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들과 친해서 시작한 모임이 있었죠
일년을 보냈는데 언제부턴가 제가 열외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감이 적중했었지요.
친목계 5만원내고 1만원내서 밥먹고...
이번달 돈타고 다시 10만원짜리 시작하자했었는데 하기싫어하고 안 할려했는데 그 자리에서 말 못했죠
별다른 악의는 없고 한 동네사는사람들이니 그냥보자 이런식의 마음에서 전 5만원만 내고 1년 다시 모임하자했는데 영 맘 안내키네요
아니면 확실히 안한다 단호하게 말할것 후회가 되네요
저만 집에서 혼자 지내다 다른이들은 상호교류하고 집집마다 다니는데 한달에 한번 만나는게 뻘쭘허니
불편한게 안 하는게 나늘것같아요
자기네끼리 은행캍다온 이야기 밥 먹으러 같다온 이야기...등 나만 말도 안하고 뻘쭘허니 아예 암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하옇튼 똑 부러지지 않은 성격때문에 욕도 많이 먹고 손해도 많이 봅니다
참고로 모임에서 절 따돌리고 노는것에 재미붙인 여자가 있거든요
제가 먼저 알아서 사귀게 된 친구들인데 나중에 절 빼고 지가 더 친하게 지내면서 제 애길 하더라구요
뒷 담화 싫어하고 그런 인간 정말 상종하기 싫은데....
나이 40 다 되어도 인간관계 하나 제데로 못 만들고 착하고 좋게 지낼려다 허구헌날 욕 먹고 손해봅니다
모임은 안 하는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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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모임은 안하는게 나은거지요?
미지근녀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7-12-24 01:03:18
IP : 220.88.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7.12.24 1:10 AM (121.142.xxx.135)이래저래 말 많은게 싫어 제대로된 모임도 없답니다.
그냥 마음 맞는 사람과 내가 좋은 사람 몇하고만 왕래합니다.
가끔은 저도 40이 다 되어 가는데 인관관계가 이것 밖에 안되나 싶을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내마음을 보여줘도 괜찮고, 줘도 자꾸만 챙겨주고 싶은 몇안되는 이가 있어
감사하답니다.2. ..
'07.12.24 1:26 AM (58.121.xxx.125)안 만나는게 낫겠어요. 뭐하러 엮여서 맘 상합니까?
3. 만나지마세요...
'07.12.24 1:35 AM (125.180.xxx.62)모임에가면 꼭 한두명은 별난사람들이 껴서
사람 맘상하게한다니깐요...
그모임 하지마세요..차라리 학교 동창들과 모임이
어려서 친구들이라 그런지 맘 편하고 서로 통하는게 많아서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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