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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랑질

미호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08-10-08 10:08:10
결혼한 친구 집에 자주 놀러가요.
그럼 친구 딸이랑도 놀게 되는데요.
친구가 청소하고 설겆이 할 때 제가 딸아이랑 놀아요.
이제 다섯살인데 어찌나 자랑질이 심한지..
아빠가 사준 인형 옷부터 시작해서
지가 가진건 다 자랑질이네요.
이모 나 이거있다 이거있다ㅎㅎ
어제는 드디어 구몬책을 들고 이거는 구몬책이다 이러더군요ㅎㅎ
그 나이 또래 다 그런지 궁금해요.
친구 남편이 약간 자랑질이 심한데 그걸 닮은겐지...
한가지 한가지 자랑할 때 마다 누구누구는 좋겠다
이모는 정말 네가 부럽다 이렇게 대답해주고 웃어주는데
그렇게 반응하면 맞는 건지도 궁금하구요.
IP : 58.141.xxx.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8 10:15 AM (221.139.xxx.141)

    애들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랑 많이 하죠... 특히 새로 산 장난감... 이거 누가 사줬는데... 이거 뭔데... 이러면서... 그냥 누구는 좋겠네... 해주면 되죠...^^;

  • 2. ..
    '08.10.8 10:15 AM (116.126.xxx.234)

    그 또래에 자랑이 심한 아이도 많지요.
    그냥 **는 좋겠다 해주시든지 자랑이 지겨우시면 (?)
    그냥 응, 응 하고 반응하면 시들해서 그만 둘거에요.

  • 3. ...
    '08.10.8 10:19 AM (211.35.xxx.146)

    자랑질이라는 표현이 좀 그러네요.
    그냥 그나이때 아이들의 자기물건에 대한 애정의 표현인거죠.
    자기가 좋아하는거 친구들이나 다른사람에게 보이고 싶은거죠.
    물론 그 아이가 실제로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 4. ㅎㅎㅎ
    '08.10.8 10:22 AM (221.143.xxx.106)

    아이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선 부럽다가 정답이지만
    나중에 누구나 다 구몬하고 심지어 구몬은 별로라서 안한다는 사람 이야기 들으면
    많이 충격받겠네요.^^

  • 5. ...
    '08.10.8 10:27 AM (220.73.xxx.161)

    그 나이 때 많이들 그래요. 자랑질이라는 표현은 좀...

  • 6. .
    '08.10.8 10:29 AM (211.218.xxx.135)

    저희 아이도 그런데...
    전 우리애만 그런줄 알았는데 유치원 다니기 시작해서 친구들 보니 다들 그러던데요.
    새로 생긴 물건 있으면 말로 생겼다고 자랑하던지, 아님 스리슬쩍 물건 보여주면서...
    그아이가 유별 난 것은 아닐거에요.
    아이들 보면 참 인간 본성대로 행동하잖아요. 전 귀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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