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세요?

따로따로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8-11-18 14:28:28
애들이 밤에 혼자 잠자기를 무서워합니다.
중3 큰아이는 할머니랑 같은 방에서 자고 작은 중1짜리 딸은 저희랑 같이 잡니다.
가끔 아주 가끔 저한테 삐져있는 날에만 자기방에 가서 잡니다.
전에는 혼자잔다해서 침대 사주고 했었는데 써보지도 못하고 남줬습니다.
혼자 가서 자라해도 무섭다고 못자겠다고 하는데 제가 습관을 잘못들인것 같네요.
옆에서 자는 모습 보면 이쁘구 귀엽구해서 솔직히 제가 끼고 잣엇는데
점점 커지니까 걱정이 되네요.
IP : 59.7.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1.18 2:37 PM (116.44.xxx.89)

    저희 큰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혼자 잤어요...
    예쁜 침대 사주고, 공주이불;;;사주니 좋아라~~하면서요.
    그러다가 둘째가 태어났는데(큰애와 9살터울)지금6살인데 아직 저와같이 자요..
    둘다 여자아이들이라서 2층 침대를 사줬는데, 2층에선 큰애가 자고...
    아래층에선 남편이 잡니다;;;;;; 작은애한테 초등학교 들어가면 혼자자야된다...이러는데
    자기는 어른될때까지 저와 잔다고 하더라구요;;;;;허허
    근데요...그것보다 중요한건 이렇게 자다보면 남편과 사이가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진짜 남편이 그리워도 못 가는 처지라고나 할까요?
    그러다보니 부부생활에도 약간 문제가 생기더군요...
    어떨때는 외국처럼 아이때부터 따로 재우는게 좋은거구나...이런 생각도 하긴해요...
    어쨌든 자녀분들이 많이 컸는데 아이들을 위해서나 두분을 위해서나
    어서빨리 따로잘수있게 해야할거같아요

  • 2. 저희는..
    '08.11.18 2:40 PM (222.101.xxx.141)

    딸아이가 5살때부터인가 혼자 잤답니다
    어느날 할머니가 엄마아빠는 같이 자는거고 너는 혼자자는거다..하셨대여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혼자 자겠다하더라구여
    밤에 쉬마려우면 혼자 화장실도 가고..
    그러더니 지금까지 쭈욱(3학년임다) 혼자 자고 있어여
    저두 넘 신기해여..

  • 3. 중1맘
    '08.11.18 2:43 PM (202.30.xxx.28)

    아이가 혼자 자겠다고 할때까지 같이 잘려구요

  • 4. 걱정이지만//
    '08.11.18 2:46 PM (210.103.xxx.39)

    중1 초 5 네 명이서 같이 잡니다.
    함께 부대끼는 날도 머지 않은 것 같고 자연스럽게 자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기함하실 분 계실 것 같네요.

  • 5. 저희도
    '08.11.18 2:56 PM (119.64.xxx.24)

    5살딸 얼마전에 공주방 만들어줬더니 혼자 잡니다.잘 자고 일어난 날 스티커 하나씩 엄마깨우고 울고하면 공주방 없애고 창고로 쓴다고 했더니 잘잡니다.그리고 낮에 신나게 뛰어논 날은 한번도 안깨고 잘자요^^

  • 6. 손만 잡고
    '08.11.18 2:57 PM (210.98.xxx.135)

    제 생각에는 같이 자는건 괜찮은데 엄마아빠가 애정표현은 절대로 하지 말고 주무셔야합니다.
    만약에 자신 없으면 엄마아빠가 몰래 방 빠져나와서 다른 방으로 가시길 ㅎㅎ
    혹시라도 부모의 그런 모습을 목격하면 아이에게는 정말로 정말로 안좋답니다.

  • 7. 헉;;
    '08.11.18 3:17 PM (98.25.xxx.160)

    전 아직 아가가 없지만 울 시누는 돌 전부터 혼자 재우던데요.
    며칠 중간에 불리불안 때문에 깨서 울긴 했지만 한 일주일 지나니까 잘 자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아이마다 성격이 다를 테지만, 저도 아기 낳으면 돌 전부터 시도할 생각이예요.

  • 8. .
    '08.11.18 3:22 PM (211.218.xxx.135)

    큰애는 두돌부터 작은애는 태어나자 마자 따로 재웠네요.
    둘이 같이 자니 별로 찾지 않더라구요. 아주 가끔 꿈꾸면 오는데 안아주면 다시 제 침대로 갑니다.
    두놈다 따로자는 것에 대해 별 거부감 없고, 엄마는 아빠랑 자고 지들 지둘이 같이 자는 것으로 생각하던데요.

  • 9. 긴머리무수리
    '08.11.18 3:36 PM (58.224.xxx.202)

    저도 돌 지나고 바로 따로 재웠네요,,지금 고3,고1입니다

  • 10. 원할때부터
    '08.11.18 3:50 PM (124.53.xxx.230)

    원할때까지 같이 잤어요. 초6후반부터 혼자 자기시작했는데..(현재 중1 ,외동이)
    같이 잤던것이 정서 안정에 많이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되요.(지금까지 한 여러가지 검사상+나의 생각)

  • 11. 저도 원할때까지
    '08.11.18 4:36 PM (124.254.xxx.170)

    지금9살인데 아직도 같이 자요..애가 혼자서 자고 싶어할때까지 데리고 잘려고요..
    잘때는 모르는데 자다가 제가 자러 들어가면 아이가 절 꼭 안아주고는 다시 획 돌아눕는거 볼때마다 혼자자고 싶다고 할때까지는 같이 재울 작정이랍니다. 애도 머리 커지면 데리고 자고 싶어도 힘들것 같아서..

  • 12. 울애들
    '08.11.18 6:24 PM (119.70.xxx.77)

    지금 8살 6살 딸들인데요, 둘이서 같이 자요.
    올 여름부터 그랬네요.

  • 13. 123
    '08.11.18 6:34 PM (58.140.xxx.94)

    저희 아이는 5살때 부터 혼자 잤습니다. -.-

  • 14. 노고단
    '08.11.18 7:48 PM (125.143.xxx.34)

    따로 자기 원할때까지 데리고 잘 거예요.
    초3 인데 자면서 뒹굴거려서 거리가 좀 멀어지면 밤중에 자다가 깨서 제옆에 와서 꼭 붙어 잡니다.^^
    아이가 혼자 자기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억지로 혼자 재울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게 훨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될듯..
    크면 자연스럽게 혼자 자기를 원할 테니까요. 저는 뭐든 무리해서 억지로 푸쉬하지 말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93 같이 "휴식"에 생각이 다른 부부 어쩌지요? 4 ... 2008/11/18 691
250692 아들의 문제점을 조언해 주세요 5 고민녀 2008/11/18 732
250691 코스트코에서 파는 건강보조제 3 영양제 2008/11/18 541
250690 영어어느쪽이 날까? 궁금해서리 2008/11/18 264
250689 인터넷속도 두배 빨리하기 16 인터넷 2008/11/18 2,299
250688 미네르바 글을 보고 24 분당 아줌마.. 2008/11/18 4,819
250687 혹시...남자들 정관절제수술...물어봐도 될까요..? 6 깜찍새댁 2008/11/18 788
250686 빌트인 정수기 고장수리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2 세입자 2008/11/18 365
250685 집옆에 송전탑이 있는데 얼마나 해로울까요? 8 ^^ 2008/11/18 837
250684 첫눈 내리는 날 머하실거에요? 17 눈보고파 2008/11/18 613
250683 아파트...세탁기 돌리는 시간은 늦어도 몇시까지? 17 세탁기 2008/11/18 1,213
250682 미네르바가 오늘 (11-18) 아고라에 쓴 글 7 개구리만세 2008/11/18 2,021
250681 어제 가요무대를 보다가.. 최헌씨요.. 3 넘 좋다라구.. 2008/11/18 876
250680 새벽의 소음 2 날 뭘로 아.. 2008/11/18 591
250679 너무 배가고파서,,, 7 입맛 2008/11/18 810
250678 내 주변의 친구들. 11 인생 2008/11/18 1,803
250677 첫눈 오네요. 13 . 2008/11/18 993
250676 적진으로 뛰어 드신 미네르바님 18 응원합니다... 2008/11/18 3,556
250675 7~8세 아이들 점퍼 어디꺼 좋아요? 4 추천 2008/11/18 607
250674 아줌마가 일부러 그런거 정말 아니거든...? 14 꼬마야~ 2008/11/18 1,809
250673 밤10시넘어서 러닝머신하면 아래층에 소리 들릴까요? 29 뚱땡이 2008/11/18 1,510
250672 시사 360 못보신분 가서 보세요. 2 못보신분 2008/11/18 648
250671 미국달러환전 8 Cool 2008/11/18 907
250670 쿨픽스2200 쓰시는 분 계세요? 2 어쩌나 2008/11/18 227
250669 아기포대기망또 좀 안촌스러운거 없을까요?? ^^''' 4 아기포대기망.. 2008/11/18 457
250668 직장생활과 외톨이... 12 아줌마 2008/11/18 1,220
250667 "아빠"라는 호칭... 20 호칭 2008/11/18 1,148
250666 애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세요? 14 따로따로 2008/11/18 848
250665 조언해주세요 \'\'\'.. 2008/11/18 205
250664 차를 사려고 합니다 6 이 시국에 2008/11/18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