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7년차 접어들엇어요..아이가 둘이고
첫째낳고 부터 시어머니랑 갈등이 시작되고
그떄부터 할말안할말 다하시더라구요..
제앞에서 걸레까지 던지고..
그리고 1년여 연락도 끊엇고 그러다
부모자식간이 안볼수 없어서 다시 연락하고
그리고 또 둘째낳고 이젠 정말 얼굴마저
쳐다보기 힘들어지네요..
1주일마다 해야했던 전화도 지금 한달이
넘어 가고있는 시점이네요..
전화도 반갑지가 않고 서로 의무만 지킬뿐..
오늘 문득 생각한것 이렇게 그냥 맘가는대로
살아도 되는건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가 않네요..
멀리 살아서 자주 부딪히진 않지만 남편없이는
이제 혼자서 절대 가는일도 없고 그러네요..
그래도 나 그동안 잘햇다고 생각하고
주위분들도 너 할만큼 햇엇다(남편도)고 하는데
혼자 위안을 삼고 그래 난 할만큼 했었으니깐
넘 맘쓰지말자 하는데요..
그래도 사람인지라 맘 한켠에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에고 눈도 오고 커피한잔 하면서 그냥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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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관계..
ㅠ.ㅠ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7-12-18 10:15:32
IP : 222.117.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18 10:20 AM (124.56.xxx.119)저도 신혼때부터 사이가 안좋았었어요-지금 십년차- 시어머니 생각했던 용돈을 손에 안줘어줘서 저한테 불만이 많았던 모양이예요. 하지만 혼수도 꽤 해왔는데 적은 신랑 월급에 윗동서네도 안드렸던 용돈 드릴순 없더군요. 엄청 당했어요. 윗동서한테까지..
근데 아무리 애써도 미운털 박힌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시아버님 돌아가시니 그나마 중간에 다리 역할 해줄분 안계시니 이젠 그냥 대충 하게 되네요.
전화 안하고 살구요 무슨 때아니면 신랑만 가요. 그냥 속편히 살고 싶어요. 어차피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으니까요..2. ....
'07.12.18 10:30 AM (211.176.xxx.110)결혼16년차... 저도 미운털 꽉 박혀삽니다 이유를 몰라요 생신때건 음식박스로 사 나르고
용돈도 드리고... 저보다 덜 드리고 덜 온 동서가 대접 받아요
이젠 알고 싶지도 않고 말도 섞기 실답니다
시엄니 저 한테 함부로 하시니 윗동서 아래동서 저에게 함부로합디다
재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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