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촛불시민 향해 돌진한 차 동영상과 조선 기사

황달큰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8-07-28 23:39:01
한겨레 시민기자가 당시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었네요.

http://blog.hani.co.kr/azuri33/13464


그런데 이 사건을 보도한 조선일보 꼴을 보세요. 우연히 보게 됐는데, 아주 열통 터져 죽겠네요.

--------------------------------------------


◆만취 운전자 시위대 치고 뺑소니

자정을 넘긴 이후 시위대는 8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새벽 1시15분쯤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위대가 종로3가 탑골공원 앞 사거리를 점거한 채 "이명박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이때 종로 5가 방향에서 오던 크레도스 승용차가 탑골공원 앞에서 시위대에 막혔다.

승용차는 유턴을 했고, 갑자기 시위대 40~50명이 차량을 둘러싸고 발로 차기 시작했다. 운전자와 일부 목격자는 "시위대와 말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했고, 일부 시위대는 "시위대를 차로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흥분한 시위대 몇 명은 차 위로 올라가 승용차 앞 유리창을 깼다. 이 상황에서 승용차가 출발했다. 차에 올라가 있던 시위대가 떨어졌고, 주변에 있던 일부 시위대가 부딪혔다. 승용차가 계속 도주하고 흥분한 시위대 수십 명이 승용차를 잡겠다며 종로 한복판을 함께 내달리며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달아나던 승용차 운전자는 세운상가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혀 종로지구대로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는 운전자 조모(28·회사원)씨와 여성 1명, 남성 1명이 탄 상태였고, 조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94%로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조씨가 모는 차에 부딪힌 피해자는 6명으로 확인됐으나, 모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조씨는 시위대에게 맞아 왼쪽 눈 아래 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기사만 보면 승용차가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시위대에 막혀 유턴을 하던 중 시민에게 잡힌 것으로 돼있다. 흥분한 시위대가 자동차에 올라가 유리창을 깨자 승용차가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차 위에 있던 사람이 떨어지고 일부가 차에 부딪힌(치인 것도 아니고...) 것으로 돼있다. 피해자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을 정도로 경상이었으나)했으나, 운전자는 시위대에 맞아 눈 아래 뼈가 골절된 것으로 돼있다.

한마디로 폭력적인 시위대가 그냥 가려던 승용차를 붙잡아 파손하고 운전자를 때려 뼈가 함몰되게 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운전자는 본의 아니게 도망가려다 사람을 살짝 다치게 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김경화야... 현장을 보긴 했냐? 넌 기자도 아냐. 어디 가서 절대 기자라고 하지 마라. 한겨레 시민기자가 너보다 백배천배 낫다.
IP : 58.226.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달큰
    '08.7.28 11:39 PM (58.226.xxx.167)

    http://blog.hani.co.kr/azuri33/13464

  • 2. 지니Mo
    '08.7.28 11:41 PM (116.47.xxx.115)

    이제 찌라시 글은 놀랍지도 않네요...

    어여 폐간 되기만 바랄 뿐입니다...

  • 3.
    '08.7.28 11:47 PM (116.122.xxx.89)

    이미 시위현장에서 기자 아니라고 했던 조선 기자가 있지요...ㅎㅎ

  • 4. 썩은 청춘아!
    '08.7.29 12:21 AM (211.196.xxx.21)

    김경화 얼굴 함 찾아봐야겟다. 학교서 양심 팔아먹으라고 하더냐? 여자인가? 참 구역질 나는 썩은 청춘이다.

  • 5. 구름
    '08.7.29 4:23 AM (147.47.xxx.131)

    김경화? 내일 전화해보아야겠다.
    도대체 어찌 생겨먹은 인간인지...

  • 6. 쿠쿠리
    '08.7.29 10:12 AM (125.184.xxx.192)

    김경화? 기자하지 말고 문단에 등단해라 그냥..

  • 7. airenia
    '08.7.29 1:27 PM (218.54.xxx.229)

    좃선이 뭐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63 몇달만에 첨으로 청소하구 ㅋ ... 신월동 성당 출동합니다. 11 ⓧPiani.. 2008/07/29 649
220062 인연 1 오리엄마 2008/07/29 395
220061 자외선차단 3 또질문 2008/07/29 539
220060 아고라에 서명받고 있네요. 3 서명 2008/07/29 315
220059 영국에서 재활용센터가 있나요?> 4 삼민 2008/07/29 194
220058 신경정신과 추천해주세요-남편외도 스트레스때문이예요 4 잊고파 2008/07/29 932
220057 인권운동사랑방 문유성 활동가, 강북서에 구금 2 미친정부 2008/07/28 208
220056 번호이동 준비다가..이상해서 여쭙니다.. 12 2008/07/28 1,001
220055 개미잡는 '잡스'라는 약...그거 놓으면..개미들이 오히려 밖으로 나와서 그걸 먹는건가.. 13 개미 2008/07/28 956
220054 이밤에 아기 장난감을 막 지르고 있네요 7 지름신 2008/07/28 462
220053 울집은 학교갈 애들 없으니 교육감에 관심없다??? 6 어이없다; 2008/07/28 354
220052 [한겨레] "청와대 조정기능 사실상 붕괴 상태” 8 귀성 2008/07/28 688
220051 일본가는 항공권 인터넷으로 구입할 때요.. 7 비행기표 2008/07/28 367
220050 촛불시민 향해 돌진한 차 동영상과 조선 기사 7 황달큰 2008/07/28 477
220049 어린이 헌장 1 어린이 헌장.. 2008/07/28 127
220048 아! 내일은... 1 광팔아 2008/07/28 161
220047 오래쓴 다리미판 재활용법 아시면 좀... 2 혹시나 2008/07/28 533
220046 매일몇번씩 들락거리는데 왜이리낯설지? 4 ㅎㅎ 2008/07/28 458
220045 동네 병원선생님께 아고라책 선물한 일 6 아꼬 2008/07/28 515
220044 슬픈회원님 미안합니다 9 에고 2008/07/28 711
220043 미국소]기분이 허무하고.. 배신감? 인천한라봉 2008/07/28 226
220042 말만 교사.... 1 감자꽃 2008/07/28 423
220041 생일입니다 5 ... 2008/07/28 272
220040 내일 신월동 성당 가려구요 8 운조은복뎅이.. 2008/07/28 401
220039 냉동고등어 조리하면 왜 퍽퍽하고 뻐쩍마르나요? 4 고등어 2008/07/28 623
220038 동아마라톤 후원기업-우리은행 해지기 5 아꼬 2008/07/28 283
220037 금강제화에 보내는 편지 13 제비꽃 2008/07/28 545
220036 [펌] "한미 협상 대표의 '서명' 문서는 어디 있나?", 민변, 농림부 장관 제소.. 6 어쩌다이런일.. 2008/07/28 384
220035 아~ 대한민국이여 1 영국신사 2008/07/28 139
220034 울산이나 부산에 옷만들어주는 곳 아시나요? 4 2008/07/28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