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가 계약과 틀려요..도와주세요~~~

[속상해요..]

새 아파트 입주하면서 공동구매로 샷시를 신청했습니다.

계약서에 화이트라고 색상도 분명히 명기했는데, 얼마전 가서 중간점검하니 갈색으로 공사 되어있더라구요

전화해서 계약서대로 화이트로 해 달라고 하니, 다시 뜯고 하기 힘든데, 다른걸로 서비스 대신 해 드리면

안되냐고 하길래, 집전체 인테리어를 화이트로 할꺼기 때문에 그냥 계약서대로 교체해 달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며 전화 끊으시더라구요..계속 공사완료 된것에 대한 잔금납부하라는 문자가 오길래

오늘 방문해서 확인했습니다. 하얀색 시트지를 쫙 붙여놨더군요..헌 샷시 새로 리폼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그리고 마감처리도 깨끗하지 않아 모서리 부분의 대각선으로 잘라야 되는 부분은

그냥 귀찮았는지 세로로 쭉 잘라서 붙여놨더라구요. 여기저기 실리콘 코킹 부분도 뭉개져 있는 부분 많았구요



전화해서 원래 계약서대로 해달랬더니 그렇게는 못해준답니다. 그러면서 샷시 떼어갈테니 다른 업체에서

공사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계약금 (10%)는 못 돌려준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손해배상 청구하겠다니 맘대로 하라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부모님은 새로 다 교체해주거나, 아님 잔금 (50만원정도 남았어요. 중도금을 괜히 미리 줘서요 T.T) 못 지불하겠다고 하래요..

근데 거기서 새로 다 교체해 준다고 해도 앙심품고 부실공사 하면 어떡하지요?



입주도 얼마 안 남았고, 다른 인테리어 공사도 해야되는데 샷시 문제가 해결이 안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