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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자유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09-12-19 07:29:54
한파가 대단하네요.

새벽에 늦게 들어와서 잠깐 눈을 붙였다가,
토요일이라 서둘러 나가봐야 하는데
추워 그런지 이불 속에서 나오고 싶지가 않아요.
이리 추운 날, 초딩 딸들을 또 깨워서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것도
참 엄마 마음에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한파가 대단할 때에는 초등생만이라도 임시 휴업을 했으면 좋을텐데
토요일 학교에 몇 시간 가서 뭘 얼마나 배운다고 깨워야 하나 싶다가
하기야...이리 추운 날에도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는 것
그것을 알아나가는 일이 더 중요한 공부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려 아이들 깨울 준비를 합니다.
막내딸이 좋아하는 아욱국을 끓여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게를 클릭했습니다.
작은 추위에도 어린 딸들의 등교길이 염려스럽고  애달픈데
12년 공부의 성과라 할 수 있는 결승점에서
미끄러지고 아파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머니들 마음은 어떤 심경일까...
새로 올라온 글들을 보며,
짧은 문장에 묻어있는 큰 안타까움을 보며 마음이  애잔해집니다.

............................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지나 수시 발표가 날 때까지
업무가 잠시 소강 상태일 때,
패닉 상태에 있는 고3맘님 몇 분을 위로해 드리고자
입시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는 댓글을 달기 시작한 것이
업무가 본격화된 현재까지 파장을 가져오고 있으니
이른 새벽, 자게를 바라보는 마음이 적잖이 무겁습니다.
어떤 님이 지적하셨듯이 닉네임을 좀 잘못 택했는지 부자유스럽네요.
처음의 충격에서 좀 벗어나, 자녀분들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그런 분위기의 전환에 좀 도움이 되었다면
자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정도였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3맘님들... 일단 개인적으로 제 상황이 이제 좀 녹녹치가 않습니다.
아이들이 원서에 대한 가닥을 좀 잡은 상태에서, 본업인 정시 논술 수업도 본격화되었구요.
늦은 시간까지 이런 저런 애프터가 있다 보니 귀가 자체가 늦습니다. (2시가 넘어 들어왔네요.)
또 아이들이 쓴 글들(서울대 논술은 분량이 대단하지요)을 맡기지 않고
일일이 보면서 첨삭하면서 가르치는 스타일이다 보니
귀가 후에도 수면 시간을 줄여가면서 원고도 들여다 봐야 하구요.
(동료들은 이제 첨삭은 좀 그만 하라고 하는데,
저는 명강사가 아니라 그런지, 한편 한편 들여다 보면서 연구를 해야
그나마 좀 가르칠만 하거든요 --::
은퇴하는 날까지,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글만은 제가 직접 보고 싶다는
그런 고집도 작용을 하기 때문에, 거의 파김치가 되어 지냅니다.
1월 중순, 서울대 논술이 끝나면 그나마 좀 사람 꼴이 될테지요.)
정시 논술이 끝날 때까지는 아이들 지도에 좀 몰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방학을 시작하면서 예비 고3들의 특강 시점이 맞물리기 때운에
다시 시즌이 시작된다고 보시면 이해해 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여러 번 글을 올려 말씀을 드렸지만
그저 다른 업체의 배치표를, 무료로 확인해 보신 것 정도의 의미만 두셨으면 합니다.
(진@사 것처럼, 저희 배치표도 4만원 정도로 개인이 유료 구매하는 비슷한 상품입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수시 낙방 후 패닉 상태에 있는 고3맘님께
입시 상담이 본격화되기까지 주말 동안 마음을 추스리는 정도의 임시 방편으로
의미가 있었을테지만, 지금은 크게 의미 있는 작업이 아니랍니다.
물론, 이곳 저곳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정보들의 편차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그런 과정에서, 아마 제 의견도 한번 물어보시는 글들을 주시는 것 같은데요.
어떤 님이 댓글에서 쓰셨듯이 제가 점쟁이도 아니고
입시에 대단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고 하니
미래가 걸린 문제에 대해 너무 깊숙하게 개입하는 것은
제 역량을 넘어서는 일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참고하는 배치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혹여 늦게 글을 올리셔서, 제가 댓글을 못 남긴 분들
속상해 하실 필요 없이...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컷과 비슷하겠거니
그리 짐작해 주시면 마음이 좀 덜 서운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학교의 상담과 여러 정보들을 두루 고려하셔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그 선택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언니들~(그리 불러도 되려는지요?  낯 간지럽지만, 오늘은 그리 불러보고 싶네요)
저는 82자게가 참 좋아요. 제가 힘들 때마다 많은 위로를 받았거든요.
저도 지난 주말, 그런 위로를 82자게에 되돌려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의도와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공연히 마음 불편하시게 했나 싶어
밖에서도 이 곳에 올라왔을 글들이 마음 쓰였습니다.
제가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또 마음의 휴식처로 편안하게 자게를 클릭할 수 있도록
큰언니 같은 마음으로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배맘님들께 이런 저런 조언을 구하는 초딩 맘으로
또 사회에 대한 이모 저모를 배우는 주부로 편히 82자게의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지금 제 개인적인 처지로 인해 상황을 성의 있게 수습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82의 모든 수험생 어머니들과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82회원님들의  수험생 자녀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
모든 회원님들께 연말 연시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추가>
자상하고 따뜻한 댓글들 모두 고맙습니다.
죄스러운 마음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올린 글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으니 겸연쩍으면서도 기운이 납니다.
댓글을 좀더 신중히 달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치지 못해 달았던 댓글이 마음에 짐을 얹어주기도 하고
무거웠던 마음이 따스한 댓글에 가벼워지기도 하니 말입니다.

영차~ 기운 내서 지금 출근합니다. ^^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110.47.xxx.1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9.12.19 7:38 AM (203.229.xxx.234)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시잖아요.
    그렇게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답글 달아준것만해도 참 고마워요.
    모두들 부자유님을 잘 이해 하시고 계실 거예요.
    힘내세요.

  • 2. ..
    '09.12.19 7:50 AM (219.251.xxx.108)

    상담 드렸던 사람입니다.
    걱정이 많을 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흔들리고는 있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참 많이 답답했습니다.
    밑의 어떤 글에서 평소 성적에서 벗어나라고 했지만 벗어나기 참 어려워요.
    엄마다 보니 제일 잘 쳤을 때의 성적을 못 잊겠고
    아이가 노력한 거 아는데 한번 시험으로 평가하는 게 새삼 답답하고
    그래서 더 고민이 많았던 거구요.

    부자유님께는 그동안 질문 올린 것에 성실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질문이 거슬렸던 분들한테는 죄송합니다.

    자식이라서, 너무 답답해서 그랬으려니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 dprh
    '09.12.19 8:35 AM (121.151.xxx.137)

    고3엄마이지만
    우리아이는 대학을 가지못할정도로 형편없는 실력을 가지고있어서
    실의에 빠졌을때 님의글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힘빠지는 글들은 그냥 웃고 넘어가주세요
    많은분들이 님때문에 힘을 얻고 기운내고있으니까요

  • 4. 털어버리세요
    '09.12.19 8:49 AM (124.54.xxx.148)

    저도 예비고3맘이라 한번 여쭤보았더니 너무나 성실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했씁니다.

    나름 자게죽순이인지라 그 뒤로 가만히 지켜보니 불안했습니다.

    저는 40대중반인데 아마도 부자유님은 30대중반이신 것같아요.저는 전형적인 전업주부라 세상도 잘모르고 다 제마음같은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여기에서 고정닉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 뵈는 저의 시선은 정말 감사하고 따뜻하지만 내심 조마조마합니다.
    또 무슨일로 상처받으실까봐...

    그런분들은 어느날 슬그머니 사라지더라구요.

    원글님도 그런분중에 한사람이 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드디어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네요.

    삼십대의 아직은 순진하시고 열정적인마음을 가지신 원글님으로 인해 여러분이 도움받으시고 행복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도 그중의 한사람이구요.

    저도 원글님같은 온동네 주변 친척 좋은일 슬픈일 다 끌어안고 살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제 사주가 태양과같은 사주래요.
    좋아보이죠?
    그런데 아니래요.
    온 세상을다 따뜻하게 비추고 없어서는 안되는 빛이지만 정작 그빛을 받는 우리는 그마음을 모르고당연하게 받아요.
    제가 이제 40대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보니 삶의 지혜가 조금 보이네요.
    그 것을 삼십대에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죠.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았던 삼십대가 있음으로 지금의 저는 행복합니다.

    어떤일도 다 털어버리세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순수한 열정을 가지신 부자유님을 부러워 하는 이 많은 수 많은 사람중에 분명히 있어요.

    그 순간에는 너무나 괴로웠던일들이 지나고 나니 피식 웃을일들이더라구요.
    원글님에게도 그런일들이길

    그리고 누구신지 모르시겠지만 성실하게 제 글에 답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논술샘이라 혹시 맞춤법틀려도 이해해주세요.
    독수리 타법이라 거기까지 신경을 못써요 ㅎㅎㅎㅎ^*^

  • 5. 들꽃
    '09.12.19 9:01 AM (121.138.xxx.53)

    마음의 짐은 이제 살짝 내려두세요^^
    몸도 마음도 바쁘신 생활의 연속이시니
    이럴때일수록 건강 더 잘 챙기시구요^^

  • 6. .
    '09.12.19 9:09 AM (119.203.xxx.40)

    부자유님 이제
    들꽃님 말씀대로 마음의 짐 살짝 내려 놓고
    본업에 충실하세요.
    절박한 고3 엄마들도 충분히 이해 할 만큼
    그동안 애쓰셨어요.^^

  • 7. 동경미
    '09.12.19 9:48 AM (98.248.xxx.81)

    부자유님,
    오랫만에 댓글 남기네요.
    저도 부자유님의 따뜻한 마음 지켜보면서 같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좋지 않게 보실 분들이 누가 있으셨을까 싶어요.
    너무나 절박한 엄마들 심정 다 헤아려서 차근차근 대답해주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어요.
    저는 상담 부탁드렸던 엄마가 아닌데도 가슴 뭉클하던데 상담 부탁하신 분들은 오죽 하시겠어요.
    좋은 일에 꼭 언짢게 말하시는 분이 있기 마련이니 들꽃님 말씀대로 털어버리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수험생 못지 않게 바쁘신 분이니 건강 조심하시고요^^

  • 8. phua
    '09.12.19 10:35 AM (114.201.xxx.130)

    화이팅 !!! ^^

  • 9. 수험생이둘이다보니
    '09.12.19 10:49 AM (218.54.xxx.47)

    입시관련 애들 공부관련글을 단 한개라도 놓치지 않을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글마다 不자유님댓글이 늘 함께 하고있었구요..늘 글을 읽으면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

  • 10. 모쪼록
    '09.12.19 11:00 AM (61.38.xxx.69)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행운 가득 하시길 빌어요.

  • 11. 여비유니
    '09.12.19 7:22 PM (58.78.xxx.64)

    상담받은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신경써주신것 감사합니다
    늘 글을 읽으면서 멋지다...나도 이런여자형제가 있었으면 참좋을텐데...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인간적으로 멋집니다 ㅎㅎ
    좋은말만 다 들으시길...항상건강하세요

  • 12. 솔직히
    '09.12.19 11:50 PM (218.52.xxx.39)

    막무가내라는 표현을 좀 쓰고싶을 정도더군요..

    완곡하게 좀 바쁘다는 뜻을 표현하셨고~~~~
    시중 배치표와 다를바가 없다는데도
    어느지역에 무슨 대학 무슨과를 찾아 달라니...
    학생본인은 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안타까운건 알겠는데 좀 많이 답답해 보였어요.

  • 13. 꾸벅^^
    '09.12.20 12:58 AM (219.250.xxx.207)

    재수생 딸을 두었던 엄마여서인지, 상담글이 올라올때마다,아는 만큼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그런의미에서 부자유님이 어찌나 고맙던지요..
    바라보는 제가 이럴진대,당사자들은 더 말할것이 없겠지요..
    넘 애쓰셨습니다..꾸벅
    훈훈한 정을 느끼고 갑니다..^^

  • 14. 감사
    '09.12.20 8:13 PM (125.184.xxx.201)

    아직도 학교를 못 정하고 있는 재수맘이지만 저도 부자유님께 따뜻한 맘을 답장으로 받아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뭔가를 울방님들께 도움주고 싶어요

  • 15. 저도감사
    '09.12.21 5:01 PM (211.187.xxx.30)

    저도 예비고3 맘이라 내년이면 비켜갈수 없는 일이라서 부자유님 댓글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이렇게 초조하고, 긴장되는데 수험생 부모님들 마음은 어떨까~ 싶고.. 오죽하면
    부자유님을 그렇게 찾을까 싶고 마치 일년후의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댓글달아주신것 정말 감사드려요~
    부자유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82가 참 따뜻한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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