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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참는 자에게 복이 올까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고요.
...99% 심증이 가는 사람이 있고요.
장시간에 걸쳐 짜여진 각본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처음엔 분노했습니다.
진실을 밝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잠시 흘려보내고 나니...
그냥 다른 곳으로 가자...후에 바로 선 내 모습으로 복수하자...이런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댈 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진실을 밝힐 길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러기 시작하면 그 인간과 무슨 차이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지리한 싸움에 들이게 될 많은 시간과 힘의 낭비입니다.
일이 아주 커져 버릴 사안이거든요.
주위 많은 사람들도 모함임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로의 말들을 건네고 같이 분노하기도 하지만, 냉정히 말하자면...남은 남일 뿐이겠지요.
그냥 떠나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습니다.
악질적 사고를 가진 인간과의 싸움은 진흙탕 싸움일 걸 뻔히 알기에 더 나에게 도움 될 쪽으로 방향을 바꾸려 합니다.
어렵게 어렵게 결론을 내리고 나서도 억울함으로 몸이 떨립니다.
그 쪽은 하나님 믿는 사람이니, 정말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쪽을 어떻게 하실진 알아서 하실테고...
과연 참는 자가 승리할 수 있을까요? 제발 그렇다고 말씀해 주세요...
1. 현실은..
'08.5.19 4:02 PM (58.234.xxx.169)아니던데요. 떠난자만 불쌍하다. 입니다.
그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너무 치사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혀야 한다면..
님이 그냥 떠나시길 조언드려봅니다.
님이 어딘가에서 다시 이만큼의 지위로 서실수 있다면.. 또한 그냥 말없이 떠나가는것이 현명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님이 모든걸 다 잃을 판이고 너무 데미지가 크다면...
부딪히고 진실을 밝히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일이 커져버리면 주변사람들이 많이 힘들까요?
참..나쁜 사람도 다 있네요.
그놈이 나쁘게 되기를 저도 같이 바래봅니다.
저는 님같은 경우는 아니었고..모함으로 힘들었던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다 끊고 혼자 서서 잘 놀고 있습니다.
저를 알아주는 사람도 있고.. 제가 참 억울한경우라는것도 알았지만..
자기네들에게 하소연하거나 일을 크게 만드는건 원하지 않더군요.
여튼 시간이 지나가니 다 풀리긴 했어도.. 예전만 같지는 못하지요.
그래도 나쁜건 아니었어요. 저의경우는...
제 주변 사람의 옥석을 가리게 된 중요한 경험이었고..
사람들앞의 처신에대해서도 배울수 있었지요.
님의 일이 다 잘되시길 바래봅니다.
천벌을 받을 인간이로군요.2. 라이스
'08.5.19 5:37 PM (203.248.xxx.46)전 반대였읍니다.....회사에서 짤린여직원이 저한테 문자로 너가 나 짤리게 했다고 욕을 하는데...어이가 없어서 일년이 지난 지금도 그여직원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그당시 오해를 풀고자 전화를 할라고 했는데 그런사람이랑 상대말라고 게시판 회사직원..가족 다 말리더이다..그래서 참았는데 지금 후회해요...바로 전화해서 만나서 담판을 지어버릴껄.......
그여직원이 나한테 오해를 했던이유가 성격이 이상해서 주위에서 다들 꺼리는데..제가 그나마 동료로 친하게 지내주다가 저도 더이상 못견디고 피해버렸고 그찰라에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거든요...
암튼 99프로라 해도 정확하지않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3. Meow
'08.5.19 9:40 PM (220.127.xxx.111)선한끝이있다는말도있잖아요
아무도몰라주는것같아도 선한마음잃치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