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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추천해주세요-남편외도 스트레스때문이예요
그런데 그 배신감과 분노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아요
아직 2달도 안되어서이긴 하지만 정말 애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싶거든요
남편이 이혼 요구했지만 어차피 이혼 안했어도 이 정신으로는 살지 못했을거예요
아직 아는 사람도 없고 목놓아 울어본적도 없어요
다만, 밥을 못먹고 잠을 잘 못자고 두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꿈에 남편이 나옵니다
죽겠습니다..
헤어나오고 싶은데요..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고 싶은데요
치료받고 싶습니다
신경정신과 추천해주세요
1. 원글님의
'08.7.29 12:27 AM (121.116.xxx.241)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서서히 전남편을 용서하시고 잊어주세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게 원글님이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일거에요.
누군가를 미워하면 정신적으로 그 사람의 노예가 되고맙니다.
시간이 흐른뒤에 좋은 남자 만나서, 꼭 행복하세요.2. 뭐라..
'08.7.29 12:49 AM (219.252.xxx.132)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은 정말 사람을 무너지게 만들지요...
너무 힘드신 거 같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단순히 불면증같은 증상때문에 처방을 받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신경정신과보다는 상담소를 찾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보험처리를 못하니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내 힘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으시기에는 상담이 더 힘이 되더군요.
부디 건강한 마음으로 회복하셔서
좋아졌다고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릴게요.3. 정신놓지 마세요
'08.7.29 1:04 AM (116.39.xxx.184)꼭 맘에 맞는 정신과 찾으세요.이분은 굉장히 용기 있는거여요.일시적으로 약물의 도움 받으세요.효과 보십니다.그 후에 상담소 찾으세요.신경정신과 그리 비싸지 않아요.저는 청소년 분야의 신경정신과 샘은 알고 있는데 성인 담당은 잘 알지 못해서요.제가 아는 신경정신과 샘 출판 기념회에 지금 다녀오는 길인데요.근처 가까운 곳에 인터넷 조회하셔서 가보시던지요.저도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고생한 사람이라 원글님의 마음 이해합니다.병우너부터 찾으세요.제가 아는 곳은 대치동에 김창기 샘,수원에 오은영샘,아주대에 조선미 샘등인데 모두 소아 청소년 전문이라요.근데 병원에 찾아갈때 보니 성인 여자들도 오더군요.도움이 되신다면 찾아보세요 3분다 따뜻하게 이야기 잘받아주세요.그리고 이때 제일 필요한거는 약물이기도 해요.힘내세요..
4. 어느
'08.7.30 12:18 AM (61.74.xxx.4)지역에 사시는지 몰라서 추천해드리기 그러네요..
강남이시면 압구정동에 있는 "공감" 신경정신과 추천드리고요..
다른 지역이시라면, "정신과" "상담"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자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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