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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피그(동물) 집에서 키우기 어떤가요?

엄마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08-02-29 19:47:45
초등4학년 되는 아들녀석과  일곱살 딸아이 예요.

둘다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예전부터 강아지 한마리 키우자고 조르는걸 아파트라

키울수 없어 무시했었거던요.

강아지대신 열대어를  몇 마리 사서 8월째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은 이걸로 모자라는지 계속 동물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는 동물 보는건 좋아하지만 키우는건 자신이 없어 별루 안좋아하구요

아이는  자기가 잘 키울수 잇다며 지금 일년넘게 애원을 하고 있네요

강아지랑 햄스터, 그리고 기니피그 중에서 한가지 키울수있게 해달라고 하는데요

저는 강아지는 제가  별루구요. 햄스터는 새끼를 많이 낳아서 키우기 힘들다고 안된다하니 아이는 기니피그를

키우고 싶다고 합니다.

34평 아파트인데 기니피그 키우기 어떤가요?

사진으로만 저는 봣는데 주위에 실제로 키우는 집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름에 집안에 냄새나고 벌레생길까 걱정되고 배설물 처리와 어린 아이(7세)  있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IP : 121.151.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털이
    '08.2.29 8:18 PM (122.35.xxx.227)

    토끼도 키워보고 햄토리(햄스터)도 키워봤는데 기니피그도 잠깐 키워봤어요
    근데 기니피그는 다른 동물에 비해 털이 덜 날려요
    아래로 가라앉는거 같았어요 털이..그래서 좀 낫긴하던데..
    냄새야 깨끗이 해주면 되는거고 배설물도 대략 2~3일에 한번씩 우리(기니피그 집)를 청소 탈탈 해주면 괜찮던데요
    저두 보름정도 잠깐 키워봐서 그정도 밖에 몰라요^^

  • 2.
    '08.2.29 8:21 PM (121.169.xxx.82)

    저도 아이들 등살에 기니피그 두 마리를 길렀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먹이도 많이 먹고 내놓기도 무진장 --;; 게다가 배설물 냄새도 넘 심하고
    매일 기니피그 집 청소를 해주어야 그나마 냄새없이 살 수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저희도 서른평대인데..강아지나 고양이도 키웠지만 전 기니피그가 젤 힘들었어요.
    훈련을 할 수 없는 종류라 더 그렇더라고요.
    키운다는 사람 있음 절대 말리고 싶어요.

  • 3. ..
    '08.2.29 8:33 PM (123.111.xxx.108)

    친정에 기니피그 키웠는데요. 배설물 처리가 젤 신경쓰이는듯. 오줌 똥..털 있구요.
    또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도 방안에서 길렀어요.

  • 4. 원글
    '08.2.29 8:48 PM (121.151.xxx.248)

    그럼 기니피그도 안되겠네요.
    저는 정말 그러고 싶지 않은데 아이들 등살에 못견딜지경입니다.
    별로 크지 않고 실내에서 아이들이랑 그나마 키우기 괜찮은 동물 뭐 없나요?
    정말 주택으로라도 이사가고픈 심정이예요.
    작은 강아지는 (털 별로없는) 여름에 냄새나거나 강아지몸에 벌레 생기거나 그런거 없나요?
    정말 저는 싫습니다만 ............

  • 5. 고슴도치
    '08.2.29 9:09 PM (211.201.xxx.20)

    TV에서 본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고슴도치 어때요?
    애완용으로 손바닥 반만한 미니사이즈이던데...
    소리도 없고 참 조용해뵈던데...^^;

  • 6. 강아지
    '08.2.29 9:34 PM (125.31.xxx.34)

    저도 님처럼 동물 싫어했어요
    강아지는 만지지도 못했고 어디 강아지만 봐도 도망다녔는데
    아이들 성화에 몇개월 키워보았어요
    지금 다시 키울려고 한답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키우다 보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정말 이뻐하게 되더라구요
    처음키우시는 분들을 마르티즈가 좋더라구요
    우린 푸들을 키웠는데 얼마나 나대던지(?)
    못키우고 다른집 주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함 도전해보세요.

  • 7. 8
    '08.2.29 11:07 PM (58.232.xxx.155)

    전 푸들 너무이쁘게 13년 키우다 하늘나라 보냈는데요...
    일단 털이 날리지않고 영리해서 좋았는데...윗님이 푸들 나댄다고 싫어하신다니...
    동물들도 성격이 있나봐요
    ㅎㅎㅎㅎ
    전 마르티스랑 요크셔를 싫어하거든요.,,

  • 8. 에고..
    '08.2.29 11:08 PM (122.32.xxx.149)

    위에 강아지님처럼 나중에라도 좋아하게 되면 다행이지만 안그러면 어쩌게요.
    한번 들이면 15-20년은 같이 살 각오로 들이셔야죠.
    키워본 사람은 다 좋아하게 된다면 왜 그렇게 유기견이 많겠어요.
    윗님도 너무 나대서 다른집 주셨다면서요.
    그런데 푸들도 가장 키우기 좋은 견종중 하나라고 하거든요.
    여름에 벌레 생기지는 않지만 배변 장소에서 냄새 나요. 강아지 몸에서도 비린내같은거 나고.
    개 키우는 사람들은 그 비린내마저도 사랑하지만
    개 싫어하는 사람들은 질색하죠.
    배변훈련 제대로 안되면 여기저기 배설물 치우는게 제일 큰일이구요.
    털 날리기 때문에 청소도 더 자주 해야해요.
    아이들이 조른다고 덥썩 들이지 마세요.
    애 하나 키우는거만큼 힘들어요.
    게다가 아프면 병원비가 장난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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