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언제까지나 이십대 초반이고 싶어요. ㅜㅜ
연예인을 봐도 이십대 중반만 넘어가도 별로 예뻐 보이지가 않아요.
제가 이십대 초반의 나이일 때 예뻐하다 중반,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져버린 남자 연예인들이 꽤 되거든요. ^^;;
요즘은 김현중이 어찌나 예뻐 보이는지 몸도 길쭉하고 얼굴은 장난꾸러기+순정만화 주인공 같고 이마 까서 삔 꽂고 어린애 같은 표정이 슬쩍 스치면 넋을 잃고 봐요.
물론 이 남자애는 너무 잘생겨서 더 그렇긴 하지만요.
일생을 그 파릇하고 싱싱한 모습으로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는 세월 잡고 싶어요. ㅜㅜㅜㅜㅜ
1. jk
'08.9.20 3:42 PM (58.79.xxx.67)언제까지나 십대후반으로 살고 싶어하는 피터팬 콤플렉스 환자 여기있습니다.
국내에 활동하는 거의 모든 남자연예인들을 보고 한마디 해주지효..
"저 아조씨들은 다 늙어서 왜 티비에 나오고 지랄이야?"
적어도 싱싱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은 자외선차단밖에 없기에 자외선 차단제를 줄창 바른다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지효.. 흑흑흑.. 바르기 귀차나라~~~2. ..
'08.9.20 4:15 PM (219.250.xxx.246)저도 스무살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내가 스무살 땐 그런 것을 몰랐고.. 스무살은 징그럽게 늙은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40이 넘은 지금에 보니 스무살이 얼마나 어린지.. (이 아줌마의 눈에는 다 고등학생으로 보입디다..)
이건 40살이 되어서 실제로 자기 스스로가 그렇게 늙었다고 생각이 안 드는 탓도 있어요.
남은 다 아줌마로 보는데 맘 속은 스무살 때랑 다를 바 없거든요....
그러니까 나보다 어리면 다 애로 보이고.. 저렇게 어린데 뭘 알까..싶고. ㅎㅎㅎ
요즘은 5-60대 아줌마들의 순정.. 뭐 그런 얘기도 재밌게 느껴지고 공감도 가고. ^^3. 젊게 사세요
'08.9.20 4:30 PM (61.101.xxx.79)친한 친구놈이 있는데요, 이눔 처음 만났을때 나이가 무려 서른..ㅋ
'서른 잔치는 끝났다'가 무슨 의미인지 이제서야 알겠어..어흑.. 이러면서 술잔을 기울인게 엊그제같은데,
이눔이 요즘 회춘을 하데요.
얼굴은 자글자글 몸은 삐걱삐걱인데, 나이들어 결혼을 안해 그런지 머릿속이 딴세상으로 가버렸어요.
**이는 고딩이 되어가고, 나는 아줌마가 되어간다.. 이러고 있네요.
저도 파릇파릇 어린것들 무지 좋아하지만, 정신썩은 어린것들보다는 늙어 초목같은 드문사람이 더 좋아지네요.4. JK님이
'08.9.20 5:39 PM (211.178.xxx.148)여자분이세요?
깜짝놀랬네..5. ㅇ
'08.9.20 5:49 PM (125.186.xxx.143)음..나이들어 보니, 어린게 이쁜거더군요. 아무리 이뻐두, 나이가 먼저보이니 ㅎㅎ
6. 22살
'08.9.20 8:06 PM (121.140.xxx.91)저는 언제나 마음이 22살에 머물러 있어요.
돌아보면 그 때가 가장 행복한 때였어요.
대학 3학년...공부도 그 때 제일 잘했고,
뭐든지 재미있었고, 제일 바빴고, 연애도 했고...
지금도 그 때 그 감정들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그리고 JK님은 아저씨죠...7. 저도 그래요
'08.9.20 8:51 PM (124.54.xxx.78)저도 돌아보면 20대 초반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고.. 순수하게 사랑하고.. 좋은 시절이었죠..
단지 외모만이 아니라.. 그냥 그때의 감정과 열정이 더 그리워요.
요즘은 모든 일에 무덤덤 해지고 영악해(?)졌다는 정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네요..8. 나이가 어리면
'08.9.20 8:51 PM (211.213.xxx.122)화장 안해도 진짜 이쁘잖아요
저 대학 1.2학년때엔 립스틱만 바르고 다녔어요. 그래도 그때 사진보면 무쟈게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지금은 흑..(30대후반)제 맨얼굴 보면 남들이 경기 일으킬까봐 삼가하고 있네요 ㅠ_ㅜ9. .....
'08.9.20 9:08 PM (125.178.xxx.15)저는 영원한 20세랍니다
10. 제가
'08.9.20 9:11 PM (211.205.xxx.51)그래서 백설공주 새 엄마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거 아닙니까??ㅠ.ㅠ
11. 흠..
'08.9.20 9:19 PM (220.75.xxx.15)40넘어도 20대 초반이길 바라는 아줌 여기도 있슝~~~
과거 속의 그대.....그녀가 있다....12. ㅎㅎㅎ
'08.9.21 2:01 AM (222.98.xxx.175)그냥 무덤덤 둔한 저는 20이건 30이건 낼모래 40이건 별 생각없습니다.
나는 나니까요. 단지 얼굴이 칙칙해져간다는것 뿐...ㅎㅎㅎ13. 아하하
'08.9.21 1:49 PM (219.252.xxx.92)저는 반대입니다.
다시 20대 초반으로 돌아가라면 도망갈거 같아요,
그시절부터 지금까지 해온 것들, 생각하면
안정된 지금 (30대 중반)이 훨~씬 좋습니다.^^
10년쯤 지나도 지금이 그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