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 큰 쥐가 잡혔어요

하하하;;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7-12-24 10:11:23
몇일전부터 부시럭거리는 거리더니..
급기야 세탁기랑 연결된 급수호수를 쥐가 다 갈아버려서 몇일 세탁기 못돌리고
여기저기 끈끈이 쥐덪을 놔뒀는데 오늘 아침에 잡혔네요
근데 꼬리빼고 몸통만 손의 반만한 큼직한게 잡혀서 남편보고 치우라고 하니까
왠지 치우기 꺼려하는 눈치인거 같아서 몇번 재촉하니까
쥐가 빨래도 못하게 고생시켰으니까 더 고생을 해야한다고 그러네요 ㅎ
연약한 제가 하기엔 스탈이 안사는거 같은데 이따가 쥐 힘빠지면 제가 답답하니
어떻게 할까봐요.. 근데 도망치면 어떻하죠?
IP : 220.122.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07.12.24 10:28 AM (121.187.xxx.36)

    일회용 장갑을 끼고 시장에서 사용하는 검정 비닐봉투에 통째로 넣어버리고
    꼭 졸라매어 둡니다.

    나중에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시면 됩니다.

  • 2. 어으~
    '07.12.24 11:30 AM (122.34.xxx.27)

    무섭네요..ㅠ_ㅠ
    남자들도 무서울꺼예요.. ^^;;

    그치만.. 그래도 님이 하시면 앞으로 남편분 쭉~ 험한일 생겨도 안하실거 같으니
    계속계속 조르세요.. ㅋㅋ 전 가끔 눈물로 호소한답니다. ^0^
    울 신랑은 짜증내면서도 훌쩍훌쩍 울면 해주긴 해주더라구요. ㅋㅋ

  • 3. 신혼
    '07.12.24 11:39 AM (222.119.xxx.70)

    때 바퀴벌레 때문에 이혼할 뻔 했어요. 자기는 바퀴벌레 공포가 있다나 뭐라나 ....
    저도 바퀴랑 거미는 질색인데..
    어릴때 쥐는 배수구로 내려가는 쥐꼬리를 밟아서 잡았는데 엄마가 용감하게 연탄집게로 때려잡았다는....
    울엄마는 쥐가 젤 싫다는데도 자식을 위해서 용감히 ㅋㅋㅋ
    아직도 저희 남편은 바퀴 발견하면 바퀴약 반통 씁니다. 치우는 걸로 어찌나 싸웠는지...
    이젠 바퀴없는 집에 살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4. ㅋㅋ
    '07.12.24 1:32 PM (211.210.xxx.30)

    저도 얼마전에 바퀴벌레때문에 난리 났었어요.
    결혼한지가 얼만데 아직도 바퀴벌레 하나 못잡냐고 난리난리 치더라구요.
    사실 결혼 전에야 바퀴벌레쯤은 탁탁 잡았는데 몇년 내숭떨고 나니 영 잡기가 ^^;;;;
    절대 신랑분 부르세요.
    게다가 쥐는 생각만해도 부르르...
    예전에 아버지께서 쥐덫에 잡으시고는
    마당에서 하늘 높이 쥐덫을 던져 몇번 비행기 태우시는 모습을 봤는데
    빨리 처치하는 방법으론 제일이에요.
    왠지 네발달린 동물을 처치하는건 좀 ^^;;;; 그렇죠?
    빨리 처치 하지 않으면 곧 안좋은 세균들 몰려든다고 꼭 빨리 치워달라고 하세요^^.

  • 5. **
    '07.12.24 4:58 PM (220.116.xxx.149)

    저희도 얼마전에 쥐가 들어 와서 쥐 끈끈이에 붙었는데 남편이 옆집 아저씨를 모셔왔어요 너무어이가 없어서...왜 자기가 안잡냐고 하니까 궁색한 변명이 찝게가 없어서 그렇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13 중3(예비고1) 맘님들~~~~ 4 궁금녀 2007/12/24 570
162912 빌레로이의 따뜻하고 시골스런 느낌의 저렴한 그릇 브랜드 있을까요? 2 빌레로이 2007/12/24 677
162911 초3딸아이가 실뜨개가 뜨고 싶다 하네요. 6 궁금이 2007/12/24 357
162910 초등 4학년 올라가는 딸...전자사전 어떤가요?? 3 전자사전 2007/12/24 401
162909 그것도 몰라? 내일은 크리스마스 삼부야!! 4 울아들 2007/12/24 447
162908 에잇! MB정책참모들!! 6 A- 2007/12/24 683
162907 열등감 가득한 안쓰러운..... 1 우리조카 2007/12/24 540
162906 whoilove님!!!! 2007/12/24 182
162905 오늘밤 시내에서 분위기 내고싶은데 전철 언제까지 운행할까요? 궁금 2007/12/24 116
162904 거영전기매트 쓰시는 분들께 여쭤요 2 딸둘맘 2007/12/24 365
162903 오래된 백김치 5 궁금이 2007/12/24 680
162902 아파트 청약 어떻할까요?.. 2007/12/24 142
162901 호두과자 맛있는데 아세요? 8 얌얌얌 2007/12/24 1,354
162900 신천동 장미아파트 상가내 학원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07/12/24 181
162899 크리스마스 선물... 2 엄마... 2007/12/24 225
162898 초등 5학년 아이와 싱가폴(4박5일)여행 어떨까요? 태국여행이 볼거리가 많을까요? 3 로즈마리 2007/12/24 572
162897 부천 중동 위브 더 스테이트 1 긍정의 힘 2007/12/24 488
162896 크리스마스 저녁 메뉴 뭘로 하실건가요? 11 고민중 2007/12/24 1,540
162895 집에 큰 쥐가 잡혔어요 5 하하하;; 2007/12/24 1,052
162894 (급질)오늘,내일 도대체 뭘할까요? 추천해주세요..ㅠㅠ 4 뭐하지 2007/12/24 423
162893 남편이 바람피고 거짓말하고 정떨어져요 4 부부싸움 2007/12/24 1,497
162892 저 집에 불낼 뻔 했어요..ㅠ.ㅠ 3 휴.. 2007/12/24 745
162891 영구치 앞니가 부러져서 속상해요.ㅠ.ㅠ 6 초등1 2007/12/24 582
162890 요즘 코스트코에 알밤 없지요? 4 알밤 2007/12/24 343
162889 어린이 스키교실.. 1 궁금 2007/12/24 148
162888 아이때문에 산다는 말 공감합니다. 5 답답이 2007/12/24 815
162887 어려운 시댁, 꾹참다가도.. 4 어렵다~~ 2007/12/24 1,174
162886 경기도 유치원들을... 방학은 언제인가요? 2 방학 2007/12/24 295
162885 아침부터 너무 훈훈한 뉴스네요.. 17 훈훈.. 2007/12/24 4,192
162884 인사동 8살 딸 데리고 보여줄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인사동 2007/12/24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