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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먹으려 하고 있어요

소박한 밥상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08-05-16 12:25:01
원래 양념 많이 된거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아이들 반찬 그 때 만들어서 바로 다 먹고, 다음끼에 또 다른거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늘...반찬 한개, 김치..ㅎㅎ 이렇게 먹게 되더라구요.

새로한 반찬이 입에 더 맛있는게 사실이고..

대신 그 반찬 한개를 참 골고루 돌려가며 해줍니다. 채소, 고기, 생선, 등등...나름대로 5대영양소 생각해서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반찬 많이 차려 놓아봐야 다 먹어지지도 않구요.

그런데...제가 소박한 밥상이라고 했다가 남편이 뭐라 한마디 합니다

......당신 밥상은 소박한 밥상이 아니구, 절박한 밥상이라고요..-.-
IP : 116.125.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5.16 12:27 PM (125.134.xxx.69)

    음식 여러개 해서 이것 조금 저것 조금 먹고 나면 꼭 남거든요.
    그게 아까워서 억지로 더 먹거나, 다음 끼에 또 내 놓거나 하는게 싫어서
    반찬 2개 아니면 3가지로 올립니다.
    그렇게 차려 놓으면 정말 식탁에 빈 공간이 많이 보여요.
    그래도 집중적으로 먹어 치우게 되니 좋은 점도 있어요^^

  • 2. ....
    '08.5.16 12:41 PM (121.128.xxx.13)

    어렸을 때 생각해 보면..

    맛난 반찬 하나 있으믄 그것만 먹게 되죠..

    괜히 생각하셔서 여러개 하셔도

    애들 입맛에 맞는 건 그 상에 하나라서...

    그거만 먹으니..

    오히려 그렇게 돌려 주시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

  • 3. ..
    '08.5.16 12:45 PM (125.187.xxx.55)

    소박하게 먹는 것이 건강에도 환경에도 좋죠..
    지금 현대인들은 너무 많이 먹는 게 문제죠.

  • 4. ㅋㅋ
    '08.5.16 1:35 PM (221.153.xxx.211)

    절박한 밥상, 우리집 밥상이네요.

  • 5. 저희집
    '08.5.16 1:40 PM (222.109.xxx.185)

    예전에 친정아버지는 맛있는 반찬이 두개 이상 올라오면 뭐라고 화를 내셨어요.
    이렇게 맛있는게 두개씩이나 올라오면 둘다 맛있는 줄을 모르고 먹게된다고...

  • 6. morning
    '08.5.16 1:43 PM (222.239.xxx.116)

    요리 실력도 부족하고, 시간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도 찌개나 국 외에 반찬 세가지 이상 안 놓습니다. 과자나 다른 군것질 거리 주지 않으면 아이도 반찬 투정 없이 밥 잘 먹던걸요.

  • 7. 요새는
    '08.5.16 8:05 PM (218.48.xxx.158)

    사찰 음식 조리법
    이런 쪽에 눈이 갑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소박한 밥상이 우리의 살 길 같아요

  • 8. ㅎㅎ
    '08.5.17 12:49 AM (86.140.xxx.163)

    저희집은 더해요.
    김치 및 저장음식 전혀 없구요.
    남편은 국이 있으면 반찬 없어도 되고 반찬 한 두 개 있으면 국 없어도 된다는 사람.
    저는 최소한 국 하나에 반찬 하나는 있어야 하는.
    제가 정상 아닌가요? 남편은 저보고 식성 까다롭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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