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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이 있는데 버리면 아깝겠죠?
왠지 버려야 할것같은데 (왠지 진드기가 살고있을것만 같아요..)
또 엄마가 어릴때 해주시던 이불이라..
마음이 그렇고..솜틀자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새로 사자니 더 비싸고..화학솜은 싫고.(뭐 어쩌라구^^)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1. 인천한라봉
'08.7.30 12:04 AM (219.254.xxx.89)버리지마세요..
아까워요.. 진짜루..요샌 진짜 100% 목화솜 구하기도 힘든데..2. 저도
'08.7.30 12:08 AM (219.255.xxx.113)10년된 목화솜 이불 고이 모셔져 있어요.
사이즈도 요즘거랑 달라서 맞는 이불보도 없네요.
괜히 틀자니 가격도 만만치 않고 솜 바꿔치기한다는 말에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저도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3. 똥줄의 숲
'08.7.30 12:37 AM (61.99.xxx.136)울 엄마 시집올때(30년전?) 할머니가 목화솜 밭뙈기로 사서 목화솜 뜯어다
이불 만들어주셨거든요(이불장 가득) 저 시집갈때 엄마가 해온 이불솜 다 틀어서..가져갈거에요
햇볕 짱짱한날.. 자주 널어놓으시고, 근처에 믿을만한 업체있걸랑 솜 틀어서 쓰는게..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4. ..
'08.7.30 12:57 AM (220.75.xxx.150)전 일부러 목화솜 요 얻었어요..
요가 무지 필요했었는데 요즘 파는 요는 성에 안차고
아직 중앙난방식인 아파튼데 바닥이 좀 미적지근하거든요..
그래서 얻어서 식구들 모일때마다 마루에 자랑스럽게?깔고 그위에 얇은 요 하다 더 깔고 자요..뽀송뽀송 넘 좋아요..
전 솜 트는게 무시무시해서 그냥 볕에 말리고 겉에 천만 동대문 종합시장가서 광목 넉넉하게 사다가 대충 꿰매서 쓰는데 좋아요5. ditto
'08.7.30 2:07 AM (122.32.xxx.149)저희 엄마 시집올때 해오신 이부자리... 다시 틀어서 저 요랑 이불 해주셨는데요.
요는 침대 쓰느라 못쓰고 있지만 이불은 아주 잘 덮어요.
너무 포근하고 좋아요. 버리지 마세요~6. ..
'08.7.30 8:49 AM (118.172.xxx.143)두꺼운 걸 자주 안덮으신다면 아주 얇게 솜을 틀어서 이불해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정말 쓰기 좋아요.
저는 외국 나온다고 친정집에 다 두고 나왔는데, 나중에 다시 솜 틀어서 쓰려고 생각중이에요. ^^7. 20년은 보통
'08.7.30 10:53 AM (211.106.xxx.76)잘 안쓰는 목화솜이불 장에 모셔둔거 20년짜리 많아요.
그런데 요 는 역시 목화솜이 좋더군요.
이불이야 요새 두꺼운거 안쓰니까, 또 얇고 좋은 양모나 오리털 등 여러가지 있지만 요 는 역시 목화솜이야요. 버리지 마세요.8. caffreys
'08.7.30 12:12 PM (203.237.xxx.223)저 시집올때 해온 요이불 세트로 틀어서 킹사이즈 이불 두개,
싱글 사이즈 이불 하나 만들었어요.
솜 틀때 진드기같은 거 다 제거하겠죠.
전 오리털보다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 목화솜 이불이 더 좋더라구요.
둘둘 말아서 다리도 올려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