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아들이예요. 아직까진 착하고 공부도 그냥저냥 중상위권 계속 유지하고
있구요. 가끔 동생과 싸우긴 하지만 (불만).
중 1여름부터 대한논리속독을 보내게됐어요. 집중력도 기르고 책도 빨리 읽게 하기위해서요.
고등학교 가면 지문이 넘 많아 수능볼때 힘들다고 해서요. 멀리 보고 시킨건데
학교 공부도 좀 도움이 될까해서요. 그런데 학교성적이 특별히 더 잘되진않는것 같아요.
효과가 없는것 같아서 이제 막바지 단계긴 한데 원비도 좀 비싸서 부담이 되고
효과도 없는걸 비싼돈 들여 낭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일 문제건 아이가 크게
욕심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는게 제일 문제예요. 속독은 그냥 집에서 책만 많이 읽어도
된다고 하시지만 중학교 2-3학년되니 학원공부 숙제 하느라 책읽을 시간은 거의 없고
그나마 속독가서 문학단편집이라도 읽으니 그점은 장점이죠. 속독학원 끝까지 마치게
할까요? 효과없어도 이제 끊기도 좀 아깝기도 하구요. 주변에 속독학원 보내보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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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학원 계속 보내야할까요? 잉
붕어아들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7-12-18 10:07:34
IP : 61.83.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부를
'07.12.18 10:18 AM (222.99.xxx.63)하고픈 의욕이 없는 아이들은 뭘 시켜도 돈만 아깝습니다..
저 또한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소용 없더라구요..
중3이 되니 학원 한군데도 안 다니고 문제집 한권 안사더라도 하고픈 공부는 100점 맞아 오더라구요..
물론 하기 싫은 공부는 40점대도 있어요..2. 붕어아들
'07.12.18 10:39 AM (61.83.xxx.178)부모욕심에 쬐금만 욕심내서 하면 잘할것 같은 아이라서요. 근데 그 쬐금이 잘 안되네요. 제가 늘 농담으로 말합니다. 먹는건 엄청 좋아해요. 한창 많이 먹을때라 먹는욕심에 반만 공부에 신경쓰라구요. ㅎㅎ 공부욕심이 언제쯤 생길까요?
3. 엄마가
'07.12.25 8:39 PM (218.48.xxx.115)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심이 어떨지요
공부는 고등학교 가서라도 정신차리면 금방 군계일학 됩니다.
마음 자세가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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