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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이 되어서리
직장을 옮겨야 할까요?
현재 직장은 일은 별로 없고,
대신 월급은 작고
직장내 위치는... 좀 눈치보고 다니는 위치(별로 중요한 포지션 아닙니다)
앞으로도 월급이나 포지션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칼퇴근이므로 아기(26개월) 키우면서 다니기엔 좋아요.
휴가도 마음대로 쓸 수 있구요.
앞으로 옮겨볼까 하는 직장은
일 엄청 많고
대신 월급은 지금 직장의 두 배이고
앞으로도 월급이나 직급 오를 가능성이 크구요.
직장내 위치도 회사 내 중심위치입니다.
(신나게 일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야근이 많아서 아기(26개월) 키우면서 다니는게 걱정이에요.
나의 꿈과 이상을 생각하면 직장을 옮기는 것이 좋을 듯 한데,
아기가 너무너무 걸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2~3년 고생해서 아기 크면 바쁘더라도 가족들에게 괜찮을까요?
아님, 나이 생각해서 그냥 지금 직장에서 등 따뜻하게 지내는게 나을까요?
어쩌면 좋아요...
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1. 아이
'07.12.18 10:58 AM (203.241.xxx.1)만 맡아주실분 있으면 이직이 좋겠지요~ 저는 현재 칼퇴근 가능한 직장으로 옮기고 싶어요
아이들이 너무 걸려서요 ㅠ.ㅠ2. 앞으로도
'07.12.18 11:03 AM (211.53.xxx.253)직장을 계속 다니실거라면 당연히 옮기셔야 합니다.
기회가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지요..
저도 바쁜 직장이라 늘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아쉽긴 하지만
이제 26개월이라고 하셨으니 오히려 좀 어릴때 직장 자리잡는게 좋을겁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한가해지지는 않을거에요... 직급 올라가도 더 바쁘거든요...)3. ..
'07.12.18 11:06 AM (221.163.xxx.101)저라면..후자의 근무지로 이동하고 싶을듯.
아이를 키워주실분만 있으면 좋은데..그것이 걱정이시겠어여.
26개월이면 한참 예민할텐데..4. 지금
'07.12.18 11:33 AM (211.196.xxx.253)일이 없고 편한데 월급이 그대로 나온다면 혹시 얼마 후에 없어지거나, 구조조정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 맞벌이 하셔야한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최고입니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이라면 위기가 금새 와요.5. ..
'07.12.18 11:43 AM (218.150.xxx.151)현재 아이를 믿고 맡끼실분이 계시면 2번 강추에요..
아니면 그런분을 구하실수있다면...역시 2번이구요...
저도 두아이다 남의손에 키우는입장이지만..
저희같은 직장맘들...
아이못키우는 미안한맘이 잠재되어있는데다가..
일에서까지 그런맘이시라면...결국은 어느하나 만족하지못하는거에요
뭐 꼭 만족을 해야하는건 아니지만...이도저도 아닌꼴이 날수있어요...
저는 월급은 그닥 안많지만..
칼퇴근가능에...중간중간 시간 쓸수있고
회사내에서 위치도 막강정도는 아니어도 저 그만둘까 걱정하는분위기라...
그걸 위안삼아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