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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리는 날 머하실거에요?

눈보고파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8-11-18 15:07:00
여긴 아직 눈이 안오는데 첫눈이 내리는 곳이 있네요.
첫눈내리는 날 머하실 거에요?
이래저래 힘든일이 다반사지만 그래도 첫눈이 내리는 날 뭔가 색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첫눈이 내리면서 우리의 모든 고민도 씻겨 내려갓음 정말 좋겠어요..
IP : 59.7.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08.11.18 3:08 PM (211.187.xxx.247)

    에 지금 눈이 올까요??

  • 2. 첫눈..
    '08.11.18 3:09 PM (61.77.xxx.57)

    첫눈오는날 남편과데이트하자고했다고 12년째 거절당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연애포함 ㅋㅋ)
    그래도 전 늘 첫눈오면 데이트신청해요 남편에게..
    언제나 그냥 밥먹고 땡이지만.

  • 3. ..
    '08.11.18 3:15 PM (121.184.xxx.142)

    그냥 눈 맞으며 걷고 싶네요.

  • 4. 인천한라봉
    '08.11.18 3:16 PM (118.91.xxx.248)

    저는 타샤 할머니처럼..
    한밤중에 아이랑 둥글게 눈을 뭉쳐서.. 촛불키구 있을꺼에요..

  • 5. 저는..
    '08.11.18 3:17 PM (211.198.xxx.193)

    좀전에..일기예보보니 목요일에 첫 눈 올건가봐...
    라고 메세지 보냈더니..

    남편이 그럼 외식해야지....메세지왔어요..

    저희는 세븐스프링스 가서 맛있는 부야베스랑 샐러드랑 해서 먹고 어차피 차 막히는 퇴근길인텐데
    거기서 눈보면서 커피까지 마시고 집에오려구요....

    첫눈..님 저희도 밥먹고 땡이예요....흐흐
    영화는 집에서 다운받아 큰 티비로 보고.... 1년에 1번 극장갈까말까예요...

  • 6. 음,,,
    '08.11.18 3:18 PM (118.33.xxx.89)

    어릴적 첫사랑오빠를 우연히 만났음 너무 좋을거같아요,,,ㅋ

  • 7. 삽살개
    '08.11.18 3:23 PM (222.234.xxx.99)

    해마다 첫눈이 내리면 즉시 밖으로 뛰쳐 나갑니다^^
    나가서 고상한 찻집에 앉아 차를 마시든가...
    아님 다정하게 눈길을 걷는다던가...
    이런일은 한번도 없었구요

    첫눈이 내리는 그시간이 오밤중이던 새벽이던...
    시부모님이 부르시던말던..
    심한 감기몸살 걸렸었을때도 일단 밖으로!!!
    우리부부는 딴건 별로 맞는게 없는데 이거 하나만은 맞아요
    첫눈오는날 흥분해서 방방 뛰며 일단 밖으로 뛰쳐 나가는거를
    22년째(지금은아이들포함) 거의 같이 해오고 있거든요
    나가서 눈싸움을 지쳐 나자빠질때까지 씩씩 거리며 합니다
    다음날 남편직장에 그닥 바쁜일 없으면 아푸다하고 하루 휴가를 쓸정도로
    사생결딴을 낼듯이 뛰고 딩굴고 합니다
    애들도 태어나기전부터 부모가 해오던일?이라 그런지
    신나서 소리를 꽥꽥 지르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부부 올해는 좀 자중을 해야겠어요
    몸이 예전 같지가 않아서요

    우리동네에서 쪼금만 나가면 논밭산이 있는 시골이라
    소음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 8. 쫑쫑
    '08.11.18 3:24 PM (121.149.xxx.236)

    여긴 목포인데요 오늘 아침에 첫눈이 왔어요. 아이들이 기분이 엄청 좋은지 추워서 바들바들 떨면서도 베란다에 서서 눈 구경을 하더라구요. 지금도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지라 혹 눈이 오지 않나 자꾸 하늘을 보게 되네요^^

  • 9. 저는
    '08.11.18 3:30 PM (203.237.xxx.230)

    길 미끄럽기 전에 얼른 퇴근할거예요. ㅠ.ㅠ

  • 10. 111
    '08.11.18 3:35 PM (61.81.xxx.114)

    여기는 고창입니다. 아침에 예쁜 첫눈이 왔습니다.
    지금도 조금씩 눈발이 굵어지네요.

  • 11. 방콕이요..
    '08.11.18 3:53 PM (124.138.xxx.3)

    늙으니 춥고 미끄러운 거 질색 ㅜ.ㅜ
    눈오면 출퇴근길 걱정만 앞서는 낭만없는 나~~

  • 12. 111
    '08.11.18 4:07 PM (61.81.xxx.114)

    고창 함박눈옵니다. 오늘 뭐할까요?
    여기는 10분이면 시내 다 돌아다녀요.

  • 13. ^^
    '08.11.18 4:08 PM (221.138.xxx.79)

    저희집은...첫눈오는날 꼭 남편은 꽃다발을 사오고 저는 삼계탕을 끓입니다. ㅋㅋ
    문제는..남편 직장쪽에 눈이와서 꽃다발을 사오면 저희집쪽엔 눈이 안와서 타이밍이 안맞는다는게
    문제죠.
    이번 첫눈은...첫눈답게 펑펑 내리면 좋겠어요!!!!

  • 14. 귀농사모에서
    '08.11.18 4:23 PM (125.176.xxx.22)

    주문한 메론 아직 안 왓는데 눈오면 얼어버리면 어쩌라고 어흐흑 하루뒤에 오면 안되니 첫눈아
    만원짜리지만 맛잇는 메론 맛 좀보자

  • 15. ^*^
    '08.11.18 4:43 PM (211.198.xxx.143)

    어제 2천원들여서 세차했는데.....

  • 16. 저런.
    '08.11.18 4:57 PM (211.210.xxx.62)

    세차하신분은 안습이네요.
    전 세차하고 나가다가 비온 적도 있어요.
    눈오면 일단 수도 점검 할것 같아요. 추워서 얼면 안되니까 나가봐야죠. 에휴.

  • 17. 아직
    '08.11.18 11:02 PM (222.113.xxx.72)

    젊으신 분인가봐요..전,눈오는거 이젠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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