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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돌아왔습니다.제가본건 전시 상황이였습니다.
분노에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분명 저희는 프라자 호텔앞에서 자진해산할 사람들은 자진해산하고
청계광장으로 가겠다고 하던 사람들은 인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분명 마감뉴스 끝나는 시점부터 진압이 들어가거니
인도로 가던지 해산하고픈 사람은 해산을 하던지
하자고 이야기 하고 있는 중간에 우리를 에워싸고 있던 전경들이
시청광장으로 모두 뛰어가고 각 순식간에 어떤분의 선동으로
프라자 앞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시청광장으로
갔습니다.
순식간에 각 골목에서 전경들이 그사람들을 토끼 몰이 하더군요
제가 뒤늦게 몇분과 그리로 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쫓아갈때 뒤따라 오던
전경이 지들끼리 그러더군요 우리가 기본으로 저기다 3명은 프락치를
깔아 놓는데 저것들은 모르고 저 지랄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던군요
전 제가 본 상황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암담하단 말이 이런거더군요.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소리를 지르면 누가 이사람들 도와줄 사람없냐고
기자들.진보신당 민주당.닥치는 대로 전화하고
전경들 쫓아다니며 집에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왜 잡아가고 때리냐
소리치는것밖에 할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오늘 전 그걸 너무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이명박한테 우린 국민이 아닙니다.
더 많은 분들이 나와주시구요
좀더 조직적이고 구심점이 있는 시위가 필요합니다.
분노에 피를 토하고 죽고만 싶습니다
1. pepe
'08.5.28 2:50 AM (119.149.xxx.231)그렇지 않아도 중계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걱정이였는데...
유신님은 괜찮으신건가요?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ㅠ.ㅠ2. ..
'08.5.28 2:51 AM (116.39.xxx.81)시위를 하지 않았던 시민조차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들에겐 국민모두가 적으로 보이나 봅니다. 공권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안부가 나선다고
합니다. 전시체체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3. .
'08.5.28 2:54 AM (124.49.xxx.204)수고하셨습니다.
.........엠비씨 9시뉴스 마감맨트군요. 공안부.
........민주주의는 토끼몰이따위에 죽지 않습니다..4. ⓧPianiste
'08.5.28 2:55 AM (221.151.xxx.201)유신님 고생하셨어요... ㅠㅠ
제가 이것저것 빨리 처리할일들이 많아서 .....
죄송한 맘을 접고 일단 집에 왔네요.
일단 푹 쉬세요. 체력을 비축하셔야 길게 가죠..5. pepe
'08.5.28 2:57 AM (119.149.xxx.231)이런 상황인데도 자게 대문에 걸려 있는 <이제 그만 좀 했으면.. >글이나 이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보면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인가 싶어요.
도대체 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인지...
공안정국 도래하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세상에 사는게 어떤 거라는 걸
알고나 있는 사람일까?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뿐입니다.6. 이럼안되지만
'08.5.28 3:05 AM (218.52.xxx.254)세상에 일어나지도 않을일이지만(그사람들이 거기갈일도없으므로) pepe님이 말씀하시는분들
그냥 서있다가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사람까지도 다 연행했다니까!그래야 시국이 어떤지 알것같아요) 연행한번 당해봤으면 좋겠어요 왜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들고일어나는것인지..
너무너무 답답하니까 별생각을 다하네요7. .
'08.5.28 3:11 AM (124.49.xxx.204)기가막힙니다.................
8. ㅠㅠ
'08.5.28 3:25 AM (125.186.xxx.132)끌어내릴 명분을 충분히 만들어줬네요. 때려잡는거보니까 끌어내려야겠어요. 맞아요 윗님..생각 동감.. 단지 소고기문제가 아니라니까요!!!!!!!!!!이 나라에서 저런 무력진압이 일어나고잇는데 어쩜저리 아무생각이 없는지...20년전으로 돌아가면 당신들이 책임져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