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지난주에 산타잔치를 해서 선물을 (파워레인저 트레져포스 휴대폰인가요?) 이미 받았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글쎄....그 선물박스에 들어있는 다른 장난감 그림을 보면서....
엄마...난 이걸 한 번만 만져보고 싶어...이걸 한 번만 봤으면 좋겠어...
하루종일 중얼중얼...
사달라고 조르는 것보다 더 무섭네요...저렇게 고단수일수가....
그래서...제가, 이미 산타한테 선물을 받았잖니...했더니
그건 가짜 산타랍니다...체육선생님이라나요...?
이런 경우...제가 오늘 밤에 '진짜' 산타의 선물을 하나 더 사주어야 하나요...아니면 그냥 왕무시를 해버려야 하나요...?
아무래도....선물 받은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또 무엇을 사주는 건 교육상 안 좋겠지요?
왜 산타잔치 같은 걸 미리 해서 이 고생을 시키는지 유치원이 살짝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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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엄마... 조회수 : 225
작성일 : 2007-12-24 10:21:32
IP : 125.57.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7.12.24 11:29 AM (122.34.xxx.27)정말 고단수인거 같네요. ^^;;
그렇지만 선물 받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사준다는건 아이의 방법이 통했다는 거고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런식으로 머리를 쓰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그럼 요번에 받은 장난감은 다시 물리던지, 다른 친구 주던지 하고 새걸 원하냐고 물어보세요...-_-;;2. ^^
'07.12.24 12:08 PM (221.141.xxx.93)그런 장난감 속에 들어 있는 종이가 문제예요. 어떻게 그리 상술들이 좋은지..울 아들도 바쿠간
하나짜리 사 주었더니 장난감 보다 그 속에 있는 캐릭터 소개 해 놓은 종이를 더 좋아하거든요.
앞으로 그런 종이는 바로바로 버려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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