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주하아빠란 분이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네요..
퍼 왔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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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는 매트릭스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로 나온다.
하지만 네오는 자신이 매트릭스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가끔씩 의심하지만, 자각하지 못한다.
그것을 자각하도록 도와준 사람이 바로 모피어스와 트리니티이다.
이 두 사람은 매트릭스로 들어가 네오와 접속하고 네오에게 이 곳이 매트릭스임을 알려주며
네오에게 선택을 하도록 한다.
이 약을 먹고 매트릭스에서 벗어날 것인지 아니면 영원히 매트릭스에 갖혀서 살 것인지를 말이다.
네오는 약을 먹고 매트릭스를 벗어난다.
그런데 이들을 뒤 쫓는 검은 안경을 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매트릭스가 허구라는 것을 알리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에게 접근하려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인물은 모피어스의 동료이지만, 감시하는 자들과 접촉하여 정보를 흘리며 매트릭스로 다시 돌아가기를 갈망하는 인물이 있다.
미네르바가 매트릭스를 언급했다.
이 한국이란 사회는 매트릭스이다.
나는 이 말에 절대 공감한다.
친일파들과 그들의 후손과 그들에 달라붙어서 살아가는 기생충 같은 자들의
생존을 위해서 존재하는 매트릭스...!!!
사람들은 이러한 매트릭스를 깨닫지 못 한다.
조중동이라는 지라시 신문들과 ㅅㅄ 방송과 케이블방송과 공영방송인지 국영방송인지 구분안되는
방송들을 통하여 시민들을 세뇌시킴으로써 사람들은 이 매트릭스 공간을 깨닫지 못 한다.
설사 깨닫는다고 하더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맞서기가 상당히 힘든데, 검은 안경을 쓴 떡찰과 견찰들이
그들을 감시하며 잘못하면 "You're under arrest!!!"를 외치기 때문이다.
미네르바는 그래서 계속해서 해외 언론을 이야기했다.
매트릭스 안에서는 아무리 매트릭스를 봐도 이것이 매트릭스인지 모르기 때문에
매트릭스 밖에서 매트릭스를 쳐다볼 수 있는 그런 눈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해외 언론인 것이다.
철학과 세계관 없이 이 매트릭스가 어떤 매트릭스인지를 깨닫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네르바는 주로 경제적인 매트릭스 구조상에서 천민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노동력과 미래 그리고 삶이 매트릭스안에서 착취당하고 속임을 당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트레이닝을 강조했다.
그것은 바로 경제 관련 책을 읽는 것과 외국어 공부이다.
이 모습은 모피어스가 매트릭스를 나온 네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모습과 비슷하다.
미네르바는 왜 우리에게 접근하여 이 곳이 매트릭스 였음을 우리가 천민인 것을 알려주려 하였을까?
그것은 아마도 네오를 기다리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미네르바는 모피어스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관련된 여러가지 매트릭스가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매트릭스의 존재와 역활 그리고 그 안에 갇혀있는 자신이 어떻게 매트릭스에서 이용당하고 있는 지를 잘 깨닫지 못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아고라는 네오가 접속하고 있던 컴퓨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자 이제 매트릭스를 깨달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알약을 먹고 매트릭스를 벗어날 것인가?
아니면 매트릭스안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기 덩어리의 맛을 잊지 못해 계속해서 매트릭스에 남아 있을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나는 오늘 미네르바가 추천한 도서 20만원어치 주문했다.
경제적 매트릭스를 벗어나기 위해서...!!!
난 네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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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매트릭스 영화를 다시 꺼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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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가 정확히 의미하는것을 몰랐는데..
미네르바 글중에서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08-11-14 21:55:08
IP : 116.121.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흙침대
'08.11.14 10:09 PM (58.231.xxx.100)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슬픈 얘기군네요.
매트릭스에서 살고 있는 우리...
조중동 사랑만이 살 길인데...2. 카센타에서
'08.11.14 10:17 PM (118.217.xxx.197)매트릭스 유선으로 보고 있던데..
차 수리 맡기러 가서 잠시 봤다가 흠칫했었답니다.
이 느낌이었거든요.
매트릭스 매트릭스해도 보지 않았건만
문제작이었더군요.
답답해요.3. ㅋ
'08.11.14 10:56 PM (121.161.xxx.164)메트릭스 1-3편과 애니메트릭스를 보고 워쇼스키 형제에게 경의를 표했음.
애니편을 먼저 보시면 재미가 배가될 겁니다. ^^4. ㅋ
'08.11.14 10:57 PM (121.161.xxx.164)그러고보니 브이 포 벤데타도 워쇼스키 가문의 작품이군요.
그 친구들과 그런 제작 환경이 부럽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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