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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일년전에 광우병에 대해 거론했었군요
" 개를 이용해서 사냥을 할 수 있으면 더 많은 고기를 얻을 수 잇으니까
그 쪽에선 개를 안 먹게 되고 문화적으로 볼때...
개를 사냥에 이용할 거리가 없는 우리 같은 농경민족은 개를 먹게 되는 거거든요.
돈리는 되게 단순한데
그런데 이거 말이 길어서 오늘 방송에 짤리면 하는 수 없는데
이거 좀 엉뚱한 이야기 같은데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고기는 쇠고기예요
왜냐면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이 소고기를 엄청나게 먹어대니까
못사는 나라 사람들의 땅을 차지하고 거기서 풀을 길어서 거기서 소고기를 또
만들어내요
그러면 또 먹고 싶은 부위만 먹고 나머지 부위는 사료로 써서
소고기를 또 소에게 먹이니까 광우병이 생기고
그러니까 우리가 소고기를 조금 덜 먹으면 많은 굶주리는 제 3세계
사람들을 살릴수가 있어요 우리가 소고기를 너무 욕심을 내고 많이 먹기때문에
지금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 가요 그러니까 사실 소고기가 더욱 잔인한 거예요
지금은 서방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FTA 문제로 인해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해야 한다면 광우병 문제가 자유로울 수 없을꺼예요"
http://cynews.cyworld.com/bbs/bbs_view.asp?BBSCode=26&ItemNum=200805151327184...
1. ㅋ
'08.5.16 11:43 AM (125.186.xxx.132)http://cynews.cyworld.com/bbs/bbs_view.asp?BBSCode=26&ItemNum=200805151327184...
튀긴해도, 똑똑하긴 하군요--2. 아,, 이거
'08.5.16 11:46 AM (220.90.xxx.62)미녀들의 수다에 나왔을 때 했던 말이예요.
무척 공감하며 들었었고 신해철 다시 보게 되었어요.3. ..
'08.5.16 11:52 AM (125.187.xxx.55)다 좋은데... 농경민족이라고 해서 개를 먹는게 문화다?
농경민족이라고 다 개를 먹나요... 참, 이상한 발언이군요..
그냥, 우리나라의 문화?(악습)이라고 하면 될것을...4. 이런
'08.5.16 11:59 AM (116.125.xxx.50)원글 논제에 빗나가기는 하지만
..님 악습은 아니지요...요즘 많이들 쓰는 '개나소나' 라는 말. 웃자고 넘어가기엔 좀 뼈가 있는듯 하지요?
소를 반려동물로 기를 수도 있고..안그래요?5. ㅋ
'08.5.16 12:03 PM (125.186.xxx.132)..님 악습이라고 하기엔 충분히 이유가 있잖아요. 싫은거랑 나쁜거랑은 다른거니깐요
6. ..
'08.5.16 12:07 PM (125.187.xxx.55)아무리 사나운 맹수라 할지라도 사람이 사랑을 주면 그 사람에겐 온순한 행동을 보인대요..
소도 반려동물로 기를 수 있죠.. 당연히...
그렇기에 소나, 개나 잡아먹는 행위는 잔인한겁니다..
개식용문제가 악습이냐 문화냐 하는 문제는 답 안나오는 문제구요..
원글과 벗어나는 이야기긴 하지만, 육식은 정말... 줄여야 한다고 봐요..7. ......
'08.5.16 12:11 PM (211.178.xxx.130)농축제를 현대인들이 많이 먹는데,이게 몸에 안좋대요.
육식도 일종의 농축제이지요.8. 개와 소만
'08.5.16 12:16 PM (125.184.xxx.150)문제가 되는것도 우스워 보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돼지는요? 엄연하게 따지면 육식, 채식을 떠나서 나쁘고 좋다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니까요.
흔히 사자가 자기 새끼가 아닐경우 죽이기도 하고, 죽은 새끼를 먹는 사자도 있습니다. 그걸 봤을때, 잔인하다..라고 말하며 나쁜 동물이다라고 편견을 가지는건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 나름대로는, 그들의 문화고, 생존 습성이니까요.
문화라는건 오래 내려온 생존 방법중 하나니까요.
프랑스에서 달팽이 요리, 거위간요리..나쁘다고 말 안하더군요. 오히려 비싸고 고급음식 취급하지.. 중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요리들.. 그중 제비가 피를 토할때까지 집을 지어서 나중에 붉은 제비집 요리가 상급 요리중 하나라는데, 그건 잔인한거 아닌가요? 악습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는거 자체가 우스운겁니다.9. ..
'08.5.16 12:25 PM (125.187.xxx.55)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소중한 거죠..
최대한 생명을 존중하고 지킬려고 하는 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문화는 어디까지나 문화일뿐..
그것이 생명의 존엄보다 우월한 무슨 절대특권이라도 되나요..
동물의 세계에서의 짐승의 행동과 사람을 똑같이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죠..
그렇담 사람과 동물이 다른 점이 뭐가 있나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건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 아닐까요..10. 문화 문제를 떠나,
'08.5.16 12:27 PM (222.109.xxx.185)어떤 고기를 먹던 그건 고유한 풍습이고 문화니까 거론할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쇠고기든 돼지고기든 간에 육식을 조금씩이라도 줄이는 게, 전지구적으로 환경을 살리는 길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부쩍요..
그 많은 소 키우는데 옥수수가 많이 드니까 결국 유전자 변형 옥수수도 나오게 된거구요.
쇠고기 1kg를 얻는데 드는 물과 땅, 사교 등등을 생각하면 곡물 1kg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의 수십배가 든다고 하네요.
그 자원이면 지구촌 굶는 사람들을 위해 쓸수도 있는건데...
아무튼 제 입에 들어가는 고기 한점을 위해 너무나 많은 지구자원이 낭비되고, 그로 인한 파장이 너무나 크다는 걸 요즘 알았습니다.11. ..
'08.5.16 12:42 PM (125.187.xxx.55)지금 당장 가축도살동영상 한번 찾아 보시죠..
그러고도 육식이. 개를 잡아먹는 행위가 단지.문화이고 나쁜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지요..
문화란 문화일뿐입니다..
문화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지, 영원불멸한게 아니라구요.
문화란 이름으로 현재 육식의 문제점과 비윤리적인 문제가 정당화되는게 절대 아닙니다..12. 똑똑
'08.5.16 1:37 PM (221.153.xxx.211)하니가 튀게 되는 거죠.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되는데 똑똑한 걸 티를 내니까 다들 싫어라~~하는 거거든요. 그치만 잘난 사람 아닌가요? 누가 저렇게 용기있나요? 똑똑한 사람들은 다 너무 조용해서 탈이죠. 겁쟁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