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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신 입장인분들 ..아랫동서가 전화자주하면 좋으세요?
결혼하고나서 몇달이 지나도 한번도 안부(?)인사를 드린적이 없어서요..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얼굴뵙는것도 쉽지 않아서인지..(이건 핑계죠~)
아랫동서인 제가 먼저 가끔이라도 연락드려야 하나요?
전 솔직히 제 아랫동서가 있다면 전화안하고 안받는게 서로 편한것 같은데요.
또 윗사람인 입장에선 제입장과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어떠세요?^^ 전화한번 하기가 좀처럼어렵네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니
아마도 a4용지에 써서 이야기 해야할듯(화제거리 떨어지면 민망.ㅜ,ㅜ)
시댁에 특별한일이 없어서 전화통화할일이 전혀없어서 지금까지 둘이 통화한적이 없어요.
서로 전화를 안하고 있는데..전이대로 사는게 편한데 제가 잘못하는거면 조금씩 바꿀려구요~^^
1. nirvana
'08.5.28 3:17 PM (122.44.xxx.88)울어머니 보니까...작은어머니가 한달 내내 아무 전화 없음
무슨일 있나? 왜 조용하지?하며 궁금해 하시던데요. 저희집이 연락이 좀 있는 편이긴
한거 같아요. 가까이 살아서 그렇겠죠? (같은구 옆동네 살아서요^^)
결혼한 친구들 봐도...사실 전화 받는 입장도 마냥 편하진 않지만, 너무 없어도
나름 섭섭하다고 하더라구요. ^^;2. 쥴리맘
'08.5.28 3:21 PM (168.154.xxx.68)머..친하면 하시고 아니면 말고..윗동서가 아주아주 나이가 많으면 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전 아랫동서하고 세살 차이인데..전화하든 안하든 큰 상관없지만..안해도 그만이거든요. 그렇다고 님 말씀대로 딱히 할 말도 없구요.
아님..그냥 가끔 안부 문자라도 보내심 어떠세요? 전 그게 더 편할듯 하네요.3. ..
'08.5.28 3:21 PM (218.209.xxx.7)자랑은 아니지만 전 시댁에도 전화를 자주안해요.그냥 각자편하게 지내는게 제일좋을거같아서요.
무슨일있음 서로 안부묻고 그런건 좋겠지만. 시작은 좋은의미에서 하지만.나중엔 서로 짐이 되지않을가요? 안부전화이런게....
중요한날만 안잊으시면 될거같은데요..4. ..
'08.5.28 3:22 PM (116.126.xxx.250)저와 동서는 한살 차이고 우린 삼주에 한 번씩 보니까
특별히 전화로 따로 할 얘긴 없습니다.
행사 이전에 서로 의논하는 정도 외에는 거의 전화가 없어요.
우리 정도의 빈도로 본다면 굳이 전화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5. 음...
'08.5.28 3:22 PM (118.32.xxx.194)형님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많지 않으시다면 문자도 좋을거 같은데.. 이건 개인차가 있어서..
저는 문자 보냅니다.. 그리고 가끔 전화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저도 둘이 수다는 거의 안떱니다.. 전 아랫동서예요..6. 안하는게
'08.5.28 3:24 PM (59.19.xxx.19)안하는게 서로 편하고 좋아요 너무 자주하다 실수해서 원수로 지냄
7. 어찌해..
'08.5.28 3:24 PM (222.108.xxx.69)저랑 나이차이는 10살이상나요.. 문자도 한번 안드렸다면 제가 너무 무심한거죠?~~
8. 앞으로
'08.5.28 3:28 PM (121.152.xxx.222)손위동서 될 사람인데요. 시동생 아직 미혼이지만 아랫동서와 최소한 7-8년 이상은 나이차이 날 것 같아요.
저라면 딱히 연락 안해도 상관없고 그게 동서에게도 부담 안주고 편할것 같아요.
아니면 아~주 가끔 사심없이(집안 대소사 문제말고)
날씨 얘기 해가며 더운데 어찌지내냐, 비 많이 왔다던데 걱정돼서 해봤다..정도로 서로 안부 묻는 선이 젤 좋은것 같아요. 시댁일은 남편 형제들끼리 주로 의논하게 하고.
쓰다보니 제 친정식구들 생각이 나는데요. 사위들끼리 인사하는 것 보면 거의 그 수준입니다.
해 바뀌었을때나 지난 명절때 처가에서 못만났을때 아랫동서가 형님들께 안부인사 하는 정도예요.9. ㅎ
'08.5.28 3:29 PM (220.85.xxx.202)ㅎㅎ 전 형님 전화번호도 몰라요.. ^^;; 너무했나..
10. 18살 아래 동서
'08.5.28 3:42 PM (125.241.xxx.98)안부전화는 커녕
집안 일 있어도 절대 전화 안하고 삽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집안 분위기 인거 같아요
시집오니 시댁 식구들 우애는 찾아볼 수가 없었지요
이리 저리 해보려다 저도 힘들고
동서가 들어 왓는에
먼저 하는것도 한 두번이고
그냐 내비 두었어요
그러니 그냥 명절에만 얼굴 봐요
집안에 큰일 없으니 그냥 지내지더만요
그런데 이것 아니다 싶네요
그런데
집들이 하던날
시동생한테 놀러 오세요 했더니
아버님이 뭐 바삐 사는 데 그냥 살지 이러시는거예요
황당 그자체
그러니 이렇게 살아야지요
식구들 모이면 힘들터인데
한가해서 좋으네요..11. 가끔은
'08.5.28 3:44 PM (123.212.xxx.241)특별한 일 있을 때 전화하면 좋죠. 생일이나..집안 일로 의논할거 있을 때 등등이요. 이런 때도 암말 안하고 있으면 전 좀 정떨어지던데요. 직접 전화걸기 뭐하면 문자도 좋습니다. 살다보면 사정에 따라 변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가끔 전화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보면 정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12. -.-
'08.5.28 3:45 PM (125.186.xxx.218)저희형님도 전화좀 안받아하고 싶어하셨으면 좋겠네요.
신혼초반에는 형님이 하루걸러 한번씩 전화해서 왜 연락도 없어~ 전화좀 해~ 그리고는 별 말 없이 끊고선 제가 답전화(?)안하면 또 전화해서 전화자주하고 살자~ 하는통에 아주 짜증 제대로였습니다. 심지어는 아주버님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형님한테 전화좀 자주 넣으라고 전하지를 않나..-_-
3년에 걸친 무심권 발동으로 작년말부터는 데면데면하고 삽니다.
초반에 그렇게만 안볶으셨어도 네살 나이차는 적당한 언니동생 나이차이에 잘 지낼 수 있었을텐데..13. 전
'08.5.28 3:46 PM (59.22.xxx.248)신랑전화도 사실 불편하거든요..친정엄마뿐만아니라,여동생전화도...
전화라는 거 자체가 좀 그래요..(어릴때 울 아버지가 전화기앞에다 "용건만 간단히" 이멘트를 적어두셔선가?ㅎㅎ)
그냥 얼굴보고 수다떨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도 떠드는데..전화기만 들면 할말도 없고..ㅠㅠ
아직 동서는 없지만 ㅎㅎ전화 불편할거 같네요..14. ..
'08.5.28 3:47 PM (220.127.xxx.147)동서가 먼저 전화해주면 이쁘고 고맙던데요^^*
서운한게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풀리고..제가 좀 단순한가요?
인연이라 생각하고 잘 지내면 좋겠지요..
생각해보면 쉽지 않나요?전화 한통으로 좋게지내기..
요리법이라던가 ..행사때 어찌할까요..라던가..
껄끄럽기도하겠지만 생전 모르는 남한테도 인간관계상 애쓸때있잖아요..
남이니까 그런다면 더 할말이 없지만요.^^;;;15. ㅡㅡ;;
'08.5.28 3:49 PM (118.45.xxx.153)전 안걸고 안받는게 좋은데...
어차피 같이 사는 가족도 아니고...여기저기 신경쓰는거 귀차나요....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할말도 없고............머 그런뎅..16. 아랫동서
'08.5.28 3:52 PM (118.32.xxx.194)위에 댓글 달았는데 한 번 더 얘기하면요..
저도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이지만..
아주 춥거나 그러면... 그냥 조카들 감기나 안걸렸을라나 걱정될 때 있어요..
그러면 문자 보내거든요..17. 서로
'08.5.28 3:56 PM (125.187.xxx.55)자연스럽게 우러나서 하는 전화도 아니고...
내가 윗동선데... 아랫동서가 전화 먼저 하나, 안하나...보자... 이런 마음은
좋지 않은거같아요.
윗동서,아랫동서를 떠나서... 그냥. 먼저 연락하는게 좋지 않나요..
단, 상대방 부담가지 않는 한에서..18. 7형제집안
'08.5.28 4:01 PM (211.176.xxx.13)7형제 집안, 어머니포함 네 며느리간의 애증(?)을 지켜본 결과..
그냥 직장상사라고 생각하세요.
때되면 인사연락이나 꼬박꼬박 하시고, 만났을때 좋은 얼굴..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19. ...
'08.5.28 4:09 PM (58.73.xxx.95)그게...개인 성격따라 다른거 같아요
원래 이래저래 주위사람 챙기는거 좋아하고,
전화통화하는거 즐겨하는 사람은 전화 기다릴거고
또 반대로 요즘 사람들은 개인생활, 같이 사는 가족위주 생활이여서
전화통화하고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구요
저도 저기 위에 ㅡ ㅡ;; 님이랑 같은과라서
전 같이 사는 가족 아니면, 이리저리 신경쓰는거 귀찮구
별로 궁금하지도....할말도 없고...딱 저래요
그러니 이런과의 형님이라면 당연히
전화안걸고 안받고 싶어할거구요~~~~
근데 시부모도 아니고 형님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신경쓰실 것까지야...20. 일단
'08.5.28 4:15 PM (218.209.xxx.141)한번 안부전화 드려보세요.
그래서 형님이 아주 반가와 하고 기분 좋아하시는 분위기면 가끔 해드리고
뭐 웬일이냐는 식으로 별로 말도 안하고 반가와도 안하면 그담부터 안하면 되죠.
형님이 나이가 많으시다면 동생네가 궁금해도(별로 궁금해할일도 없겠지만 ㅎㅎ) 윗사람이 먼저 전화하게는 잘 안되잖아요.
그리고 님도 안부전화 생전안하고 있다가 먼저 전화받으면 괜히 미안한 맘 들거구...
대부분의 윗사람은 동서가 전화해주면 기분좋아하고 예쁘게 생각할 거예요.
그렇게 이쁨 쌓아놓으면 나중에 시댁에서 만나도 님도 점수 따고 들어가는 거 아닐까요?
용기 내서 한번 해보세요. 했는데 별루였다 그러면, 아님 말구 식으로요 ㅎㅎ21. 그냥
'08.5.28 4:39 PM (116.36.xxx.193)명절때, 시부모님생신관련 의논, 형님생일,조카생일, 김장철,
이렇게만해도 벌써 7번 전화할 거리가 생기는데 두어달에 한번꼴로 겸사겸사 그런일로
전화해도 좋은거같아요 너무 자주하는것도 부담스럽고
또 너무 안해도 신경쓰이니까요22. ?
'08.5.28 7:54 PM (116.120.xxx.169)하는게 아니라..그 내용이 문제가 아닐까요?
저희동서는..난 시댁이랑 머니까 관심뚝이예요 형님~
형님이 다 알아서 하시겠죠~형님~전 차려논 밥상에 먹기만 하면되죠?형님~
그런 말투여서....전 별루예요.
남편에게..시동생에게 말해서 도움안되는 말같으면 연락하지말라고 했드랬습니다.
처음엔 저더러 성격이 좀 그렇다고 하더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니..동서가 하는 말투..맏동서인 저희 형님도 기겁을 하고 시어머니도 기가찬다고 하십니다.
사람 첫눈에 알아보는 사람은 저뿐이라고..
동서도 동서나름이고 전화도 전화나름인데요.
안하는것보다는 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 많아지면 쓸말이 별로 없을듯.
몇번 전화하다보면..감이 와요.
이사람은 이런내용의 전화는 별루이네..그런거요.
그러나 동서눈치보다는 꼭 해야할 내용이라면 해야겠지요.
일년내내 전화한통없다가 얼굴 척보면 고개끄덕도 좀 그래요.
명절전,연말연시전 정도는...좋을듯해요.23. ..
'08.5.28 7:58 PM (221.217.xxx.169)일단 결혼한지 얼마안됬으니 먼저 전화드리세요..형님이 좋아하시는지 아닌지는 전화걸어보면 감이 올테니까요.. 제 경우는 젊었을땐 나름 쿨한게 좋았는데 나이들어가니 동서뿐 아니라 직장동료 선후배 등등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젊은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하면 왠지 모르게 더 정이가더라구요..
그리고 사담이지만 울 손아래 동서는 1년에 한 번 전화하면서 첫마디가 전화해도 맨날 집에 없데요..로 시작한답니다. 그러면 그 담에 제가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공손하게 평범한 대화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