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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칼럼]대통령 가족부터 30개월 미국소 먹어야
광우병 소 아니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대통령과 가족이 직접 먹는게 진짜 국민과의 소통이다
우리가 미국에 자동차, 휴대폰 더 팔려면 우리도 미국 쇠고기를 사 줘야 한다.
정부나 언론이 미국 쇠고기 뼛조각 하나까지 위험하다고 시비해 가면서
우리 축산 농가 피해를 지연시켜 왔지만 언제까지나 버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문제는 축산 농가 피해가 아니라 광우병 사태로 번졌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이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했다.
"이성적, 합리적 판단 못지않게 국민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1997년 이후에 태어난 미국 소 중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한 마리도 없고,
미국 땅에서 인간 광우병 걸린 사람도 단 한 명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국민의 70~80%가 광우병 걸린 미국 소가 들어오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렇다면 국민의 생각은 정부가 제 국민을 죽이려 한다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이것은 축산 농가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가 국민의 적(敵)이 되는 사태다.
국민은 "돈 있고 권력 있는 자들은 미국 쇠고기 안 먹을 것 아니냐"고 말한다.
"미국 쇠고기가 싸고 맛있으면 너희들이나 먹어라"고 한다.
이것이 시중에서 들을 수 있는 국민의 소리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이 소리를 들어야 한다.
가장 먼저 대통령과 장관들이 미국 쇠고기를 먹어야 한다.
살코기뿐 아니라 국민이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내장탕, 뼈 국물로 만든 설렁탕과 곰탕도 함께 먹어야 한다.
국민은 특히 30개월 넘은 쇠고기를 걱정한다.
미국인이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훨씬 더 먹는다거나,
현재 120개월 이하인 미국 소 중 광우병 발병 사례가 하나도 없다고 백 번 말해도 소용없다.
대통령이 30개월 넘은 쇠고기만을 골라서 먹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대국민 소통 방법이다.
1회용 시식 행사는 반감(反感)만 더 살 뿐이다.
앞으로 1년 이상, 매달 두세 차례 이상 먹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가능하면 가족들도 함께 먹어야 한다.
대통령은 손자 손녀들에게도 30개월 이상 된 미국 쇠고기를 먹여야 한다.
만약 대통령이 이렇게 하는 데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어떻게 국민에게는 먹으라고 할 수 있는가.
있을 수 없는 얘기다.
쇠고기 협상을 그렇게 급하게 타결짓고, 그나마 번역도 제대로 못한 정부가 이 정도 수고도 하지 않는다면 말도 되지 않는다.
대통령과 장관들이 한우(韓牛)만 먹어도 시원찮을 상황에서
다른 나라 고기를 시범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지만 지금 그걸 따질 계제가 아니다.
대통령과 장관들은 한 달에 두세 차례는 삼계탕과 오리 고기도 먹었으면 한다.
익혀 먹으면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도 안 통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고기를 많이 먹으면 체중이 올라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테지만
그만큼 국민 신뢰지수도 올라갈 것이다.
그 다음은 미국 쇠고기 먹고 싶은 사람은 먹게 해주고,
먹기 싫은 사람은 안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필자도 기왕이면 한우를 먹고 싶다. 광우병 때문이 아니라 축산 농가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등급 미국 쇠고기가 한우의 반 값도 안 된다니 그쪽으로 손길이 갈 것만 같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는 판매점들이 무서워서 미국 쇠고기를 팔 수가 없을 지경이다.
먹고 싶은 사람, 미국 쇠고기밖에는 먹을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의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먹기 싫은 사람은 안 먹을 수 있는 게 더 중요한 문제다.
안 먹으면 될 것 아니냐고 하지만 식당이 원산지를 속이면 자기도 모르게 먹게 되고,
단체 급식에서 미국 쇠고기를 쓰면 어쩔 수 없이 먹게 된다.
원산지 단속은 무섭게 하고, 단체 급식은 먹겠다는 사람보다는
먹기 싫다는 사람 위주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미국 쇠고기를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는 얘기를 지어내 퍼뜨린 사람들, 거기에 편승한 정치인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영원히 미국 쇠고기를 먹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먹는다면 국민을 농락한 죄를 면할 수 없다.
1. 이뭥미?
'08.5.28 2:52 PM (221.140.xxx.188)좆선일보 얘들이 어쩐 일인가 했더니 마지막 단락에 하고 싶은 말이 다 들어 있네요...
광우병은 역시 괴담이다?
좆선에 칼럼 기재할 정도면 돈 걱정해서 한우 못 먹을 정도도 아니면서...
마치 자신도 서민인양 가격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 먹을 것처럼 위장하고...2. 아쉬
'08.5.28 2:52 PM (116.126.xxx.222)먹고 안먹고의 선택이 아니라
광우병확률이 있으니 단 한마리도 유통되면 안된다는게 국민들이 바라는 요점인데
한사람도 광우병에 걸리면 안된다는 일본사람들의 의식이 존경스럽습니다.3. 미친소가라
'08.5.28 2:53 PM (118.45.xxx.153)좃선..미친거 아닌가...벌써 해면상 두뇌?
4. 괴담을 시작한 너희
'08.5.28 2:54 PM (222.111.xxx.226)부터 먹어야 될텐데 안먹을려고 용쓰는구나... 너희가 먼저 국민을 농락했잖아... 멍청이들아
5. 개념글같지만
'08.5.28 2:55 PM (222.234.xxx.219)시류를 의식한 포장글입니다.
6. ..
'08.5.28 2:55 PM (219.255.xxx.59)요즘 저 찌라시가 정신분열증에 걸렸나봐요 .....
7. 대통령
'08.5.28 2:58 PM (61.75.xxx.12)보담 조선일보 구내식당에 먼저 넣어서 자기들부터 먼저 먹어야지..맹바기 대통령 만든 넘들이 너희들이잖아..
8. 어쭈~
'08.5.28 3:00 PM (122.128.xxx.246)웬일이니~~ 하고 읽다보니
마지막에 기어코 뒤집네!! 쯔쯔9. 그러니까
'08.5.28 3:10 PM (116.120.xxx.130)괴담이라는게 전제된 글이네요
대통령 말하기앞서 이런글 쓴 본인도 방향 잡아서 절대 안먹을 사람인지
아니면 한달에 서너차례 1년이상 먹을지 결정해야겟죠
마지막 글만 보면 글쓴이도 일단 괴담이다 코웃음 치고 먹어야 할 부류같은데
그건 또 싫겟죠
괴담이라고 매일 기사내면서 지들은 안먹는 신문사들처럼...
그리고 전 평생 안먹어도 아쉽지도않고
먹고 싶지도않지만
지금가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확률은 낮지만 100% 안전하지는 않으니 당연히 안먹고
언젠가 100% 안전하다는 믿을만한 연구결과가 나온다면 당연히 먹어도 되죠
지가 먼데 지어냈네 마네 자기가 무슨 광우병 전문가인가??
그리고 일본이랑 중국등등
그런데다가도 니네 안전하지않아서 30개월 이상 수입안했으니 앞으로도 절대 수입하지말라
그렇게 말하는게 과연 신문사 칼럼에서 할 합리적인 말인지도 고려해봐야겟네요 .
마지막줄빼고는 맞는말이네요
이기사 이명박이꼭좀 봤으면 좋겠어요 특히 이벤트성이 아닌 상시로 30개월 미국소를
가족이 같이 먹어야 믿는다는거요10. 30개월 넘는
'08.5.28 3:28 PM (116.43.xxx.6)일반 육우를 먹어야 할 것입니다.
초원방목우 이런거 말구요..
유기축산우 이런거 말구요.11. //
'08.5.28 3:53 PM (121.134.xxx.165)다 맞는말이네요.
30개월 이상 수입소 안전하니 수입하자고 한 사람들 당연히 자기들부터..자기 자식부터 손주들부터 먹여야지요.
자기들은 못먹으면서 국민들더러만 먹으라고 한다면 말도 안되지요.
그렇게되면 더이상 누구도 정부의 말을 안믿을겁니다.
반대로 30개월이상 수입소 먹으면 죽는다고 하며 온국민을 공포스럽게 한사람들
죽으려고 하는거 아님 평생 먹지 말아야 하구요.
먹고 나서 안죽으면 책임져야죠. 두쪽다 뱉은말에는 책임이 있는겁니다.12. ㅋㅋ
'08.5.28 4:00 PM (222.107.xxx.36)역시 조선일보야.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알면서 떠들고 있겠지?
야, 조선일보, 너네들도 꼭 먹어야 된다. 알았지?13. 어우
'08.5.28 4:43 PM (59.12.xxx.135)저 확고부동한 꼴통의식은 하여간 알아줘야 된다니까요.
14. 말이야 바른 말이지
'08.5.28 5:24 PM (121.131.xxx.127)너희들부터
상식해야 하지 않겠니
느이 식구들 먼저 쇠고기로 이빨 닦고
느이 주식 많이 가진 순서대로 날마다 먹고
느이 회사 위로부터
마~이
아래로는 말단 수습까지 퍼 먹이렴
그리고 30년 지나서 발병 환자 없으면 믿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