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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를 처벌받게 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08-05-28 03:45:43
얼마전 이곳에 도우미를 어떻게 내보내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는  글 올렸습니다.

섣부르게하면 무슨일 낼까싶어 한달치 봉급 줄테니 그만 나오라고 하자 절대 그럴수 없다며 계속 나오면서..
오늘은 저와 단 둘이 있는데 제 멱살을 잡으면서 이까 짓 일 시킬라고 사람 뽑았냐고 윽박 지르면서
제게 제대로 예의갖춰 존대말 하지 않는다고 윽박 지르며 ..그랬죠 하니 그러셨어요 라고 안했다고..
제가 일하는데 가서 난장판 만든다고.....참고로 그분은 50대 초반이고 저는 40대 중반입니다.

제가 너무 무서워서 그대로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 전에 이런일 생겼을때 남편에게 이야기하자 가만두지 않겠다는걸 그냥 좋게 나가게 두자며
제가 설득을 했었는데.. 더이상은 너무 무서워서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하자
저녁에 퇴근해서  그분에게 더이상 나오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며 한달이 되려면 아직 남았지만
한달 봉급 다 주어서 보냈습니다.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가라 앉아서 출입구 번호키도 바꾸고 안정이 되가는데..
저희 딸아이가 들어오면서 아까 아줌마를 만났는데  딸아이에게 ...저런 부모 만난 너도  참 불쌍하다
너 잘 될줄 아냐  니 인생 잘되는지 볼거다..라고 대로변에서 악담을 했답니다.
참고로 제 아이가 간질을 앓고 있고 아주머니도 알고 계십니다.
그전에도 제 딸을 두고 시집이나 가겠냐는 말도 서슴치 않고 제게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택시타고 그집으로 가니 문을 안열어줘서
잘못이 있으면 나한테 하지 왜 아픈 딸에게 상처를 주는지.....
문을 두드리며 그집앞에서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문을 열며 억지로 제 목을 잡아당기며 끌고 집안으로  들어가려고 실갱이 하던중에  
옆집에서 나오신분들께 경찰에 신고 해달라고 해서 경찰서에서 조사 받고 처벌 원한다고 하고  
병원 가서 목과 팔에 사진 촬영 하고 목은 인대가 늘어나 목을 못 돌리고 목과 팔에   손톱 자국도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왔습니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하는 일을 겪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그동안 당했던  부분과 저희 딸에게 주었던 상처들 꼭 처벌 받게 하고 싶습니다.
이분을 상대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요.
법률적으로 구체적으로 어찌해야할지
도움 꼭 부탁 드립니다.



IP : 218.234.xxx.1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5.28 3:51 AM (125.186.xxx.132)

    원글님 정말 착하신분인거같아요ㅠㅠ이분이라뇨 ㄱㄴ-_-;;;딸이나 님이나 몸조심하세요.그여자 정말 큰일내겠네요 ㅠㅠ

  • 2. ㅠㅠ
    '08.5.28 4:02 AM (125.186.xxx.132)

    에구 안타까워요 ㅠ_ㅠ 사람들이 대부분 자러가구, 지금 다들 다른데에 집중하고 있어서...낼 낮에 또 올려주세요~~~그럼 여러의견들 많이 올라올거예여

  • 3. .
    '08.5.28 4:44 AM (121.88.xxx.55)

    어.. 정말 무섭네요. 아니 어떻게 도우미가 그런짓을 할 수가 있죠? 님이 넘 만만하게 보이
    셨나봐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꼭 처벌받기를 희망합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 4. ***
    '08.5.28 8:22 AM (59.11.xxx.134)

    토닥토닥...
    제가 가슴이 턱 막힙니다.
    남의 자식을두고 이 무슨 공갈 협박입니까...
    경찰에 신고 잘하셨네요....
    많이 힘들겠지만 어서 마음 다잡으시고 처벌받을수있게 냉정하게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법률적으로 도움은 못드려 죄송하지만 글로써 위로해드릴게요....

  • 5. ..
    '08.5.28 8:35 AM (125.178.xxx.31)

    경찰에 신고해서
    접근 금지 명령으로 처리하세요.

  • 6. ..
    '08.5.28 8:50 AM (211.193.xxx.154)

    성격파탄자네요
    꼭 법적으로 처리하시고 시원한 결과를 얻으시면
    그 소식도 전해주세요
    너무 무서운 세상입니다

  • 7. 성격장애
    '08.5.28 9:33 AM (121.140.xxx.90)

    그 도우미분 성격장애있으시네요.
    저도 도우미하지만 여러 분류의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에서 하소연 하는 글에도 이렇다 저렇다 답이 없이 시끄러운 일들도 많은것 같고..
    내맘에 드는게 50%만 되어도 성공한 것일 정도로 사람만나는게 어렵죠.
    좋은 마음으로 하는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
    하찮게 보며 틱틱 내질르는 사람이 있죠.
    님 댁에서 일하는 사람은 성격자애이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받아도
    나중에 어찌할지...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몸과 마음이 힘드실텐데 잘 추스리시고,
    사람을 구할때 일주일은 지켜본후에 계속 오게할지를 결정하세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8. 넘 무서운사람
    '08.5.28 12:16 PM (222.238.xxx.117)

    이예요. 그런성격으로 남의집일을 어찌한답니까?
    제가 다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처벌받게 해주고 앞으로는 절대 혼자 그사람 보지마셔요.

    어떻게 그런일이.......경찰에 접근금지 신청하셔야겠어요.

  • 9. 어머
    '08.5.28 12:40 PM (211.207.xxx.58)

    너무 무서워요
    상처받으신 따님과 님 가족에 다시 빨리 평화가 오길 바랍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접근 금지 명령으로 처리하세요. 2

  • 10. 에어콘
    '08.5.28 3:37 PM (118.32.xxx.194)

    근데 어떻게 소개 받으신거예요??
    담부터는 업체끼고 소개 받으세요..

    정말 나쁘고 나쁜 도우미네요..

    경찰에 다신 한 번 문의해보세요..

  • 11. ^:^
    '08.5.28 7:19 PM (123.109.xxx.237)

    다른 도우미 들까지 나쁜 선입견을 갖게하는 쓰레기네요
    절대 취하 하지 마시고 엄벌 해 달라고 추가진정서 라도 제출하시면
    사회정화을 위해 큰일 하신걸로 칭찬 드리고 싶네요

  • 12. ...
    '08.5.28 8:37 PM (118.216.xxx.181)

    아는게 없어서 도움은 못돼 드리지만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따님 바르게 잘 성장 하리라 믿습니다

    따님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루빨리 완치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 13. ...
    '08.5.28 9:28 PM (219.255.xxx.187)

    별일이 다 있네요...
    어떤 처벌을 받을지 몰라도 원글님께 또 해악을 끼칠까 제가 다 염려되네요.
    대책을 세우셔야 겠네요.
    개인정보도 많이 노출되셨을텐데.....

  • 14. 원글님...
    '08.5.28 9:30 PM (121.134.xxx.195)

    그래도 그런 이상한 사람 빨리 눈치채서 이만하길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접근 금지 명령 및 치료비 등 다 요구하세요.
    할 수 있는 처벌 다 받게 해 달라고 하세요
    도우미 센터에도 남편에게 전화하라고 하셔서 다시는 일 못하게 해야 합니다.
    ...
    아이에게까지 그런 짓을 하다니 용서해주면 안 되요

  • 15. ...
    '08.5.28 9:38 PM (218.159.xxx.91)

    처벌원한다고 하셨으니 경찰서에서 조서꾸며 검찰로 넘길거에요. 병원에서 진단서 끊으셨으면
    경찰서에 마저 제출하시고요. 아마 검찰에서 그 아주머니에게 가서 합의해보라고 보낼거에요.
    작은 사건같은 경우엔 가능한 화해시키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처벌원하지 않으시면 만나지
    마시구요. 혹여 처벌안한다고 해도 검사 앞에 가서 안한다고 하세요.

    처벌되도 전과가 없으면 벌금형정도일거에요. 그래도 그렇게 한번 걸어 두는 것이 나중에 또
    행패 부리면 그때 또 신고하시고 같은 건으로 여러건 중복이 되면 중과되어 구속될 수 있거든요.

    저도 가게하면서 폭력부리는 사람들 신고하면서 경찰서 여러번 같다 왔거든요. 법적으로는
    잘 몰라도 대부분 그렇게 처리되더라구요.

  • 16. 그리고
    '08.5.28 9:39 PM (218.159.xxx.91)

    나중에 해꼬지할까 겁나 하시는데 저렇게 대놓고 행패 부리는 사람은 검찰에 일단 넘겨지면
    대부분 꼬랑지 내려요. 그러니 단호하게 대처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 17. 어머나..
    '08.5.28 11:15 PM (59.24.xxx.249)

    보통 분이 아닌건 알았지만...정말 인간 말종을 만나셨네요...
    그런 사람에겐...
    단호한 엄벌이 최고입니다...

    예전에 저 알던 분 댁에서 일하던 도우미분이 일 그만둔지 2년후에도 그 집 욕을 하고 다녀서
    뚜껑이 열린 그분...단걸음에 예전 도우미분이 현재 일하시는 마트로 달려가 도우미 무릎을 꿇리고 사과를 받아냈고 앞으로 한번만 더 그럴시 법원에 고발하겠다는 말까지 하시고 오셨다고 합니다. 좀 과한듯 하지만 그런 종류의 인간은 그렇게 대해야 정신차리지 샆습니다...

  • 18. ......
    '08.5.28 11:16 PM (125.184.xxx.145)

    어머나...정말 무서운 사람이군요. 꼭 처벌받도록 하셔야하구요..따님과 원글님 근처에 접근금지신청 꼭 하셔야해요. 다른사람을 위해서라도 꼭 경찰처벌받게 하셔야합니다.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수 있도록 사과를 꼭 받도록 하세요..
    단호하게 대처하셔야합니다.

  • 19. 에고
    '08.5.29 12:25 AM (121.138.xxx.20)

    저도 오늘 너무 황당한 꼴을 당해서 속상했는데, 원글님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참~ 살다가 별일을 다 보네요.
    어서 안정 찾으시고, 따님도 위로해주세요.
    저는 전문지식이 없어서 도움이 안되지만......
    힘내시라는거, 겁먹지 마시고 당당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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