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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정년 퇴직후...
계장 정도 에서
정년퇴직하면 무슨일을 할까요?
정년 퇴직해도
근무할때처럼
프라이드가 남아
사회에서 알아줄까요?
1. 제 남편도
'08.9.20 4:02 PM (116.126.xxx.97)경찰입니다
아마 아무것도 없지 싶습니다
조금 더 좊은 간부인데요
지금이야 자기네들이 힘든일 있으면 필요하니까..
하지만 퇴직후에는 전혀일거라 생각합니다
공무원 다 그러리라
특별한 재주가 있어야지요
사회에서 퇴직한 경찰을 왜 알아줄까요
저는 전혀 기대 안합니다
몇년 남은기간 무사히 정년하기를 기대합니다
본의 아니게 옷을 벗어야 하는 일도 있으니까요2. 친정아버지도
'08.9.20 4:51 PM (211.117.xxx.148)경찰로 퇴직하셨어요
친정 외삼촌은 전직 국회의원이셨는데
잘 나갈때 찾아오는 사람들도 자리에서 내려오니
찾아 오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경찰총장도 아니고 일개 경찰계장이 프라이드를 가질 만큼 알아 주는 자리인가요?3. 구름이
'08.9.20 5:34 PM (147.46.xxx.168)프라이드는 계급이 아니라 자신이 한 일에 대한 것이 아닐까요?
계급은 허세이지요. 사람들은 허세에 존경을 표하지 않습니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을 많이 하지만 개를 존경해서가 아니지요.
계장이면 어떻습니까? 정말 떳떳하게 정의를 위해서 일을 했다면,
그리고 힘없는 사람들을 많이 배려하였다면
남이 찾아주지 않다도 프라이드를 느낄겁니다.
자기 자신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프라이드를 가진 사람을 알아보지요.
인간의 냄새가 그에게서 나기 때문이지요.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엇다면 자신을 겸허히 돌아볼 때가 된것이지요.4. 마.딛.구.나
'08.9.20 6:04 PM (220.79.xxx.57)철거용역반 자리는 어떨련지...
5. 글쎄용
'08.9.20 8:37 PM (122.38.xxx.241)누구나 사회생활하다가 정년맞게되면 그전의 직업은 혼자만의 자부심이 아닐지...
사회에서 다시 뭔가 일할려면 제2의 특기가 있어야겠죠.
남들 시선 생각하면 맘에드는 일자리 못 구하고
소일거리 한다 생각하고 알아보셔야 될거예요.
어디가서 '나 예전에 뭐했네'...하는건 워낙 요즘 똑똑한 사람들 많아서 알아주지 않을거 같아요.6. 일각
'08.9.21 12:43 AM (121.144.xxx.210)아파트 경비
7. ....
'08.9.21 10:25 AM (58.120.xxx.105)그런가요?
저 아는 분도 남편이 경찰인데 교통사고 관련일을 많이 했대요.
자기 남편은 퇴직해도 보험회사에서 서로 오라고 난리여서 걱정없다길래 부러워했는데,
그 분이 과장되게 말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