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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웠습니다.여러분들 한분이라도 더 나와주세요 제발.
여자여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순간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정도로 무섭더군요.
눈앞에 방패가 보이니 저것으로 내리찍힐까 정말 두려웠습니다.
여러분 오늘 제가 그 공포속에 느낀건 정말 확실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것이였어요
우왕좌왕 하다가 사람들이 분열되고 소수가 남게되고
그러다 결국 오늘 프락치덕에 시청광장에 포위됐습니다.
이대로는 절대 안됩니다.
더 많은사람들이 나와주시고 더 많은 남자분들이 나와주시고
더 똘똘 뭉쳐서 계속 행진해야 할거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한낮 주부가 하는 생각이지만
이런식으로 가다간 안될거 같아요
모든 국민여러분 뭉쳐서 힘을 내야 할거 같아요
저들에게 당하는건 한순간이였습니다
1. ⓧPianiste
'08.5.28 3:50 AM (221.151.xxx.201)정말 많이들 나와주셔야해요..
그런데... 저도 확실한 구심점이 너무 아쉬워서 이런저런 분들과 많이 얘기를 해봤는데요.
지금 '확실한 구심점'이 없기땜 정부가 우왕좌왕 하고있답니다.
확실한 구심점이 있으면 그것만 폭파시키면 되는데,
그게 없기땜 (첨이랍니다) 정부가 어케 대응해야할지 감을 못잡는거랍니다.
정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이기때문에,
가두행진할때 앞뒤 대열 통제할수있는 무전기도 없고,
그 많은 사람들한테 의견을 알릴만한 마이크나 확성기도 없는거겠죠. ㅜ.ㅜ2. 지윤
'08.5.28 3:58 AM (121.129.xxx.76)아 그래서 간단하게 큰 페트병 위 아래로 잘라 임시 확성기로 쓰면 된다니까?
3. 네
'08.5.28 5:03 AM (59.12.xxx.135)가요, 갑니다.
4. 뿡뿡이
'08.5.28 6:22 AM (81.57.xxx.96)지윤님,,,
국민이 함께 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5. 전
'08.5.28 8:12 AM (121.88.xxx.149)어제 갔다가 그 프락치 같다는 여자가 인도하는 시위도 참석 못하고 소라광장으로 갔다가
거기서도 프락치 사건으로 우왕좌왕 기운 빼고 결국은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 오는데 속만 상하더군요. 이게 명바기가 시민들 힘빼는 작전 벌인거에 넘어가는 구나 하구...
미치겠네요.6. 누가
'08.5.28 9:19 AM (221.153.xxx.144)프락치인줄은 모르겠지만.
정말 한사람의 힘이 중요한 요즘입니다.
나하나의 힘을 정말 미약하지만 이런힘이 모이고 모여 큰힘이 발휘되는것입니다.
여러분. 같이 갑시다. 혼자가도 절때 뻘쭘하지 않을겁니다. 어제 보니 혼자온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자.자 용기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