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글을 올릴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한번은 알리고 싶습니다.
지난 2월부터 학습지 교사를 시작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너무 쉽게 결정을 했지요.
그런데, 피라미드가 따로 없네요.
학습지 가격에서
교사가 가져가고 (실적에 따라 교사별로 가져가는 수수료가 다름),
팀장이 가져가고,
국장 또는 지국장이 가져가고,
본부또는 권역장이 가져가고,
본사에서 가져가고.....
그리고, 실적때문에 쪼이면 (보험이나 외판 영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회비 대납해가며, 실적 늘리고...
말만 교사이지, 정작 신경써야 하는 일은 아이들의 교육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성심껏 가르치는 학습지 교사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에 대한 회의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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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교사....
감자꽃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8-07-28 23:00:34
IP : 59.9.xxx.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8.7.28 11:43 PM (220.71.xxx.2)어느 학습지 선생님이신지.. 저는 윤선생에서 근무중인데요,
윤선생과는 체계가 좀 다르네요. 여기는 교재비에서 32%는 교사가 받고,
8%는 영업을 담당하는 상담교사가 받고, 나머지 60을 지국과 본사가 나눠가져요.
이것도 좀 과하게 회사가 많이 가져간다 싶지만 팀장까지 떼어가는건 좀 심하다 싶어요.
아무래도 수업과 영업이 나눠져 있다보니 실적면에서의 스트레스는 덜한편이죠.
혹시 학습지 일에 관심이 있으시고 계속 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윤선생 쪽도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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