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해보이는 한나라당 토론회;;;

[체르비네타]

어제 국회도서관 갔다가 재밌는 현수막을 봤어요.

웬 시푸르딩딩한 현수막이 걸려있길래, "-_-;;"하고 쳐다봤더니
한나라당 로고가 찍혀있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위한 토론회"라고 되어있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여의도 연구소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메인화면에 뜨는데..
너무 화려한 스탭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것 같아요.

무려 나경원"씨" 사회에, 우리 진포로리를 애정하시는 변희재"씨"까지. 훗-_-

꼭 참석해서 들어보고 싶은데, 여의도 연구소 홈페이지에 전화가 안보이네요.
의원회관은 국민은 못들어가나요?

혹시 전화번호 아시는 능력자 분, 여기 일반 시민도 참석해도 되는지 물어봐주실 분 안계실까요?

요즘 한나라당이 인터넷 재갈물리는 법 개정하자고 설친다던데.
그것을 위한 요식행위같죠?

저 결론 가지고 개정안 올릴때 쓴다는 것이 거의 틀림없어 보이므로, 반드시 좀 참석해서 보고 싶습니다.

밑에는 그 내용들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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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소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한 토론회'

□ 행사개요

   ○ 일시 : 2008년 7월 9일(수) 오후 2시
   ○ 장소 : 의원회관 소회의실
   ○ 주제 :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위한 토론회
   ○ 주최 : 여의도연구소, 한나라당 정책위 제5정조위원회



□ 주제발표 및 토론

   ○ 사회 : 나경원(한나라당 정책위 제6정조위원장)
   ○ 발제 : 성동규(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이헌(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사무총장)
              임차식(방통위 네트워크정책관)
              이준희(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변희재(인터넷미디어협회 정책위원장)


□ 목적

   ○ 표현의 자유를 벗어나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악의적 사이버폭력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안 제시

   ○ '디지털 포퓰리즘'이라 불리며 온라인 공간에서 부정확한 정보의 무분별한 유통과 이로 인한 여론 조작에 대한 대안 제시

   ○ 사이버테러의 공간 및 뉴스 편집에 따른 원인을 제공하는 포털의 책임성 논란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안 제시






여의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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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백토글 보다보니, 백토 찬성패널이 여기도 나오시네요. 거진 찬성파들로만 모아놓고 무슨 토론을 하겠다는 것;;;??

뭔가 토론회를 하려면 찬/반 둘다 모아놓고 해야한다는 것은 상식 아닌가요?
다른 분들은 제가 인적사항을 잘 모릅니다만. 거진 다 친한나라 소속단체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토론회를 하려면 공개토론회를 해서 다이다이를 뜨는 기개를 보이지,
의원회관 소회의장;;;;;;;;;;왜 그런 구석에 모여서;;; 쥐도 아니고;;;

[강찬]

걔네 '쥐' 맞아요...

[쩝...]

다.. 필요없고 제발 내 돈 쓸데없는데다 뿌리지마!!!! 이것들이 지네돈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