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6학년...지금 대안학교라는곳을 ( 전교 30명 ) 다닙니다.
5살때부터 왕따 비슷하게 시작하더니 학교도 적응 못하고 4학년쯤 이곳으로 옮겼어요.
부모가 남다른 교육철학이 있는듯 말은 하지만 그때문이 아닌건 본인들이 더잘알겠지요.
내년에 다시 일반학교로 온다는데....
얘기를 해보니 아이가 닥쳐올 현실에 겁을 먹고 있는듯하군요.
아직 어리고 밝을 나이인데 매사에 자신없고 의욕이 없읍니다.
많이 뚱뚱하고 얼굴도 어두워요.
우리집에 동갑내기 딸이 있으니 자꾸 더 맘이 쓰입니다.
아이가 그리된 가장 큰 원인은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니 일년에 이천만원 한다는 그 학교에 보내겠지만
진심으로 아이를 위해서 어떤 맘인지 알 수가 없네요.
여동생이 매사에 불만이 많은 성격이고 늘 의욕이 없는 스타일 입니다.
제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어떤 식으로든 대화를 해서 아이를 변화시켜주고 싶은데...
물론 엄마가 아니라서 한계가 있겠지만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열등감 가득한 안쓰러운.....
우리조카 조회수 : 540
작성일 : 2007-12-24 10:57:13
IP : 121.152.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컴퓨터
'07.12.24 10:42 PM (125.177.xxx.80)상담 받게하세요
사춘기되면 그 아이로인해 엄마가 힘들어지는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마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들여다 볼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좋은책을 읽어도 그때뿐 부정적 사고방식도 일종의 마음의병이라 할 수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