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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대화도중에 엉뚱한 얘기를 가끔씩 하는데...
오늘 다른 두명과 그녀, 이렇게 4명이 만나 간단하게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조금 했죠.
그냥 아이들 학교이야기 ,주변사람들 이야기등 소소한 얘기거리였는데,
자연스럽게 화제를 주고 받고 잘하다가, 가끔씩 뜬금없는 (전혀 화제와 상관없는 혼잣말같은)
한마디씩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무심코 들었는데, 그뒤 두세번더 그런 엉뚱한 말을 살짝 하길래
조금 이상하게 보였어요.
물론 4명이서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의 말들이 엉킬수도 있고, 또 끊길때도 있고 하지만
보통 그 화제를 중심으로 얘기들이 흘러 가는데,
이친구도 거의 화제를 중심으로 얘기를 하다가,갑자기 전혀 다른 말로 결론을 내리곤
하더군요.
그런데,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자기 하소연이 많았지만 논리적으로 대화하는
편이 었어요.
오늘은 몇개월만에 만남거구요.
한달전쯤 전화통화에서 지금의 본인 상태(가정문제등)를 좀 좋지않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때 느낌이 굉장히 멍하게 주절이 주절이 하소연 하는 걸로 보였어요.
안보는 사이에 사람이 좀 멍해 진 느낌이라나.....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1. .
'07.12.27 11:46 PM (222.119.xxx.63)틱 일수도있어요
욕하는 틱도 있어요.2. 제가
'07.12.28 12:09 AM (219.254.xxx.190)보기엔 글의 성격은 중간 중간 욕을 한다든지 그런 내용이 아니라 대화 내용 자체에 흐름에 맞지 않게 엉뚱한 말을 툭툭하는거 같다고 걱정하는 글 같은데요,,,집안사람들께 슬쩍 여쭤보는건 어떨까요? 힌트라도 줘야 할꺼 같네요,, 가족들은 늘 보기 때문에 무심코 넘길수도 있잖아요
3. 혹시
'07.12.28 9:14 AM (58.140.xxx.86)제가 나이가 들다보니 건망증이 심해져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 대화가 끝나길 기다리다보니 잊어먹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대화중에 제 얘기를 합니다. 꼭 하면서
내가 이따 얘기하면 잊어먹을까 해서 한다고 양해를 구하구요. ㅋㅋ 민망..4. ..
'07.12.28 10:46 AM (123.254.xxx.125)혹 정신적으로 이상해진건 아닐까요? 그런사람들 특징이 딱 정신이 들어있느 느낌이아니고 멍해보이고 혼자 중얼거리는 특징이 있던데 이전 저 회사사람도 그랬어요 나중에 이상하다 다 알려졌고..
5. !!
'07.12.28 1:13 PM (211.33.xxx.146)단정지어 말하는 분들이 이상하단 생각이 드네요.
님들은 그럴때가 없으신가 보죠.
한가지 생각에 골똘하다 문득 .. 혹시님처럼..
너무 까칠한 글들이라 들어왔네요.
쓰신님이 걱정이라 하니 그러신가봐요.
아이키우고 살림꾸리고 가정 돌보는게 때론 꼭지 돌게 만들게도 하잖아요.
그런가보다 하세요. 다시 추스르겠죠.
아는사람님이 가정문제로 너무 몰아 생각 하시는거 같아요.그러다 혼자 생각이 정신이상,,
그러니 댓글이 정신이 이상,,, 이런 글들이,,
아는사람님은 항상 정신이 빤짝빤짝 하신가봐요.
또 가정문제는 잘 풀리시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럴때가 있지 라고 생각하시길..
가정문제 하소연 했던 그 분이 알면 기분 참 그렇겠어요.
다음부턴 그런 얘기 조심스러워질 것 같네요.
걱정이라했지만 걱정이라기 보다 그분을 아는사람님이 이상하게 보시는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