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일입니다

...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8-07-28 22:55:18
오늘이 태어난날입니다....  

어제저녁 남편과 아그들에게 생일이라고 말했건만 정작 오늘 아침 바삐출근하느라 오전도 다 지나갈 무렵에

생각이 나더군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그래도 아그들 중에 딸(9세)은 엄마 생일축하해 저녁에 올때 케익사와~~~  선물 준비해놨어~~

어제저녁 늦은 밥을 먹고 설겆이할때 손가락펴봐라하더니 색종이로 싸이즈(?)  확인 하더라구요..

아그들 중 아들(11세)  엄마 케익사와~~~  ' 넌 선물없냐?' 했더니 없어...  하는 답변만

그래서 제가 그랬죠..  선물도 없으면서 케익이냐...  아들하는말  '내가 그러는게 아니고 **가 사오래'

그러면서 엄마 생일축하해하는 말한마디로 끝입니다...

오늘도 자정이 지나서야 퇴근할것 같습니다..

요즘은 매일 자정이나 새벽 한두시에 퇴근하는데 아그들한테 미안하죠....

아침 점심 저녁을 지들끼리 먹어야 하니...

항상 아들에게 동생 잘봐라 하고 맡기고...

오늘 미역국 끓여 드신분들 남았으면 저에게 한그릇 보내주세요...

친정엄마를 비롯한 그누구도 내생일을 기억해주지 못하는군요,,,
IP : 221.151.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7.28 10:57 PM (211.108.xxx.49)

    저는 결혼하고 첫 생일을 이렇게 보냈어요.
    그런 거 안 챙겨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얼마나 서운하던지...
    제가 듬뿍~ 아주 많이 축하해 드릴께요.
    가까운 곳에 사시면, 미역국 일부러 끓여서라도 드리고 싶어요.
    많이 많이 축하드리구요, 행복하세요...

  • 2. 풀빵
    '08.7.28 10:58 PM (61.73.xxx.154)

    오늘 미역국은 안 끓였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아직까지 일터에 계신 것 같은데, 멀리서라도 생일 축하 노래 불러드릴게요.
    '생일 축하 합니다~'

  • 3. 운조은복뎅이
    '08.7.28 10:59 PM (211.179.xxx.120)

    전요 제가 3일전 부터 노래를 불러요. ㅋㅋ 선물도 미리 갖고 싶은거 사구요. 의례히 신랑도 전전야제 전야제 당일축하 코스로 알구 -쇄뇌시켜버렸죠- 하더니, 결혼 기념일에는 한번 항의 하더라구요. 생일은 그렇다치구 결혼은 같이 했잖아아~라고 ㅋㅋ 님도 누가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 마시고 즐겁게 자신에게 이벤트를 해주세요. 홧팅!

  • 4. 인천한라봉
    '08.7.28 11:04 PM (219.254.xxx.89)

    아.. 힘드시겠어요.. 야근이 어떻게 12시를 넘죠?

    생일이신데,,,, 축하받으셔야하는데... 생일 축하합니다!!!! @>---------->

  • 5. 카후나
    '08.7.28 11:12 PM (218.237.xxx.194)

    에고... 무조건 축하합니다.

    내년 생일은 멋지게 보내시기를 바래요. 그렇게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63 몇달만에 첨으로 청소하구 ㅋ ... 신월동 성당 출동합니다. 11 ⓧPiani.. 2008/07/29 649
220062 인연 1 오리엄마 2008/07/29 395
220061 자외선차단 3 또질문 2008/07/29 539
220060 아고라에 서명받고 있네요. 3 서명 2008/07/29 315
220059 영국에서 재활용센터가 있나요?> 4 삼민 2008/07/29 194
220058 신경정신과 추천해주세요-남편외도 스트레스때문이예요 4 잊고파 2008/07/29 932
220057 인권운동사랑방 문유성 활동가, 강북서에 구금 2 미친정부 2008/07/28 208
220056 번호이동 준비다가..이상해서 여쭙니다.. 12 2008/07/28 1,001
220055 개미잡는 '잡스'라는 약...그거 놓으면..개미들이 오히려 밖으로 나와서 그걸 먹는건가.. 13 개미 2008/07/28 956
220054 이밤에 아기 장난감을 막 지르고 있네요 7 지름신 2008/07/28 462
220053 울집은 학교갈 애들 없으니 교육감에 관심없다??? 6 어이없다; 2008/07/28 354
220052 [한겨레] "청와대 조정기능 사실상 붕괴 상태” 8 귀성 2008/07/28 688
220051 일본가는 항공권 인터넷으로 구입할 때요.. 7 비행기표 2008/07/28 367
220050 촛불시민 향해 돌진한 차 동영상과 조선 기사 7 황달큰 2008/07/28 477
220049 어린이 헌장 1 어린이 헌장.. 2008/07/28 127
220048 아! 내일은... 1 광팔아 2008/07/28 161
220047 오래쓴 다리미판 재활용법 아시면 좀... 2 혹시나 2008/07/28 533
220046 매일몇번씩 들락거리는데 왜이리낯설지? 4 ㅎㅎ 2008/07/28 458
220045 동네 병원선생님께 아고라책 선물한 일 6 아꼬 2008/07/28 515
220044 슬픈회원님 미안합니다 9 에고 2008/07/28 711
220043 미국소]기분이 허무하고.. 배신감? 인천한라봉 2008/07/28 226
220042 말만 교사.... 1 감자꽃 2008/07/28 423
220041 생일입니다 5 ... 2008/07/28 272
220040 내일 신월동 성당 가려구요 8 운조은복뎅이.. 2008/07/28 401
220039 냉동고등어 조리하면 왜 퍽퍽하고 뻐쩍마르나요? 4 고등어 2008/07/28 623
220038 동아마라톤 후원기업-우리은행 해지기 5 아꼬 2008/07/28 283
220037 금강제화에 보내는 편지 13 제비꽃 2008/07/28 545
220036 [펌] "한미 협상 대표의 '서명' 문서는 어디 있나?", 민변, 농림부 장관 제소.. 6 어쩌다이런일.. 2008/07/28 384
220035 아~ 대한민국이여 1 영국신사 2008/07/28 139
220034 울산이나 부산에 옷만들어주는 곳 아시나요? 4 2008/07/28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