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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랑.. 다큐나왔던 분 암으로 결국 죽었네요 ㅠ.ㅠ
그때 소봉이란 분 (성을 모르겠어요)
여자분.. 임신중에 너무너무 위가 아픈데 사람들이 입덧 좀 심한데 엄살이라고...
다들 그랬는데 너무 힘들고 아팠다고...
그랬는데 애낳고 보니 위암말기 --
다큐내내 엄청난 투병생활을 하는 모습이기에 맘아팠는데 끝날때 보니 몸이 많이 나아진거에요.
그래서 아 .. 저분 많이 나았구나.. 다행이다.. 그랬는데 ㅠ.ㅠ
재발해서 결국 죽나봐요 ㅠ.ㅠ
아기 돌잔치날인데 죽었어요... 돌잔치하는건 보고 죽겠다고 하더니 딱 그만큼 살았어요.
아이휴.. 맘아파서 어떡해요..
암이란거.. 참 무섭네요.
저렇게 아파도.... 사실 아픈 나.. 말고 누가 내 고통을 알까요.
암은 아니지만.. 저도 위염 위경련 이런건 꾸준히 갖고있거든요 --
비할바가 아닌데.. 위경련으로 아파하며 병원가는데 남편이 암생각없이 코미디 프로 보면서 피식~ 웃는거
보면서.. 하긴 .. 네가 내속을 알겠니 싶었거든요.
아 암튼 모르는 분이지만 너무 마음아프네요. 소봉이란 분도... 아가 어떡해요 ㅠ.ㅠ
혼자남은아가 ㅠ.ㅠ
1. ....
'08.5.17 11:54 PM (124.50.xxx.34)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몇년전 시월의 마지막날에 위암으로 투병 일년만에 친구를 잃었어요.
남은 가족들이 용기를 내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2. 저도
'08.5.17 11:55 PM (125.141.xxx.23)방금 그 다큐 봤는데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3. 아....
'08.5.17 11:57 PM (121.129.xxx.126)그런 내용이었군요..전 방금 틀었다가 ..그 분 눈도 못감은 모습 보고 말았네요..
남자분이 얼굴 감싸고..친정어머님 같은 분이 오열하시고...전 영문도 모르고 순간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사람 죽은 얼굴 처음 봐서..
보다 보니..아기가 너무 불쌍하고..정말 너무 슬퍼서 지금까지 펑펑 눈물흘렸네요.....4. 저도 보는 내내
'08.5.17 11:57 PM (219.240.xxx.16)울음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넘 보고 싶어요.
소봉씨, 편히 잘 지내세요.5. 저도2
'08.5.17 11:58 PM (121.159.xxx.168)방금까지 얼마나 울었는지...소윤양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
6. 세상에...
'08.5.17 11:58 PM (125.131.xxx.83)애 때문에 눈도 못감고 세상을 뜨니 그 속이 오죽했을까 싶어 눈물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이땅의 주부들, 아이들 때문에라도 건강을 더 챙겨야겠어요. ㅠㅠ7. 저두요
'08.5.18 12:00 AM (221.140.xxx.84)그거 보면서 혼자 엄청 울었어요. 돌아가신 분도 불쌍하고 그 어머니, 남편, 아이 모두를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아이가 씩씩하게 잘 커주었으면 좋겠어요.8. .........
'08.5.18 12:25 AM (61.34.xxx.46)엄마친구분 딸도 그렇게 죽었어요. 살아 있을때 자식교육열이 대단해서 엄마가 가고 없는 지금도 아이들이 공부를 참 잘한다네요. (아이들이 4.5살때 암으로 갔는데 지금 초등생이래요)
아이아빠가 와이프생일엔 꼭 꽃 사들고 아이들 데리고(둘) 그곳(시신 안치된 곳 )에 간다고 하더군요.9. ..
'08.5.18 12:36 AM (211.212.xxx.92)엄마없이 남편이 아이 홀로 안고 있는 모습보니 너무 가슴 아프고 짠하네요. 아이가 부디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랐음 좋겠어요.
10. 천상초
'08.5.18 12:39 AM (222.234.xxx.79)우리 아이들..(대학생)
티비를 여기봤다 저기봤다 체널을 돌려대고 보더군요
그것이 알고싶다 조금 보다가 또 엠비씨 보다가..
컴하고 있던 저도 아기엄마가 너무 가엾어 마음졸이며 잠시 보고 있는데
결국 딸아이 돌잔치도 못보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장면..
저도울고 아이도 울고...
그러면서 또다른 체널로 돌렸는데 노사연씨랑.. 개그우먼 심봉선씨가 나오는 프로를
보면서 금방 또 디집어지게 웃어대는 아이를 보니..참 씁쓸 합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정들이 뒤섞여 한참을 울었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남겨진 이뿐딸!이 건강하고 밝게 잘 크기를 바랍니다.11. ..
'08.5.18 1:15 AM (61.109.xxx.41)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 저도
'08.5.18 1:29 AM (218.235.xxx.68)그또래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 두고 가는 엄마 맘이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나 둘다 너무 불쌍해서 혼자 울었습니다.
참.. 그렇더라구요. 아빠랑 행복하게 잘 자라겠지만요..13. 흑
'08.5.18 8:07 AM (58.232.xxx.136)아기를 낳고 보니, 그마음이 어찌나 이해가 되면서도 짠하던지... ...
저도 펑펑 울었어요..ㅠ.ㅠ 정말 부디, 남은 분들도 행복하시길...14. 너무
'08.5.18 9:20 AM (219.241.xxx.144)울고 잤더니 얼굴이 퉁퉁 부었습니다.
잘 커나갈 아기를 보며 엄마도 하늘에서 행복했음 좋겠습니다.15. mbc
'08.5.18 4:54 PM (58.233.xxx.109)다시보기로 봤어요...
16. 저두
'08.5.18 4:56 PM (221.165.xxx.163)펑펑,,,,자고있는아이꼭안아줬어요~~
17. **
'08.5.18 6:36 PM (118.103.xxx.14)작년에 다큐로 보았을 때 안타까웠는데 결국엔 해피엔딩이 아니었네요.
자꾸 의식을 잃어 남편과 엄마가 깨우고 좀 정신차리는 듯하더니 그냥.. 의사가 사망신고 하는장면과 눈도 못감고 떠난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엔 좀 당황했어요.
3개월 시한부선고 받았어도 자신의 말처럼 딸 돌잔치까지 살고 갔군요.
무서운 암도 엄마의 사랑은 이길 수 없었나봐요.18. 저도
'08.5.18 8:29 PM (116.34.xxx.119)엉엉 울었어요.남겨진 사람들도 불쌍하지만 소봉씨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니 제일
안됐어요....
내 몸 내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들더라구요.
2주후에 종합검진 예약되어 있는 거 귀찮아서 연기할까 했는데 어제 티비 보면서 그러지
말아야지 싶었어요.
소봉씨 좋은 곳에서 편안히 계실 거라고 믿어요.19. 저도..
'08.5.18 9:36 PM (211.176.xxx.104)혼자 보면서 펑펑 울었네요..
소봉씨도 남편분도 아이도 오래 함께 했으면 했는데..
어쩌면 딱 그날까지만.. 너무 안타까웠어요..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 됬어요..20. @@
'08.5.18 9:39 PM (218.54.xxx.247)저도 내내 안타깝게 가슴아프게 보다 마지막에 아기 때문에 눈도 못 감고 생을 마감하는 모습에 그만 엉엉 울어버렸답니다....
ㅠㅠㅠ....지금은 좋은데 가서 행복하게 아기를 지켜봐 줄것 같네요.21. 선전보고
'08.5.18 11:36 PM (221.163.xxx.243)안그래도 우울한데 넘 마음 아플 거 같아서 못봤어요..
선전만 봐도 넘 슬퍼서요..저희딸도 이제막 돌지났거든요..넘 감정이입이 되가지고...22. ㅜㅜ
'08.5.18 11:42 PM (124.49.xxx.180)작년에 이어,,,넘 마음 아프더라구요. 좋은곳에 계실꺼에요~~
겸손하고 감사하게 사렵니다.23. ..
'08.5.18 11:43 PM (211.48.xxx.115)전 신문에서 그다큐 기사나온거 읽다가 울어버렸습니다..넘 맘아플거같아 못보겠더라구요
24. 어떻게...
'08.5.18 11:43 PM (218.48.xxx.252)그 이쁜 아이를 두고 가는 어미의 마음이 ...
눈도 못감고 가는 모습에서 혼자 한밤에 펑펑 울었네요..
자던 신랑 놀라 뛰어 나와 무슨일이냐고..
울음이 그치지 않는 저를 계속 안아 주고 ..더 서러워 늦은 밤까지 울었습니다.
너무 리얼하게 보여주니 정말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곳에서 더 이상 고통없이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