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주일동안 쉴수 있는곳

우울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8-07-29 23:34:53
결혼생활15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누구나 결혼생활이 쉽지 않겠지만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너무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두사람이 만나 살면서 저만 힘든건 아니었겠지요.

그사이 중풍걸린시어머니와 독불장군이신 시아버지의 작년말 갑작스런 죽음, 몇년째 심리상담을 받는
아들등 참 힘든일들이 지나고 나니 남는 건 제 우울증으로 인한 퍼진 몸과 늙은 얼굴뿐이더군요.

그렇다고 친구나 주위사람에게 제 힘든 걸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누가 그걸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남편은 제가 왜 힘든지도 알고 싶어하지않아요.

저도 뭐 설명하고 싶지않고 별로 기대할것도 없구요.
지금 8월중에 휴가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특별한 계획없는 분이시니 이번에는 저혼자 쉬다오고 싶어요.

그래서 붐비는 외국이나 휴양지말고 조용히 쉬고올수 있는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환경좋은 곳의 단식원을 가서 살도빼고 피부관리나 받을까요?
IP : 218.237.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7.30 12:02 AM (220.75.xxx.15)

    낫겠네요.
    휴양원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가서 친구도 사귀세요

  • 2. 인천한라봉
    '08.7.30 12:08 AM (219.254.xxx.89)

    이궁.. 힘내세요..
    저는 우울할때 쇼핑을 하는데..
    넘 조용하게만 있으면 우울할꺼같아요..
    피부관리 그거 좋을꺼같아요.

  • 3.
    '08.7.30 12:15 AM (116.123.xxx.178)

    본인에게 투자하세요. 여행이든 쇼핑이든 . 스스로를 대접해주세요. 대견하다고 아름답다고 칭찬해주시고 상도 내려주세요.그럴만한 자격 있으세요~~~~

  • 4. 휴가철
    '08.7.30 12:27 AM (58.120.xxx.82)

    8월 20일 경이면 끝나지요. 휴가철이. 번잡스러움은 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휴양림 가셔서 푹 쉬세요.단지 밥을 해먹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아니면 바닷가 호텔 패키지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63 택시기사가 새끼라고 하는데 싸우지도 못하고..부글.. 18 아저씨담에조.. 2008/07/30 1,197
220362 좋은 육아책 추천해 주세요 6 엄마되기 2008/07/30 496
220361 부모님 설득시키기 쉽지 않네요.. 6 힘드네요.... 2008/07/30 533
220360 2007/8/3일 한나라당 정택브리핑 자료입니다. 좀 무지한 분들에게 보여주세요 2 붕정만리 2008/07/30 217
220359 친정에 서운한 마음.. 3 친정 2008/07/30 682
220358 부산분들~~질문있어요.. 2 조이 2008/07/30 274
220357 냉장고가 말썽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 AS 2008/07/30 187
220356 미국 vs 한국 2 초등교육 2008/07/29 212
220355 냉장고가 갑자기 꺼졌습니다. 3 냉장고구입 2008/07/29 412
220354 [배우 권해효] 투표당일인 12시부터 후보 지지, 반대 불법임! 2 [6주경복].. 2008/07/29 455
220353 목화솜이 있는데 버리면 아깝겠죠? 8 이불.. 2008/07/29 695
220352 달다구리한 것..먹고 있네요 5 또 한달.... 2008/07/29 567
220351 미스땐별로였는데 매력있는외모로변하신맘계신가요? 8 40대 2008/07/29 1,901
220350 일주일동안 쉴수 있는곳 4 우울 2008/07/29 599
220349 YES24에서 받은 답변 1 사가와 택배.. 2008/07/29 599
220348 복주고 축복받자! 2 축복 2008/07/29 251
220347 단양에서 래프팅을 하려고 하는데요....도움 좀.... 6 래프팅 2008/07/29 212
220346 독학하고싶어요 1 오카리나 2008/07/29 211
220345 시어머니 자랑질~ 29 아이린 2008/07/29 3,235
220344 삼양 간짬뽕 후기~~ 21 짬뽕 2008/07/29 1,262
220343 단박 인터뷰, 교육감 후보들 나오네요. 2 ditto 2008/07/29 249
220342 시겁한 서울경찰청장 조계사 사과방문 퇴짜맞아.. 17 뿔난불교계 2008/07/29 886
220341 요즘처럼 더울때 삼양라면 색다르게 먹기 3 덥다... 2008/07/29 491
220340 카페쥔장이 바꼈는데요 3 아파트 2008/07/29 426
220339 공정택 후보에게 온 문자... 9 선생.. 2008/07/29 892
220338 울 동네에 뒷산과 공원 체육공원이 있습니다.운동추천! 운동 2008/07/29 138
220337 영주 판타시온 부근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 2008/07/29 293
220336 감동의 동영상 함께 보아요. Can World's Strongest Dad 엉엉 2008/07/29 281
220335 주경복 후보가 2% 밀리고 있답니다 동치미 2008/07/29 561
220334 달고나 먹고 싶네요. 2 회귀 2008/07/29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