고 하더니만...ㅋㅋㅋㅋ물론 위에 긴티를 입고 있어서 괜찮긴하지만...
누워서 이불 덮고있는데...늦게 올줄 알았던 신랑이 갑자기 벨을 누르더라구요
(집에 친구 놀러와있다고 언제쯤 올꺼냐고 문자 넣었는데...신랑이 운전중이라 못봤다더라구요)
친구가 급하게 바지를 입고...제가 인터폰으로 기다려라했는데...신랑은 저혼자인줄 알고
열쇠로 문열었구요...다행이 바지를 다 입은 상태였구요..

웬지...찜찜하네요...
아무리 여름이고 아무리 친한 친구지만....가까이 사는 친구집에 가서 샤워 하는거 이상한거죠?


IP : 220.77.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08.11.18 11:27 PM (222.114.xxx.233)

    안가요.
    자제해달라고 하세요.

    반대로 그 친구가 결혼했는데,
    님이 가서 그 친구 남편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 친구가 이해해 줄까요?

  • 2. ㅎㅎ
    '08.11.18 11:28 PM (58.120.xxx.245)

    속옷은 그냥 입는거에요??
    샤워도 급하면 할수는 있겟지만 별로하고싶지않네요
    더구나 바지벗고 있는게 더이상한데요
    전 집에 혼자 있어도 팬*차림으론 못있겠던데요,,이상스레 민망해서

  • 3. ...
    '08.11.18 11:29 PM (220.84.xxx.240)

    저도 대략 난감한 친구라도 생각되네요.....^^;;
    자제해달라고 말씀드리세요.
    그친구분, 이해불가네요ㅋㅋ

  • 4. ^^
    '08.11.18 11:41 PM (222.237.xxx.19)

    저도 완전 이해불가에...속옷차림은 완전 민망한데요...
    혹시 친구분이 동성애 성향이 있으신건가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참 낯설고 생소하네요.

  • 5. 저도 아는 사람중에
    '08.11.18 11:53 PM (124.53.xxx.16)

    여자들끼리 3주정도 합숙을 할 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친구는 종종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더라구요. (브라랑 팬티만 입고 복도를 활보..--;)
    나중에 얘길 듣고보니 살이 너무 쪘다가 과도한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졌는데, 그걸 자랑하고 싶어서 은근히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닌다는;;;
    그 친구도 심리적으로 그런 거 아닐까요? 여튼 참 신기한 분이네요.. 너무 더운날 한번 정도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 6. 원글
    '08.11.18 11:55 PM (220.77.xxx.155)

    동성애는 아닐꺼예요...그날 선본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했거든요...이 친구가 그남자분을 더 좋아하고있구요...너무 철이 없는건지????...내년 여름부터는 혹시나 또 샤워하겠다고 하면 자제시켜야되겠어요...지발 그 친구 시집 좀 갔으면 좋겠어요...

  • 7. 꼭미남
    '08.11.19 12:12 AM (211.176.xxx.36)

    친구집에서 샤워하고 낭패본 1인.

  • 8. 앵?
    '08.11.19 12:55 AM (121.131.xxx.127)

    우리 집에서 샤워하는 건
    그냥 이상하지만
    내가 샤워하는 건 절대 싫습니다.
    오이, 뭥미, 집 놔두고, 입던 속옷 다시 입고 ㅠㅠㅠ

  • 9.
    '08.11.19 8:37 AM (118.32.xxx.221)

    저 몸에 열이 많아서 친한 친구네 가면.. 옷 벗고 있는 경우 있습니다..(동성애 절~대 아니예요..)
    집에서도 옷 잘 안챙겨입는 편이구요..
    샤워는 남의집에서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여름에 너무 더우면 하기도 합니다..
    저희는 친구가 놀러오거나 친구네 놀러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고 수다떨고 하는지라..

    근데 친구가 불편하면 전 안할거 같아요..

  • 10. 생각난다
    '08.11.19 8:51 AM (121.181.xxx.189)

    꼭미남님 그 사건 ㅋㅋㅋ.

  • 11. 제 친구
    '08.11.19 10:46 AM (211.40.xxx.58)

    울 집에 와서 가끔 샤워합니다.
    전 뭐 별로 그럴수 있다 생각하는데
    제가 이해 안 되는건 뒷정리 제대로 안해 놓고 간 **입니다.
    **는 우리집에 와서 샤워 하지 마라, 마라,우 씨

  • 12. ...ㅋ
    '08.11.19 11:39 AM (203.229.xxx.253)

    ㅋ 더워서 혹은 사정이있어.. ..머리감은 적은 있어도.(10대때..ㅋㅋ).샤워는...-_-;; ㅋㅋㅋㅋ 불편해서라도 못할텐디.. 뭐..씻는거는 상관없는데 샤워~는 오버같아요.ㅋㅋ

  • 13. ..
    '08.11.19 1:18 PM (121.138.xxx.7)

    여름에 더운데 샤워 할 수 있지도 않나요 그냥 세수하듯이 가볍게... 더위 식히려 물만 끼얹는 정도
    할 수 있지 싶은데요.

  • 14. 예의
    '08.11.19 2:22 PM (119.67.xxx.139)

    상 그럼 안되는거 아닌가요?
    집을 지나쳐 오면서 친구집에서 샤워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해요..

  • 15. 미혼인
    '08.11.19 2:38 PM (220.95.xxx.112)

    친구면 몰라도 결혼한 친구, 신랑과함께 생활하고 있는 친구라면,그건 아닌것 같네요 말해주세요 친구에게 몰라서 그럴수도 있잖아요 다른 곳에가서 실수하기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873 만4개월 아기 잠을 안자요 4 걱정맘 2008/11/19 490
250872 ELS펀드 지금 환매해야 할까요? 3 아직도 2008/11/19 460
250871 마지막질문 5 동유럽 2008/11/19 591
250870 피아노학원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10 피아노학원 2008/11/19 1,452
250869 외고 가려면 수학은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까요? 8 예비중 맘 2008/11/19 1,373
250868 남편이 실직당할지도 모른다는 거..이상해요. 2 내일.. 2008/11/19 1,391
250867 칠레돈 어디서 환전하나요? 1 외환은*도 .. 2008/11/19 317
250866 청소기 어디꺼가 좋나요? 8 문의 2008/11/19 959
250865 아기 맡기고 직장다니시는 분들께 조언구해요 5 미리고민 2008/11/19 490
250864 어떻게 코디할까요? 1 빨간쉐타 2008/11/19 282
250863 나경원 발언을 두둔하는 경남 여성지도자들 13 구름이 2008/11/19 888
250862 혼자 김장하면 많이 힘들까요? 9 조언주세요 2008/11/19 971
250861 날이 추우니 집에 벽난로 있음 좋겠다생각해요.. 엄마 2008/11/19 223
250860 중고품 반품시 택배비요?? 3 반품비 2008/11/19 348
250859 초6수힉잘하는비결좀... 11 엄마 2008/11/19 1,316
250858 남편의 농담 2 못난부인 2008/11/19 999
250857 펀드잔고 0원이될수도있나요? 8 우울 2008/11/19 1,614
250856 애들용 스키장갑 세탁할 수 있나요? 2 장갑 2008/11/18 304
250855 머리방향 어디로해야 좋은지 알려주세요. 4 동향집 서쪽.. 2008/11/18 412
250854 10km 거리에 있는 유치원..무리겠죠? 10 오늘도 고민.. 2008/11/18 540
250853 관악구민센터 유아체능단 어떤가요? (답글 목빼고 기다려요~) 2 서연맘 2008/11/18 274
250852 남편으로 어느쪽을 더 선호하세요? (이런주제 그냥 싫으신분들은 패스해주세요^^;) 25 그냥 여론이.. 2008/11/18 1,649
250851 폴라폴리스원단을 요패드로쓰기엔 별루겠죠? 2 인천한라봉 2008/11/18 321
250850 오마나! 대만,핸폰 통화도 되고 문자도 되네요.. 7 놀래라 2008/11/18 630
250849 이번주 코스트코 가신분? 2 궁금 2008/11/18 803
250848 출산하고 6개월만에 러브러브하고 너무 아파요 -.- 6 출산후 2008/11/18 1,571
250847 과외를 다시 시작하려하는데요.. 아가가 있어요. 4 과외.. 2008/11/18 518
250846 친구집에 가서 샤워하시나요 15 친구 2008/11/18 2,066
250845 배추로도 씨래기 만들수 있나요? 3 배추 2008/11/18 435
250844 영어 writing책 추천좀 해주세요^^ 2 초6엄마예요.. 2008/11/18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