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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아기 티비를 많이봐요
9개월부터 티비를 틀어놓으면 뚫어지라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땐 다른데보라고 얼른티비끄고 그랬어요
근데 요즘 너무 춥고 외출은 고사하고 매일매일 집에서만지내요
그렇다보니 애도 너무 심심해하고 ....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오는데
제가 허리가 너무안좋고 애가 밤에 잘못자요
매일 반복되다보니 좀 스트레스입니다
신랑일도 잘안되서 월급도 못받고 ..... 통장잔고엔 돈이 하나도없고 ...
무슨일터지면 어쩌나 전전긍긍에다 수다떨 친구도없다보니 유일한낙이
티비보는거예요
어느순간 애도 너무티비에 집중하고 티비소리가 안들리면 놀다가도 리모컨 저한테
갖다주면서 틀어달라구하고 안되면 지가 튼다고 아무거나눌러서 결국 틀어버리네요
제가 티비많이보면 안된다고 말하고 야단치면 서럽게 통곡하듯 울구요 ...
정말 요즘 많이힘드네요
제잘못이크죠 ...... 늘 티비를 봤으니 .....
어찌해야될지..... 그리고 하루종일 애델고 뭐하며지낼지도 고민이구요 .....
여긴 시골지역이라 문화센터도없고 놀이방은 너무 멀고 ......차가운행하지않으니 ....
혼자서 애돌보기 너무 힘드네요 .....
1. ..
'09.12.19 8:41 AM (61.98.xxx.142)외출 갔다오시면 아이가 피곤해져서 일찍 잠들어버릴거예요.
도서관 가까운데 없나요?2. 아이가
'09.12.19 9:24 AM (222.108.xxx.143)조숙하네요. 벌써 티비의 재미를 알고.. -_-;; 똑똑한 아이인가봐요
3. 로그인
'09.12.19 9:33 AM (124.54.xxx.143)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근처에 시댁이나 친정이나 애를 잠깐 맡길 곳이 없나요?
잠깐 혼자서 외출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좀 줄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힘드시겠지만 몇 년만 참으세요. 저도 5살,6살 아이 있는데 크니까 같이 외출하기도 편하고
점점 나아집니다. 기운내세요.4. 경험자
'09.12.19 9:50 AM (116.34.xxx.164)제 딸이랑 비슷하네요.. 지금 21개월이고 돌때부터 tv를 보여 줬더니 하루종일 뽀로로에 짱구 등등 많이 봤는데요.. 소꿉놀이 장난감 사주고 부터는 신기하게 tv를 안 보드라고요.. 소꿉놀이에 집중하다보니 지겹게 보던 뽀로로가 싫어 졌는지.. 정말 제가 놀라워 하고 있어요.. 님도 새로운 장난감으로 눈길을 돌려 보심이 어떨지.. 조만간 병원놀이세트도 구매 할려고요..
5. 애기엄마
'09.12.19 11:37 AM (128.134.xxx.85)티비 집중 하는 시기가 있어요.
20개월이 말귀를 알아듣긴 하지만 자제력이 없으니 티비를 못보게 할 순 없을것 같아요.
일단 지금 무조건 안트는거보다는 무조건 한프로 끝나면 티비를 끄세요.
프로 끝날때 즈음 '와...끝났다!!!' 하고 엄마가 외쳐주시고 또 시작하면 또 나오면 그떄 다시 틀어준다고 약속. 손가락 걸기 하시구요.
아이가 너무 지루하지 않게 조금 있다가 다시 켜주시구요.
이런식으로 한프로 끝나면 무조건 껏다가 다시 키게 되면 아이도 다 본 프로는 꺼야 하는줄 알아여. 그게 연장이 되면 한프로 끝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안볼 수도 있구요.
아이가 울면 30번을 세야 켤 수 있다고 하고 아이랑 같이 30을 센 후에 켜주시고
다음엔 오십을 센 후 켜주시고...아이 컨디션이 안좋을땐 열 센후에도 켜주시고..
암튼 무조건 프로가 끝나면 꺼야 한다는것을 각인 시키세요.
티비만지게 하면서 앗뜨거~ 티비 많이 켜놔서 아야 한다고도 해보시고
고장났다고도 거짓말도 해보시구요.
아이랑 노는것은 사실 엄마가 즐기지 않으면 너무 힘들어요.
ㄸ 엄마가 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야 아이랑 놀아줄 수도 있구요.
조만간 기분 전환 한번 해보세요6. 감사
'09.12.19 1:55 PM (211.51.xxx.107)모두감사해요.울애도 블럭같은것 잘가지고놀고 차도 잘가지고놀아요
근데 그것도 시들한가봐요
오늘은 지누나가 있으니 같이 재밋게놀더라구요 .....
즐건주말되세요 ~~7. 추운
'09.12.19 10:21 PM (122.34.xxx.84)겨울에 아기 데리고 놀기가 참 마땅찮죠???
저두 남편 기다리다 기다리다 참다 못해 아기 티비 보여줘요. 안 좋대는거 알면서도...ㅠㅠ
근데 아기가 넘 심심해할것 같아서 미끄럼틀 사줬어요.
아주 잘 놀던데요??
그리고 뽀로로랑 뿡뿡이 보겠다고 막 뽀뽀~뿡뿡~이러잖아요?
그럼 그때 뽀로로나 뿡뿡이 책 보여줄게~하면서 책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저두 참...이 추운 겨울 기나긴 밤을 어찌 보낼지...힘든 맘이에요~
님두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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