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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의원 강제연행 사태 파문 일파만파!!

성희롱 파문까지 조회수 : 534
작성일 : 2008-06-25 20:10:02
(프레시안 기사입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25일 오후 경복궁 역 앞에서 미국산쇠고기수입을 항의하는 시민들을 강제 연행하는 경찰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연행당했다. 현역 여성 의원이 의원신분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남성 경찰에 강제연행 당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현역 의원이 현장에서 연행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경찰은 이 의원의 항의를 묵살하며 경찰차에 태워 은평경찰서로 호송했다. 이 의원 측은 연행 과정에서 경찰의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민노당은 "이성을 잃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결사항전을 선언한다"며 반발하고 있고 통합민주당도 이 의원 연행 사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중략)



변호사인 이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을 밝힌 후 시민들을 연행하는 경찰들을 제지하며 소속이 어디인지, 연행지와 연행사유를 따져 물었지만 경찰은 이 의원까지도 연행하고 나선 것. 이 의원과 함께 연행된 권오혁 보좌관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의원 신분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막무가내로 연행을 시도했다"고 항변했다.
  
  현장 주변에 여성경찰도 적지 않았지만 전경과 직업경찰이 포함된 남성 경찰 십여 명이 이 의원의 팔 다리를 강하게 당기면서 연행을 시도했다. 이 의원은 경찰차 철망을 잡고 버텼지만 경찰들은 이 의원의 겨드랑이 아래 가슴부분까지 손을 넣어 당기는 등 강력한 물리력을 동원해 이 의원을 닭장차에 태웠다. 민노당 관계자는 "30분 가량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에 전경이 이 의원 가슴에 손을 대는 등 성추행을 하는 장면도 있었다"며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벼렸다.

이 의원이 호송차에 태워진 후 주변 시민들이 차량이동을 막았지만 4시 30분 무렵 호송차는 이동했다. 권오혁 보좌관 외에 시민 20여 명이 함께 은평경찰서로 긴급 호송됐다. 3보 1배를 진행 중이던 강기갑 의원 등이 현장을 찾았을 때는 이미 상황이 종료된 뒤였다.
  
  일부 경찰은 '이 의원이 자발적으로 경찰차에 올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의원 측과 현장 목격자들의 주장은 전혀 다르다.
  
  권 보좌관은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크게 다친 곳은 없다"면서 "호송차 안에서도 이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려는데 경찰이 고압적으로 '현행범이니 자리에 꼼짝말고 앉아 있어라'고 말했을 뿐 유감 표명조차 없었다"고 전했다.
  
  '은평경찰서에서 유감표시가 있었나'는 질문에 권 보좌관은 "차나 한잔 하시고 가라는 식의 이야기는 있었다"고 답했다. 현재 이 의원과 함께 연행된 시민들의 절반은 은평서에서, 나머지 절반은 서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경찰서장과의 면담을 거부한 채 연행자 전원석방과 현장책임자에 대한 책임 추궁을 요구하며 경찰서장의 '선처'를 거부했다. 그러나 오후 6시경 은평경찰서에서 '석방 당한' 이 의원은 현장 책임자 규명 및 처벌을 요구하며 경찰서에서 농성 중이다.






프레시안 관련 기사 주소 밑에 링크했어요.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2008062518210...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IP : 58.124.xxx.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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