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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 조회수 : 623
작성일 : 2008-11-14 20:59:05
형부가 여행사계열이라 (계열직원가족들에게만) 이번 동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체코프라하) 3개국을 11월 26일출발하여 6박7일 있을 예정이고

가격은 1390000만이며 유류할증료 15만원 그리고 가이드 기사 식당물값1인1일 10유로씩 일주일70유로그

렇게 가는 여행상품이 나왔다고합니다.

어머니 모시고 아이랑 같이 갈려고 하는데 가격이 어떠한지 그리고  67세인 어머니께서 다니시기 불편함은 없어신지....

날은 어떤지 ...내일까지 확답을 주기로했는데 유로화도비싸서 살짝꿍 걱정도되고 이기회에 가고싶기도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82님들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IP : 218.51.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4 9:25 PM (91.17.xxx.139)

    가격은 그저 그런데 겨울은 여름에 비해서 60 프로밖에 못 본다고 보시면 도비니다.
    독일 11월 말이면 오후 4 시면 컴컴 합니다. 우리처럼 휘황찬란 불을 켜지 않고 비도 항상 내리기 땜에 더 분위기 음습하죠. 게다가 날씨는 비오면서 축축하게 춥기 땜에 밖에 있으면 손이 금방 곱아지고요. 가게도 오후 8 시까지 하니까 그 이후론 길에 인간도 별로 안 다닙니다. 우리처럼 밤에 흥청망청 하는 문화가 아니라서 썰렁하죠.
    결국 보는 건 오후 4 시가까이 되면 어두워서 볼 수도 없고 박물관 작은 건 겨울엔 오는 사람 적어서 유지비 문제로 안 열거나 열어도 오전 10시나 되어서 열었다가 오전 잠깐 열고 하여튼 불편한 점
    많고요
    뭣보다 여름이면 어디든 사람도 넘쳐나고 그것 자체가 볼 거리고 길거리 음악에서부터 야외 행사,
    자연 등 그것 자체가 볼 거리인데 겨울은 정말 여름에 비하면 너무 포기할 게 많아요.
    첨 가는 거라면 해외 여행으로 들떠 있을 마음에 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뭐 제가 이걸로 얻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그래요.
    오스트리아나 체코도 마찬가지고요 겨울이면 옷도 부피도 많고 어쨋든
    전혀 앞으로 기회가 없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추입니다.
    가격대비 비교해도 아니예요.

  • 2. 유럽
    '08.11.14 9:38 PM (82.3.xxx.190)

    윗님이 쓰신 것처럼 유럽쪽은 겨울철에 해가 엄청 짧아요.
    프라하엔 올 2월 초에 한번 다녀와 봤었는데, 야경 구경으로도 좋긴 하죠.
    날씨도 그다시 추운 편은 아니었구요. 그런데 요즘 여기 날씨가 완전 지 맘대로라, 겨울철 날씨가 좀 나아진 편이긴 하지만, 재수없어 비만 내리면 그것도 겨울철엔 꽤 힘들어요
    가격만을 보면, 완전 직항왕복비행기표 가격 정도밖에 안하고 괜찮은 것 같긴 한데, 67세라면 좀 힘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10여시간 장거리 비행에 와서 바로 여행하시는데..
    차라리 좀 더 기다리고, 돈 좀 더 모으셔서 날씨 좀 더 따뜻한 때에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3. .
    '08.11.14 9:54 PM (211.178.xxx.223)

    유럽쪽은 11월이 제일 비수기..가격도 싸지요
    12월은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도 나고 행사도 많고 해서 괜찮을꺼 같아요..

  • 4. 재작년에
    '08.11.14 10:02 PM (121.128.xxx.60)

    갔다왔어요.
    12월30일날 출발해서 1월8일에 왔었던가. 아뭏든 9일짜리 였는데요
    우리는 6개국이었어요. 폴란드 크라코프하고 또 어디가 추가였는지 6개국이었어요.
    폴란드 가는길에 슬로바키아를 지나가면서 점심을 먹었는데 거기까지 포함이었나봐요.

    별로 춥지도 않았고 (가이드 말로는 원래 무지 춥대요) 해는 짧아도 거리 구경도하고
    나는 좋았어요. 프라하는 야경도 좋았고요. 노천 카페에서 맥주도 한잔하고요.

    가격은 나도 139만원이었으니 님은 좀 일정도 짧고하니 비슷비슷하다고보면 되겠네요.

    그런데 폴란드는 정녕 안가시나요?
    크라코프에 가면 아우슈비츠도 보지만 나는 뭐니뭐니해도 소금광산때문에 동유럽 간다는 사람
    보면 제발 사정 좀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소금광산에가면 기념품으로 소금을 팔아요.
    먹는 건강소금도 있고 목욕물에 타서 쓰는 미용소금도 있는데요,
    그 미용소금 정말 좋아요. 싸기도 하고요. 하긴 소금인데 뭐가 비싸겠어요.

    미용소금 그렇게 좋을 줄 모르고 조금만 사갖고 온게 후회막급입니다.
    님이 거기도 가신다면 염치불구하고 조금 사다 달라고 하고싶은 심정입니다만
    거긴 안가시는 모양이네요. 에휴~.

    만일 가신다면 연락 좀 주실래요?
    서울이라면 불원천리 달려가서 받겠습니다.

  • 5. 재작년에
    '08.11.14 10:04 PM (121.128.xxx.60)

    아참. 내 할 소리만하고..
    67세 어머님요?
    우리 팀에 76세 할머니가 계셨어요. 하이델베르크성도 올라가시고
    다 따라다니셨어요. 그리 무리한 여정 아니에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정도.. 음 . 여행 가시겠다고 마음먹을 정도 체력이면 무리 없으십니다.

  • 6. .
    '08.11.14 10:09 PM (91.17.xxx.139)

    재작냔에 님, 저 그 소금 너무 많다는 거 아닙니까.
    저도 조금 사왔다가 너무 좋아서, 값도 싼것이 너무 좋길래
    다음 전 유럽 여행하다 알게 된 아가씨들이 마침 폴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다기에 그 학생들한테 부탁해서 그 학생들이 시장에서 그 소금 사다
    부쳐줬어요. 크, 전 님 심정 알아요.

  • 7. 재작년에
    '08.11.14 10:12 PM (121.128.xxx.60)

    윗님. 꾸벅꾸벅
    저 좀 도와주세요.
    그거 좀 구하게 도와주세요.
    무슨 짓이든 할게요.
    꾸벅

  • 8. 지나가다
    '08.11.15 4:15 AM (80.201.xxx.178)

    보름전 독일 1주일 다녀왔는데 5일 관광중에 3일이 종일 비가 왔고 2일은 반나절이 비가 왔습니다. 그리고 4시면 해가 져서 호텔에서 테레비만 보고 낮잠자고 놀았죠...너무 추워서 걸어다니기도 싫었습니다. 남편과 쌈만 하다 왔습니다. 비싸더라도 여름에 가세요..유럽의 겨울은 혹독합니다.

  • 9. 버스를
    '08.11.15 1:50 PM (122.37.xxx.197)

    반나절 이상 타므로 어른에겐 비추입니다..
    더구나 겨울이면 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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