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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만 이런 생각이 드는것일까요??
저도 관심 많거든요~
그게 아니라...전에 82자게에 자유롭게 이런 저런 얘기도 올리고 사람 사는 얘기 시댁 흉 보는 얘기가 있어서
정겨웠고 저 또한 얘기도 올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글 올리기가 눈치가 보입니다^^
워낙 자게에 미국소 관련된 얘기가 주를 이루다 보니 제가 다른 얘기 올리면 생뚱맞다는 느낌???주제파악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글 올릴때 생각을 좀 하고 글 올리게 되는데요...
다른 분들도.......82자게에 소관련 얘기 말고 다른 글 올릴때 저 같은 느낌 드시나요?~^^
1. nirvana
'08.5.28 3:16 PM (122.44.xxx.88)밑에 글들 보면 촛불 관련 아닌 이야기들도 있거든요.
저도 열심히 촛불 관련 글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런 글들 봐도 아무렇지 않아요.
엊그제만 해도 화장품 묻는 글에 답글도 달고, 또 다시 촛불 글 읽고 했는걸요. ^^
소소한 삶의 이야기는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실거에요. 오히려 피곤한 정신
잠시 쉬어간다-라고 생각하실지도요. 저는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며칠째 미친 쥐 때문에
골머리가 너어무 아파서요. ㅡ.ㅜ2. 그냥
'08.5.28 3:16 PM (211.218.xxx.55)올리셔요..
이름 그대로 자유게시판이잖아요^^3. 아니오
'08.5.28 3:17 PM (58.120.xxx.130)전혀 미안한 느김 들지 않아요.
그리고 사는 이야기 고민 이야기 올라오면
성의껏 답해주고 있어요.
사안이 워낙 중하다 보니 도배하는듯이 보이지만
결코 자게의 색깔이 바뀐것은 없네요.
그저 자신의 느마음 가는대로 올리시면 되지요.4. ㅇ
'08.5.28 3:17 PM (125.186.xxx.132)사람들 맞고있다고 계속 글올라오는데,너무 무관심하게 글올리는 사람들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앞뒤살펴가면서...
5. 저요!
'08.5.28 3:18 PM (123.248.xxx.29)저도 님과 같습니다. 이런저런 물어볼것들도 있고, 씨월드에 대한 것도 중얼거릴것도 있고...
근데 다른님들 열혈 글 읽으며 시위참가자님 현장보고 글들 읽으며 하다보면 제 소소한 일상의
일들이 와르르~ 다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네요.
아 그게 뭐시 중요허냐... 이거이거 지금 나도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지 않으면 당장 내새끼 급식에 미국쇠고기가 섞일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우리네 일상이 당연히 중요합니다만, 사람 목숨이 달려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뭐 다른것들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_-;
이런 심정입니다.6. 맞아요
'08.5.28 3:18 PM (61.77.xxx.43)아무래도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다들 힘쓰느라 여유 없으셔서
소소한 얘기 못 올리는 거지 일부러 안올리는 건 아닐거에요.
그리고 이런저런 걱정거리 올리시면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의견 주실 수 있는 건 의견도 드리고 그래요.^^7. 에이~
'08.5.28 3:18 PM (222.238.xxx.146)걱정말고 올리세요.^^
게시판에 오는 재미도 있어야지 이런저런 생각에 다 떠나시고
소수만 남으면 무슨 힘이 되겠어요.
저도 게시판 글 읽으면서 잠시 쉬고 그러거든요.8. 눈치보지마세요.
'08.5.28 3:19 PM (125.245.xxx.138)그냥님 말씀처럼 이름그대로 자유게시판이잖아요.
왜 눈치를 보세요. 그냥 편하게 올리세요.
저도 광우병소땜에 관심도 많고 하루하루 걱정하면서 자게 들여다보지만,
소관련 글이 아니더라도 꼭 읽어보곤합니다.9. 전혀 안 그래요
'08.5.28 3:19 PM (128.253.xxx.111)물론, 소 얘기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다른 일상 얘기 하셔도, 답글들 올라오고, 또 거기에 대해 뭐라 하시는 분들도 없구요...
제가 82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여기 계신 분들은, 대체로 합리적이고 중용을 아시는 거 같아요.
비록 사안이 사안인 만큼, 여기에 다들 집중은 하지만,
82쿡의 다른 분들이 자게를 예전 자게처럼 누리는 것에도 충분히 존중하고 배려하신다는 느낌 받았어요...
비판글은, 거의 전부가, 자게에 시국 얘기 그만하자는 그런 분들에 대한 것이지,
자게에 평범한 얘기 올리는 것 자체는 다들 충분히 존중하려고 한다고 느낍니다.
저도 아무글이나 편하게 쓰고요.
원글님도 편하게 생각하고 해야될 얘기 쓰셔요~~10. ㅇ
'08.5.28 3:21 PM (125.186.xxx.132)근데 농담도 못하는 분위기는 참 싫더라구요...생각이 비슷해도, 좀 씨니컬하면서 풍자적인글을 가볍다고 몰아부치거나, 혹은 어린애 같다는둥..행간을 못읽고 매도하는건 좀..
11. 저번에
'08.5.28 3:24 PM (118.32.xxx.194)저번에 코치백 사연 올리신 분..
댓글이 좀 무섭게 달렸었죠~
저는 그냥 올리긴 합니다만.. 쓸데없는 잡담은 자제하려고 합니다..12. ^^
'08.5.28 3:24 PM (116.120.xxx.130)예를들어 조 밑에 섹시속옷 이런것 하나도 안거슬려요
하루 24시간 소생각만 할수도 없구요,,
간혹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이판국에 그러고싶냐 이런글 올리시눈분 계셔도 82에 대다수분들
소도중요하고 다른것도 중요하다고 이해하시는분들이 훨씬 많죠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지쳐서 나가떨어져요 냄비근성 되기쉽죠
먹을것 다먹고 웃을것 다웃고 은근히 끈기있게 진행해야죠13. ㅎㅎㅎ
'08.5.28 3:27 PM (218.52.xxx.34)어떻게 보면..이런 글이 올라오는것이 일상이지요..
참 우스은것이..
저는 개박이가 미쿡소 수입하겠다고 발표한 그날부터...
가장큰 고민이 미쿡소저지가 되어..
남편이 속상하게 하는거..시댁문제 등등이 고민스럽지 않게 되어 버렸네요...
아마...그보다도 더큰 고민이 미쿡소 수입저지 문제인것 같아요..
서운타 하시지 마시고..
지금 이것또한 일상인것 같아요..
다른일상들 처럼요...14. 저번에
'08.5.28 3:29 PM (116.120.xxx.130)코치백은 타임이 좀,,,
시민들 끌려가고 비명소리들리고 다치고
누가죽었다 소문나고 그런 소식들으면 밤새시던 분들이 많던 아침시간에 올라와서
댓글들이 그렇게 달렸던것 같아요15. 마자요
'08.5.28 3:30 PM (123.109.xxx.2)미쿡소 개방소식 이후로...저 도의 경지에 올랐어요..
이메가 빼고는 주변에 미운사람들 다 사라지고..온갖 사소한(?) 걱정은 미쿡소에 비하면 일도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이것만 해결되도 나름 행복하다 맘 먹고 살거 같아요..
저도 몇개월 전이 너무 그리워요..16. 전요
'08.5.28 3:31 PM (210.205.xxx.234)지금처럼 별다른 큰 이슈가 없는 상황에선 그런 글 올라와도 읽고
제가 아는 분야면 답글 달고 하는데요
요즘 며칠 새벽은 좀 특별한 상황이었잖아요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게시판 글 제목만 봐도 어떤 분위기인지 알만한 상황인데
거기에 대고 가방 골라달라거나 쇼핑몰 알려달라거나 생활비 적당한지 봐달라는
그런류의 글들은 ..모르겠어요.. 얼마나 급하셨으면 그리하실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당사자는 남에게 도움을 구하시면서 자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수많은 소리는
외면하시는거 아닌가 싶어요.
아마도 시위는 자기일이 아니라 생각하니 그러시는거겠죠.
그런분들껜 저도 똑같이 해요
저일은 내일이 아니니 외면할 뿐이죠.저도 그분들 욕하는건 아니예요
다만 무관심해 지고 싶네요.17. .....
'08.5.28 3:31 PM (121.134.xxx.165)제가 얼마전에 읽은글의 댓글들과 사뭇 다르네요.
청순뇌? 구멍송송뇌라던가? 하여간 그런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다른얘기 하고싶으면 거기가서 시댁얘기 가방얘기 하라는 댓글에 열렬한 지지글들이 달리던데요.
영어유치원 질문 올렸던분에게는 아이가 좋아하며 잘 다니고 있다는데도 한글이나 제대로 가르치라는 묻지도 않은 충고들을 날카롭게 쏴붙이구요.
아마 다른 얘기 하고싶어도 월세살이하듯 눈치보며 해야할듯 합니다.18. 전혀
'08.5.28 3:31 PM (211.59.xxx.118)전 일상 생활 글도 많이 올리고, 질문 글도 많이 올리는걸요.
다른 분들도 나름 대답 잘 해주시구요.
지금 시국이 시국인 만큼 광우병 소와 촛불집회에 관심이 많이 가 있어서 관련 글이 많을 뿐이지
다른 얘기하고 싶으시면 다른 얘기하시면 되요.
나무라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19. .
'08.5.28 3:32 PM (61.79.xxx.97)아뇨 저도 아무 글이나 올라와도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번 코치글은 타이밍이 적절치 못했어요. 그때 첨으로 폭력진압 있던 다음날 아침이라 다들 충격받은 상태인데 가방 골라달라고 하니..
그것도 처음에는 그렇게 뭇매때리듯한 댓글 아녔는데
원글님이 많이 비꼬고 비아냥 거리며 댓글 한 번 달고 댓글들이 점점 과격해 진거예요
어쨌든 저도 다른 글들도 올라오는거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적어도 눈치는 있어야겠죠20. 괜찮아요
'08.5.28 3:33 PM (121.152.xxx.222)저도 가끔 머리 식히는 기분으로 읽고
가능한 답글도 열심히 달아드립니다.
일부러 안 올리는 게 아니라, 저마다 그게 젤 큰 일상이고 관심사가 돼버려서 그런거예요.
편하게 올리세요.21. 당연
'08.5.28 3:38 PM (211.197.xxx.216)소소한 걱정거리, 일상얘기보다 상위개념의 문제로 시국이 뒤숭숭하니까요. 조금 분위기 파악안되는 듯 느껴져도 다 사람은 현재의 삶도 살아가야 한다는걸 알기때문에 정성껏 답해주시더라구요. 조금 불편하면 어떻습니까. 다 내일이다 생각하고 대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22. 저...
'08.5.28 4:00 PM (123.248.xxx.29)윗님께 날카롭게 반박글 올리려는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거죠.
1. 이런 시국에 나도 참 걱정이지만 꼭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요...
2. 이렇게 시국얘기만 많으니 지겨워요, 우리 예전의 자게로 돌아갑시다~
이 두가지가 같은 맥락인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같은 말에 왜이렇게 반응이 다르냐고 비꼬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23. ......
'08.5.28 4:21 PM (203.228.xxx.197)요 며칠 82자게와 아고라 라디오21, 아프리카에서 전전하고 있습니다.ㅜㅜ
윗님들이 이야기하신 상황들을 다 봤죠.
제가 느끼기에는 자게에서 충분히 다른 이야기를 하셔도 됩니다.
다만, 시간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한창 폭력진압을 위해 모든 방송이 끊겨 가슴이 터질것 같을 때
남자들 다 어디 갔어요.라는 절규를 듣고 있을 때
여중생이 잡혀가고 있는 현실을 보고 있을 때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꾹꾹 참아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가방 골라달라는..
그런 종류의 글은 정말 가슴 아파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 와중이라도 화급한 일이면 험한 댓글이 달리지 않았어요.
대다수의 분들이 보기에
화급을 다투는 일이 아닌 경우 좀 말들이 격하게 달렸죠.
결론은, 많은 분들이 절박해지는 요즘의 새벽시간에는
읽는 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글쓰는 님들의 심정도 물론 생각해야하지만...
때로는 읽는 님들의 마음도 좀 생각해주세요.24. 에혀
'08.5.28 4:50 PM (116.36.xxx.193)전 차라리 지금 자게가 나중에 무척 그리울거같습니다
지금 똘똘뭉쳐 불매운동도 하고 항의전화도하지만
이번주내로 미국산쇠고기 고시하게된다면 사는 낙이 없을거같아요
외식도 끝이고 식재료들도 눈에 불을켜고 원산지 확인해야할 모습을 상상하면
그래도 지금이 그나마 행복하다 싶습니다..
고시되고 나면 자게도 더이상 이런글 안올라올거에요...너무 그러지마세요
그나마 집에서 주부들이 어떻게든 관련글 퍼다나르고 해서 조금 복잡해보는것이지만
다음주만되도 여기분위기가 어떻게될지 참 암담합니다25. 으음
'08.5.28 7:19 PM (116.44.xxx.83)..... ( 121.134.93.xxx , 2008-05-28 15:31:30 )님
청순뇌 운운하시는 분들은 그냥 일상의 얘기를 하는걸 그렇게 매도하는게 아닙니다. 자꾸 지겨우니 예전의 자게로 돌아가자고 하시는 분들을 찝어 말씀하시는거죠. 어린 학생들마저 자유를 외치러 거리로 나오고 당장 사람들이 다쳐나가는 이 하수상한 시절에 그런건 지겨우니 그냥 다 덮어두고 우리끼리 재밌는 얘기나하면서 놀자는게 말이 되나요? 그냥 다른 주제로 글 올리시는 분들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저도 짬짬히 그런 글들 읽으며 댓글달며 골치아픈 머리를 잠시 쉬기도 하는데요 뭘. 다만 윗 분 말씀처럼 말이란게 아다르고 어다르기 때문에 글을 통해 자신의 뇌가 청순함을 밝히시는 분들께 똑같이 돌려드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