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시민기자가 당시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었네요.
http://blog.hani.co.kr/azuri33/13464
그런데 이 사건을 보도한 조선일보 꼴을 보세요. 우연히 보게 됐는데, 아주 열통 터져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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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시위대 치고 뺑소니
자정을 넘긴 이후 시위대는 8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새벽 1시15분쯤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위대가 종로3가 탑골공원 앞 사거리를 점거한 채 "이명박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이때 종로 5가 방향에서 오던 크레도스 승용차가 탑골공원 앞에서 시위대에 막혔다.
승용차는 유턴을 했고, 갑자기 시위대 40~50명이 차량을 둘러싸고 발로 차기 시작했다. 운전자와 일부 목격자는 "시위대와 말다툼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했고, 일부 시위대는 "시위대를 차로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흥분한 시위대 몇 명은 차 위로 올라가 승용차 앞 유리창을 깼다. 이 상황에서 승용차가 출발했다. 차에 올라가 있던 시위대가 떨어졌고, 주변에 있던 일부 시위대가 부딪혔다. 승용차가 계속 도주하고 흥분한 시위대 수십 명이 승용차를 잡겠다며 종로 한복판을 함께 내달리며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달아나던 승용차 운전자는 세운상가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혀 종로지구대로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는 운전자 조모(28·회사원)씨와 여성 1명, 남성 1명이 탄 상태였고, 조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94%로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조씨가 모는 차에 부딪힌 피해자는 6명으로 확인됐으나, 모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조씨는 시위대에게 맞아 왼쪽 눈 아래 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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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만 보면 승용차가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시위대에 막혀 유턴을 하던 중 시민에게 잡힌 것으로 돼있다. 흥분한 시위대가 자동차에 올라가 유리창을 깨자 승용차가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차 위에 있던 사람이 떨어지고 일부가 차에 부딪힌(치인 것도 아니고...) 것으로 돼있다. 피해자 6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귀가(했을 정도로 경상이었으나)했으나, 운전자는 시위대에 맞아 눈 아래 뼈가 골절된 것으로 돼있다.
한마디로 폭력적인 시위대가 그냥 가려던 승용차를 붙잡아 파손하고 운전자를 때려 뼈가 함몰되게 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운전자는 본의 아니게 도망가려다 사람을 살짝 다치게 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김경화야... 현장을 보긴 했냐? 넌 기자도 아냐. 어디 가서 절대 기자라고 하지 마라. 한겨레 시민기자가 너보다 백배천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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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민 향해 돌진한 차 동영상과 조선 기사
황달큰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8-07-28 23:39:01
IP : 58.226.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황달큰
'08.7.28 11:39 PM (58.226.xxx.167)2. 지니Mo
'08.7.28 11:41 PM (116.47.xxx.115)이제 찌라시 글은 놀랍지도 않네요...
어여 폐간 되기만 바랄 뿐입니다...3. 정
'08.7.28 11:47 PM (116.122.xxx.89)이미 시위현장에서 기자 아니라고 했던 조선 기자가 있지요...ㅎㅎ
4. 썩은 청춘아!
'08.7.29 12:21 AM (211.196.xxx.21)김경화 얼굴 함 찾아봐야겟다. 학교서 양심 팔아먹으라고 하더냐? 여자인가? 참 구역질 나는 썩은 청춘이다.
5. 구름
'08.7.29 4:23 AM (147.47.xxx.131)김경화? 내일 전화해보아야겠다.
도대체 어찌 생겨먹은 인간인지...6. 쿠쿠리
'08.7.29 10:12 AM (125.184.xxx.192)김경화? 기자하지 말고 문단에 등단해라 그냥..
7. airenia
'08.7.29 1:27 PM (218.54.xxx.229)좃선이 뭐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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