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피고 거짓말하고 정떨어져요
작성일 : 2007-12-24 10:05:50
564506
40대 중반이고 결혼16년째 갖은 고생 다시키더니 이제는 맘고생까지 시키기 용서할수가 없네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고 연결되는 거짓말로 심한 배신감 느껴 한 이틀 생각도 정리할 겸 집에 안들어갈려는데 퇴근후에 갈만한 곳이 없네요
사람들 붐비지 않은 조용한 사찰이나 저처럼 심난한 사람들이 갈만한 장소 없나요?
저 없으면 남자 셋만 사는 집 엉망인데 한 이틀 스스로 저의 빈자리도 느낄수 있게하고 남편 맘고생 좀 시킬려구요 (맘속 전쟁을 선포하고 나니 넘 괴로워요)
IP : 211.253.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아님
'07.12.24 10:27 AM
(125.243.xxx.10)
이런 경우 외박하면 혹시라도 나중에 이혼소송할 때 아주 불리해 집니다.
차라리 집에가서 할일 다하고
마음으로 끊으세요.
옆에만 가도 찬바람 쌩쌩 불도록.
넌 "인간"이 아니고, 그냥 물체이다.
일체 대답도 하지 않고, 말도 걸지 말고...
그러나 집안 할 일은 평소처럼. 아니 오히려 더 완벽하게.
표정은 어둡고 무섭게.
그게 더 효과있을듯
2. 아뇨
'07.12.24 11:01 AM
(203.229.xxx.167)
한 이틀이라고 분명히 이야기 하셨잖아요.....
그리고 이혼이라고 말씀안하셨는데 이혼까지 이야기하는건 좀 앞서가는거구요...
집에있으면 싸우고 않좋은 모습보여줄수도있고 그냥 시위겸 한 이틀
대천덕신부님이 세우셨던 곳 태백의 수련원인거 거기가 좋을듯 싶습니다....
3. 이틀가지고?
'07.12.24 6:49 PM
(117.53.xxx.64)
빈자리 느끼기 힘들껄요?
차라리 다른 방법 찾아보세요..
4. 이런
'07.12.24 8:25 PM
(59.186.xxx.147)
착한 분을 ,,,,세상에 여자ㅣ 보는 눈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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